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 삼성산 (478m) 서울특별시 관악구,금천구,,경기도 안양시

 

2.산행일시: 2005. 2. 15 (화) 09:30~13:35

 

3.산행자 : 총 12명 ( 청파 윤도균님, 불매향님,조대흠님,송천님,만우님,산초스,마등령님 부부,메이져님,목천의 요물님,뮤즈님,향기님)

 

4.산행코스 및 시간 (약 9km)

 

   08:50 신도림역

   09:30 관악산 서울대입구

   09:51 제2광장

   09:55 도사바위 능선 갈림길

   10:23 얼굴바위(도사바위)(319m)

   10:40 직벽(암벽훈련장)

   10:50 제1국기봉(446m)

   11:10 중간 휴식

   11:14 서울대입구 능선 갈림길

   11:40 장군봉(412m)

   11:50~12:20 점심식사 및 휴식

   12:40 석구상

   13:23 약수터

   13:35 석수역

 

***삼성산 국기봉 (446m)-국기봉은 삼성산의 한 봉우리로 관악산 유원지로 알려진 관악산 서울대옆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산봉우리중 하나이다. 이 능선은 상당부분 바위로 되어 있고 능선엔 소나무가 울창한데다 관악산과 삼성산 주릉, 장군봉 능선등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로 하여 붐비기만 하는 관악산 계곡의 여러 코스중에서도 돋보이는 코스이다.


국기봉 능선은 서울대옆 호수공원에서 삼성산쪽 길로 들어가서(유원지 주차장에서 약 1.7km거리) 자연관찰로 입간판이 있는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 숲속의 큰길로 들어서서 급경사 반 너덜지대같은 돌밭길을 따라 고개로 올라간다. 이것이 국기봉 능선으로 관악유원지 호수공원에서 두번째 다리부근의 협곡을 만든 길다란 능선이며 이 능선을 타고 넘는 고개높이는 약 220미터이다. 이 고개에서 내려가지 말고 오른쪽 솔밭능선길로 들어가 올라간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km정도 되는데 여기에는 암릉도 있고 암봉도 있으나 송림속 능선길이 운치가 있고 무엇보다 장군봉쪽이나 관악산 정상쪽 능선이 조망되는 것이 무엇보다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더구나 올려다보이는 뾰족한 암봉인 국기봉암봉의 멋진 첨봉과 그 아래 울창한 숲속의 능선이 운치있게 보인다. 여기저기 너럭바위가 나와서 좌우 계곡에 울창한 수해를 조망할 수 있고 장군봉 암릉, 관악산 주릉등의 조망이 아름답다. 소나무, 암릉, 암봉, 너럭바위, 주변숲과 골짜기 조망등은 여기가 관악산 삼성산 아닌 마치 아름다운 강원도 어느 산에 온 것같은 느낌을 준다. 관악산 삼성산의 다른 코스보다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송림속 길은 정갈해보이고 조망되는 암봉, 첨봉 또한 관악산 삼성산의 다른 암봉 보다 때가 덜탄듯 해수욕장으로 치면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백사장을 찾아온 듯한 감동을 준다. 볼만한 곳은 도사바위 부근의 암봉과 국기봉의 동북쪽 끝머리를 형성하는 총40미터 가까이 되는 직벽이다. 하산길은 국기봉에서 삼막사쪽으로 가는 능선(이 능선은 사람이 굉장히 많다)으로 가다가 동쪽 계곡의 깊은 활엽수 숲 아래로 내려서면서 돌많은 경삿길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큰길과 합류하는 곳은 무너미고개아래 삼거리약수터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다. 여기서 물을 마시려면 무너미쪽으로 20미터 정도 올라가면 시원한 샘물을 마실 수 있다. 그외의 하산길은 평소 관악산 하산길과 동일하다.
삼성산 갈림길(부근에 송신소로 가는 큰 길이 있다)에서 서울대쪽으로 내려오지 않고 삼막사로 가는 길은 콩크리트 포장길이다. 삼막사에서 안양유원지로 내려갈 수도 있고 계곡으로 내려가(시흥등) 버스를 탈 수도 있다.

 

 

 

 

 

 

 

 

 

 

 

 

 

 

 

 

 

 

 

 

 

 

---퍼 옴---

파란색선이 오늘 다녀온 삼성산 얼굴바위-국기봉~장군봉~석수역 코스입니다...

 

 

***산행전 : 지난주 까지 작년 10월부터 수요산행을 하여온 인천지역의 산을 벗어나 화요일로 변경하여 서울과 경기북부의 산을 다니기로 하고 오늘 처음으로 산하사랑과 북한산연가 회원님들과 함께 08:50 신도림역, 09:30 서울대입구에서 만나기로 하였지만 , 뜻밖에도 운해님이 오늘 재판관계 뒤처리일로 시간을 못내고, 쑥부쟁이님과 푸른솔님도 불참하게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지난번 광명시 서독산~가학산~구름산 산행시 보았던 삼성산 산행을 12명이 합니다..

 

그동안 관악산 산행기는 많이 봤지만 삼성산은 같은 관악산 지구지만 찾는분은 많은데 별로 알려지지 않은것 같고 , 국기봉능선으로 올라

시원한 조망과 얼굴바위(도사바위)는 모르는것 같아 일부러 코스를 잡고 , 직벽을 우회하여 가면 바로 제1국기봉이라,, 주말 뉴스때 산행사진 나오는곳도 알려주고 장군봉에서 호암산능선을 타고 석구상을 지나 지난번 운해님이 올라오신 석수역으로 산행키로 합니다.

 

1.출  발 08:30~09:30 오늘은 처음으로 인천지역을 벗어나 서울로 진출하는 산행입니다.

 08:50 신도림역에서 1차로 만나기로 하여 조금 서둘러 나갔더니 08:30 인데 2호선 환승하는데

정말 많은 인파로 정신없이 떠밀려 가서 기다리니 향기님을 제외하고 와서 일단 신림역에서 기다리기로하고

가서 다음다음 전철로 온 향기님을 만나 9명이 버스를 타고 서울대 입구에 도착하니 9:30인데 조내흠님과 불매향님과 뮤즈님이

계셔서 12명이 함께 산행합니다.

서울대입구 옆의 관악산공원문을 지나..

관악산 호수공원 표지석-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관악산 지도

제2광장 안내판-왼쪽길로 갑니다..오른쪽은 계곡길로 국기봉 오른쪽으로 올라가는길 입니다

고개마루에서 도사바위 능선길로 가야됩니다

 

2.얼굴바위(도사바위) 09:30~10:23 이제 입장료 500원을 서울시에서 면제하여 주어 가벼운 마음으로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가며 다음주에 올 오른쪽의 칼바위능선을 설명해주며 가니 제2야영장을 지나 왼쪽의 가파른길을 따라 갑니다.

보통은 오른쪽의 큰길을 따라 올라가면 장군봉에서 국기봉가는 능선안부로 계곡을 따라 답답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왼쪽 급경사 지대를 올라가면 고개마루에 오른쪽으로 지금은 큰길이 나있는 국기봉능선 올라가는 길이고 , 그냥 내려가면

연주암이나 무너미고개로 가는 제4야영장이 나옵니다...

 

잠시 쉬면서 귤하나씩을 먹고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과 오른쪽 삼성산 칼바위능선, 왼쪽으로 서울대와 관악산 연주대가 위엄을

보이고 뒤쪽으로 서울시내를 지나 북한산이 하늘에 떠있는듯이 멋지게 보입니다.

 

드디어 얼굴바위(도사바위)에 도착했는데 사실 그동안 제가 착각하여 국기봉앞의 직벽을 얼굴바위라 생각하고 오신분들께

설명하고 도사바위와는 다른바위 인줄 알았는데, 이상하여 나중에 지도를 보고 다시 인터넷을 찾아보니 얼굴바위와 도사바위가

같은 바위이고 제가 얼굴바위라 생각한 바위는 암벽연습장이 있는 직벽이었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칼바위능선

서울시내를 지나 북한산도 보입니다

왼쪽으로는 서울대와 관악산 연주대가 보이죠

얼른 올라오세요...

얼굴바위 근처의 바위

찡그린 얼굴의 도사님이시네요.. - 얼굴바위 (도사바위) 입니다..

예쁜 바위군

도사바위 옆의 바위들

서울대와 관악산 연주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바위의 잔설

국기봉 앞의 직벽-암벽 연습장

 

직벽-암벽훈련장 이군요 - 우리는 우회합니다

직벽 우회길- 전에는 없던 자일이 설치되어 있네요

 

직벽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와 멀리 북한산

 

3.제1국기봉 10:23~11:10 직벽을 우회하여 올라가 조금가니 제1국기봉입니다.

  일요일이면 북한산 백운대이상 많은 산님들로 지체되어 오르기가 힘든데 오늘은 두분만 계셔서 올라가니 바람이 세차 바로

  내려가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막초 2병과 청파님께서 준비하신 돼지머리고기를 안주로 중간급유를 하고 , 오른쪽으로

 장군봉으로 향합니다...

국기봉이 보입니다

삼성산 정상의 통신소

국기봉 오름길도 장난이 아니죠

 

단체로 한장 앞줄 왼쪽부터 청파 윤도균님,조대흠님,뮤즈님,마등령2님,메이져님,향기님,, 뒷줄 왼쪽부터  송천님,불매향님(고개 드신분),뒤에 마등령님,만우님,목천의 요물님

 

청파님과 교대하여 산초스도 한장...

그러니까 아까 제2광장 왼쪽으로 올라오면 만나는 안부의 이정목

 

4. 장군봉 11:10~12:20  많은분들이 서울대입구와 호암산 방향에서 오시고 계시고있어 천천히 마주치며 인사하며 가니 칼바위능선 정상 옆으로 11:40 태극기가 휘날리는 장군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작년 이맘때 산초스팀과 김용관님부부,한국인님부부,김현호님부부,허충열님과 관악산 팔봉능선을 지나 이곳까지 온 기억이 납니다....

 

잠시 호암산 방향으로 가다 넓은 바위에서 점심식사와 이슬이로 정상주를 마시며 쉬다 12:20 다시 석수역 방향으로 향합니다..

운해님이 안계시니 이슬이가 남고  중간급유 시간도 짧아 산행시간이 단축되었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그래도 없으니 너무 서운

하다고 합니다...다음주에는 같이 해요...

 

능선의 바위1

안양방면의 옛 채석장 자리에 지금은 경인교대를 짓고있네요

 

오른쪽 칼바위능선과 뒤의 관악산 연주대

이거이 운동장바위 라구요???? 넘 작은데...

장군봉 정상 태극기 아래에서

장군봉 한쪽의 바위

즐거운 식사를 위하여...

생굴 무침에 장조림에 김치에...

 

5.석수역 12:20~13:30 식사를 하고 호암산 능선을 따라가니 석구상이 나오고 한우물터를 지나 멋진 기암(운해님 산행기에도 있네요)을 지나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약수터가 있어서 한모금을 마시고 내려가니 석수역 날머리 표시가 되어있고 백조아파트  옆길로 나오니 건너편에 석수역에 13:25 도착합니다.

 

관악산,삼성산 수없이 다니신 시화(안산)의 조내흠 선배님께서도 국기봉능선길은 처음 올라봤다고 하시고 다음주 칼바위능선도 기대가 크다고 하십니다...삼막사에서 염불암지나 안양유원지 하산길은 많이 다니셨다고하니 알바할 염려 없겠습니다.

호압사 갈림길의 이정목

석구상 설명문

석구상 입니다

 

여기가 억새가 무성한 한우물인터

기암-운해님 산행기에도 등장하였지요...

안양시내 지나 수리산이 보입니다

서쪽으로 광명의 구름산과 멀리 소래산도 희미하게 보이네요

지나온 호암산 우측사면의 단애

차열쇠 잃어버리신분 찾아가세요-어느분이 습득한 열쇠를 소나무가지와 함께 묶어놓았습니다

약수물

날머리의 석수역 표시

아직은 경기도 안양시 입니다

석수역

석수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위성에서 우리의 코스를 감시한 사진입니다..ㅎㅎㅎㅎ  (약 10km 정도라고...)

산행하신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다음주는 2.24(목) 09:30 서울대입구에서 삼성산 칼바위능선을 타고 삼막사-염불암-안양유원지로 산행합니다^^** 함께 못해 아쉬웠지만 통화하신 구경꾼대표 김정목님,운해님,쑥부쟁이님 감사드립니다...

*** 더많은 사진은 한국의산하 첫페이지 오른쪽 아래 산하사랑을 클릭하셔서 산행/모임 사진란을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