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 제법 추운날 전철을 타고 정부과천청사역에 내린다(11시30분) 역에서 내려 관악산을 바라본다 가까이 본 육봉 전에는 장군바위봉이라 불렸다

행길을 건너 보광사에 들려 문원리3층석탑을 구경하고

짐승소리가 들려 보니 반달곰2마리를 키우고 있다 지리산에 있다는 반달곰과 같은 종류인거 같고

덩치를 보니 새낀지 그렇게 크지는 않다 절에서 곰을 보니 별일이고

절앞의 얕으막한 능선길을 따라간다 부대철조망이 나와 철조망을 따라가니 공그리길이나오고

공무원중앙교육원건물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는 과천야생화공원라는 길표시가 있고

우측을 보니 과천철학원표시가 있다 철학원 뭐하는덴가 궁금해서 접근을 하니 암자비슷한 건물인데

 덩치가 큰 멍멍이가 세마리 짖어돼며 접근을 한다

어이구 뜨거운거 쌍지팽이를 흔들면서 줄행랑 야생화정원쪽으로 올라가니

문패가 붙어있는 큰과수원같은 개인집이 보이고 야생화정원쪽으로가 두리번돼니

희미하게 능선으로 길이 이여진다 오래됀 표시기가 두어개 보이는 호젓한 길이다

오르다 바라본 육봉능선과 1봉 국기봉

약수터 수질보호구역이니 용변을 보지말라는 안양시동안구청장의 준엄한 경고문을 본다

산댕기다 대변보지말라는 경고는 처음 보는것 같고

헬기장을 지나 안양시 관양동에서 오른 주등산로와 만나니

산님들이 많아지고 국기봉 960메다 간촌약수터1320메다 관상약수터 280메다 이정목을 지나 바윗길을 오른다

북한산이나 도봉산에 비해 바위암봉들이 웅대하지는 못해도

작고 아기자기한 맛과 기묘한바우들의 숫자에서는 어느 산에도 뒤지지 않는 암릉의 맛은

 관양동쪽 능선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과천쪽 지능의 암릉

배불른 하마가 누운듯한 바위

저위로 침봉이 솟아있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안양쪽으로 뻗은 구봉능선?의 암릉과 창검과 같은 바위

가까이 본 창검같은 바우들 삐죽삐죽 하늘을 찌르는가

불뚝불뚝 솟은 기둥같은 바위들 사이를 거닐어

바위들을 이리저리 돌며 오르니

육봉1봉 국기봉이 가까이 보이고

기둥바위를 지나 올라

뒤돌아본 올라온 관양동쪽 능선

국기봉 오르다 바라본 안양쪽으로 뻗은 능선 구봉능선이라 불리는것 같다

육봉1봉에 도착 육봉을 내려가 기웃거려 본다 2봉과 3봉

3봉칼날리지를 거침없이 넘어가시는 여성산님들

아저씨들은 벌벌기거나 우회하시는 광경은 요즘 산에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모님들께서는 남편과 자식들을 생각하셔서 너무 위험한곳은 삼가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뒤돌아 본 육봉1봉인 국기봉과 2봉 3봉

3봉에서 내리 꽂히는 칼날 단애리지

육봉능선 사면에 있는 기묘한 바우

육봉능선에서 바라본 관악산의 과천쪽 사면 수많은 암릉들이 흘려 내리고 있다 다시 육봉1봉으로 올라가 팔봉제1봉 국기봉으로 향한다 뒤돌아 본 육봉 국기봉

팔봉제1봉을 향하다 관악산 최고의 암릉인 팔봉능선과 삼성산을 바라본다

8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2키로에 불과한 바윗길이지만

암릉 절벽 리지등 구비할것은 다 있는 바윗길이고 아래보이는 절은 불성사다

팔봉쪽으로가다 뒤돌아 본 육봉능선 공업진흥청에서 올라오다 보면 3봉까지는 어드레 올라가는지 모르다가

주능선에서 뒤돌아 보면 6개의봉우리가 확연하고 오른쪽봉우리가 제1봉이다

팔봉의 제1봉인 549국기봉에서 바라본 관악산 제2봉인 631봉을 향하는 주능선

 천검바위 가물치바위 노인과 바다등 기암괴석이 줄을 있는 길이다

내려다 본 학바위능선 좌측에 학바위가 보이고 불꽃형상의 천검바위의 뒷모습

다시 육봉을 향하다 뒤돌아 본 팔봉능선의 제2봉과 뒤로 삼성산

팔봉능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돼는 암봉이고 팔봉능선의 맹주격 봉우리다

육봉국기봉을 우회 안양쪽 능선을 향해 내려간다 자그마하고 아기자기한 암봉들이 줄을 이여 나타나고

우회로도 있지만 주로 날등을 타고 내려가 본다 뒤돌아 본 국기봉

제법 큼지막한 바위들이 가끔씩 나와 돌아내려가기도 하면서

짤막한 양쪽 낭떠러지인 날등도 나와 조심하면서 가고

올라왔던 관양동가는 능선

길게 안양쪽으로 이여지는 능선을 타면서 간다

우측봉우리에서 능선이 둘로 갈리고 암릉타고 내려오는데 눈이 싸였거나 얼었으면 위험한 길이다

평탄해진 길에서 뒤돌아 관악산의 새로운 모습을 본다

좌측에 팔봉능선과 우측에 내려온 구봉능선?이 제법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삐죽한 거북바위를 만나

앞에서 보니 떡붕어모양이다

우측으로 뚝뚝 떨어져 삼성산과 서울농대수목원가는 길을 보면서 내려가니

작은계곡 무너진 나무다리 옆으로 나온다 무너미고개쪽으로 올라가니 수목원 철망이 가로 막는다

옆으로 따라 가니 마침 스님이 박에 세워든 봉고차를 탈라고 문을 연다

안양유원지 2.3키로라는 우회등산로로 들어가 호젓한 계곡을 따라

무너미고개를 너머 부지런이 걸어 서울대입구로 나온다(5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