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길의 망경대와 인수봉 (200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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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산행이 아니라 미련은 남지만 짧은 코스로 하산하기로 한다. 용암문을 지나 도선사로 향하려다.. 용암문까지 와서 산성능선을 따라 능선산행을 조금 더 한 후에 도선사로 향한다. 132년부터 짓기 시작했다는 성벽이 서울을 향한 것으로 보아.. 서울이 적의 수중에 넘어가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내려오는 길에 본 만경대와 인수봉이 웅장하다. 설악산 공룡능선의 한 봉우리를 가져다 놓은 느낌이다.
북한산 지리를 잘 안다는 동서의 말을 믿고 의심반.. 믿음반으로 내려왔건만.. 역시나 내려온 곳은 할렐루야 기도원.. 도선사에서 한참 내려온 지점이다.
다음 산행때는 비봉능선으로부터 시작되는 북한산의 주능선을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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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문(위문)에서 백운대 오르는 중간의 펭귄바위(보통
오리바위라 부르죠)도 보시고,,서울에서는 가장높은
백운대에서 사방을 둘러보는 전망이 아주 좋죠...
다음에 비봉능선 산행하시고 기회되는대로 산성매표소
부근과 솔고개 사이의 능선들이 좋은곳이 많으니
산행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의상봉능선,원효봉 방향,
밤골의 숨은벽능선, 솔고개의 상장능선,,기자촌능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