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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연지기]산마루,정인,곰티,역장
 

덕계상설시장에서 장흥마을을 거쳐서 천성산이나 천성산제2봉을 오르려면 부산<->울산 간의 7번 국도를 운행하는 노선버스를 이용하여 덕계상설시장 정류소에 하차하면 된다.
좌측사진의 주차금지 표지판이 붙어 있는 전봇대 위치가 무지개수련원 입구까지 왕복하는 마을버스(600원)의 승강장이다.
우측사진의 지점이 마을버스의 종점인데, 우측으로 가면 무지개수련원이고 곧장 가면 용마루산장이 보이고 그 용마루산장을 지나면 바로 버섯농원이 보인다.
마을버스 종점에서 버섯농원까지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버섯농원에서 무지개폭포까지는 약 25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보면된다. 버섯농원을 지나서 계곡을 가로질러 오르다보면 합수점 위의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무지개폭포나 은수고개를 향할려면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이 즈음의 계절엔 설산이 아닌 산은 어느 산이라도 그 풍경들이 한결같이 황량하고 벌거벗은 속들을 보여 줌에 다소 운치는 떨어 진다.

 

합수점 위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계곡을 건너면 좌측사진의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곧장 가면 은수계곡(가칭)을 따라서 은수고개를 향하게 된다.
무지개폭포를 향하기 위해서는 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서야 한다. 오늘의 계획대로라면 하산할 때 이 곳으로 원점회귀하게 된다.
이 갈림길에서 무지개폭포까지는 10분 남짓한 시간이 소요되고, 원효암입구인 작전도로까지는 약 8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무지개폭포를 지나서 무지개폭포 상류의 계곡을 오르다 보면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 데,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야 독가촌으로 향하게 된다. 천성산을 향하기 위해서는 어느 방향으로 가나 상관없지만, 독가촌 방향으로 가는 산행로가 더 운치가 있을 뿐더러 원효암 입구의 작전도로가 더 가까워 진다.

 

이 장소에 독가촌이 있었는 데 지금은 철거를 하고 포신처럼 생긴 굴뚝만이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원효암 대웅전의 마당을 따라서 가면 홍룡사로 향하게 된다. 약 10분 정도 내려가면 이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 데, 곧장 가면 홍룡사로 가게되고 우측의 산행로를 따르면 화엄벌을 향하게 된다.
이 갈림길에서 약간 더 내려가도 화엄벌 갈림길이 또 있는 데, 거긴 누군가가 나무에 매달아 놓은 이정표도 발견할 수 있다.
이 갈림길에서 화엄벌날머리까지는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우측사진의 갈림길에서 곧장가면 786.2봉이나 지푸네계곡을 경유하여 용주사로 향하게 되고 우측으로 가면 895.8봉 능선과 은수고개를 경유하여 천성산제2봉 또는 은수계곡(가칭)으로 해서 장흥마을,덕계로 향하게 된다.
오늘 계획한 루트인 은수고개를 향하기 위해서는 786.2봉에 갔다가 이 곳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좌측사진의 끝에 보이는 얕으막한 봉이 786.2봉이고, 우측사진의 바위가 천성산을 살리기 위해서 단식투쟁을 여러차례 한 지율스님이 과거에 자주 찾아와서 명상을 하던 장소이다.

 


 


 


 

우측사진의 갈림길이 원효암에서 화엄벌로 왔던 곳이다. 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원효암이나 홍룡사를 향하는 들머리가 된다.
천성산제2봉을 가기 위해서나 장흥마을로 가기 위해서 은수고개를 향할려면 좌측의 산행로를 따라서 895.8봉 능선을 향해야 한다.
여기서 895.8봉 능선까지는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작전도로를 따라서 무지개폭포(장흥) 또는 원효암을 향하게 되고, 좌측으로 가면 은수고개를 향하게 된다.

 


 


 

895.8봉 능선에서 북동방향으로 가다보면 이 갈림길이 나오는데, 곧장가면 내원사 뒤의 계곡을 향하게 되고 우측으로 가면 은수고개를 향하게 된다.
이 갈림길에서 은수고개까지는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우측사진의 은수고개에서 11시 방향으로 가면 천성산제2봉을 향하게 되고, 1시 방향으로 가면 미타암을 향하게 된다.
장흥마을을 가기 위해서는 3시 방향으로 내려 서서 은수계곡(가칭) 옆의 산행로를 따라서 무지개폭포 갈림길이 있는 합수점까지는 약 60분간 내려가야 하는 데, 하산로이지만 도중에서 갈림길을 여러 번 만나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어느 길이던 따라서 내려가면 결국은 합수점에 도달하게 된다.

 

예정대로 좌측사진의 무지개폭포 갈림길까지 원점회귀하게 되었다. 대원이 손으로 가리키는 방향이 오전에 무지개폭포를 향하여 올랐던 방향이다.

 

버섯농원에서 준태기(준택이?)매운탕을 안주삼아서 하산주를 마시며 느긋하게 산행후의 만족한 여운을 즐기다가 밤이 짙게 깔린 도로를 따라서 덕계상설시장으로 향했다.
이 곳에서 느릿하고 여유있는 걸음으로라도 30분 정도이면 덕계상설시장에 도달한다.



  


천성산은 부산의 영산인 금정산 못지않게 등산로가 다양하게 열려있다. 과거에는 월평삼거리나 덕계에서 하차하여 장흥마을과 무지개폭포 또는 은수고개를 경유하여 천성산(구 원효산)을 오르거나 천성산제2봉(구 천성산)을 오르는 코스를 선호하여 자주 찾았었던 이유는 산행들머리부터서 시원한 계곡을 접할 수 있을 뿐더러 무더운 한 여름철이라 해도 숲 그늘 속으로 산행하며 청류를 즐길 수 있었음이라고 생각한다.
천성산으로 오르든, 천성산제2봉으로 오르든 하산할 때는 코스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고, 원점회귀 산행도 가능한 곳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 산행지인 명산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