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설악산  설경 (서북주능선 )

 

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장수대(8시간30분)

설원의 장쾌함과 눈꽃을 함께 볼 수 있는 눈산행.

탁 트인 시야에 묵은 체증 내릴 듯 겨울산은 황홀하다.
누가  말하였던가.

산과인연  맺은지  3년  초보이지만  올겨울  눈한번  밟아보지  못하여  전전긍긍하다가
연휴를  맞아  일요산악회에  예약  평택친구(죽마고우) 와  동행

 

9시10분  한계령  매표소

눈밭

친구(죽마고우)竹馬故友

삼거리  오른은  끝청.  좌측은  귀때기청봉

어~휴  힘들어

오르막  일변도이고  가파른구간이  많아  뜻밖에  고생
인내와  체력  시험하는  서북릉

 

귀때기  청봉 (왜 귀때기  청봉  일까?)

중식하면서  소주한잔(꿀맛)

대승령.  여기까지오는데  7시간

대승폭포  개성의  박연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폭포로  손꼽힌다 

자양천  송림  우거진곳(장수대 매표소)

 

하얀 눈, 노송과 기암이 어우러진 겨울산

겨울산행의 백미는 눈 내린 산을 가로지르며 맛보는 짜릿한 비경

이곳이  설악산  이라네.

즐거운  명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