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두봉에서 정령치까지~

저의 고향이자 처가집에 가까이 있는 덕두봉을 늘 곁에 두고도 못오르던

지리산 끝자락 성삼재에서 덕두봉까지 산행을 계획하고 설 다음날 출발했지만

전날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러워 도저히 차로 성삼재까지 오르는것이 불가능해서 계획을 변경해서

덕두봉에서 성삼재까지 반대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리산 휴양림을 지나 덕두봉 등산로를 향해 새벽 4:30분 출발했다

가파르고 눈이 쌓여 안보이는 등산로를 오른는일은 너무 힘들었다

지리산 휴양림에서 정령치까지 길 특성이 능선을 타고 오르내리는 길이라

능선에 바람으로 인해 쌓이 눈이 등산로를 보이지않게 한것뿐만 아니라 어떤곳은 허리까지 빠지 헤처나오는

일이 너무 힘들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겨울산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겨울산은 백미라는

덕유산이나 소백산 못지 않은 풍경에 그래도 힘든줄 몰랐다

위의 조건들이 덕두봉에서 정령치까지 오른 시간이 10시간 정로로 많이 걸린 이유었다

정령치에서 만복대를 포기하고 고기리로 하산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겨울산에 능선길에쌓인 눈이

너무 체력을 소모하게 만들어서였다.........(^_^!)

이하는 사진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덕두봉에서본 여명)

  (바래봉에서본 여명)

(바래봉 눈꽃)

(능선의 눈길)

(눈꽃 나무)

(눈꽃나무 2)

 (부운치에서본 운봉읍)

 (뒤돌아본 능선길)

 (저~멀리 바래봉)

(가야할 고리봉 만복대)

(언제나 정겨운 노고단)

(정령치에서 반겨주는 장승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