일시 : 2004. 12. 12(일요일) 10 : 40 ~ 15 : 00

장소 : 도봉산과 사패산

코스 : 망월사매표소 ~ 원효사 ~ 헬기장(산불감시초소) ~ 사패능선 ~ 사패산 ~  의정부시청매표소

누가 : 3명

어떻게 : 지하철로 망월사에서 내렸고 올때는 의정부역에서 역시 지하철로


  그동안에 북한산과 도봉산은 자주 다녔으나 오늘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사패산을 가기로 하여 3명이

망월사에서 출발하기로 하였다.

지하철로 망월사역에 내리니 날씨는 구름이 조금 낀 포근한 날이고 망월사역에는 산행을 하려고 하는

산님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많은 분들이 준비중이다.

망월사매표소를 지나 원효사로 방향을 잡고 올라가니 금방 원효사에 도착한다.

원효사를 지나서 등산로는 나뭇잎이 두텁게 깔려 있고 날씨도 포근하여 겨울이 아닌 가을 분위기가 난다.

한참 땀을 흘리며 헬기장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점심중이라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

포대능선이 시작되는 산불감시초소에 이르렀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송추매표소 갈림길까지는 내리막이 많은 계단길이었으나 이곳을 지나서 사패능선에

접어드니 도봉산과 북한산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능선도 거의 평지를 이루었고 부드러운 흙길로 되어있어 걸어도 피곤하지 않는 곳이다.

사패산에 올라가니 도봉산이 거의 전부 조망이 되는데 정말 장관이었고 북한산 백운대도 보였다.

하산은 범골로 하였으며 범골능선도 북한산의 진달래능선보다 좋았다.

의정부시청뒤 매표소로 하산을 하여 의정부역까지 걸어가는 길은 조금 멀었으나 시내를 관통하여 구경하면서

가는 길도 괜찮았고 힘이 전혀 들지 않는 산행이었다.

 (망월사역에서 내려 매표소로 가면서 표지판 뒤로 도봉산이 보인다)

 

(지장암 전에 설치되어 있는 궤도인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원효사 대웅전 인데 문이 전부 유리로 덮여 있다)

 

 (등산로에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고 날씨도 따뜻하여가을 같았다)

 

 (용바위샘인데 샘물이 많다)

 

 (의정부 시내인데 좌측에 경기장이 보인다)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헬기장이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포대능선으로 산님들이 넘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계단길로 한없이 계속되는 것 같다)

 

 (사패능선길은 이렇게 부드러운 흙길로 걷기에 정말 좋았다)

 

 (사패산 정상에 있는 북한산 조망 안내도)

 

 (걸어왔던 사패능선과 포대능선)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도봉산 오봉과 뒤의 북한산 백운대)

 

 (사패산에서 바라본 송추)

 

 (범골능선으로 하산하면 나오는 의정부시청 뒤 매표소)

 

 (매표소 지나서도 한참을 이런 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