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원미산~도당산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2.산행일시: 2005 . 2. 13 (일) 08:30~10:00

 

3.산행자 : 산초스 혼자

 

4.산행코스 및 시간

 

  08:30 소사역

  08:53 원미산

  09:19 부천종합 운동장

  09:23 당아래고개

  09:30 도당산 춘의정

  09:38 약수터

  09:48 아기장수 바위공원

  09:55 도당근린공원

  10:10 도당동

 

아산 이상일님께서 보내주신 거북선 모형만들기

 

거북선

 

***원미산

 

원미산(원미동, 역곡동) 일대

-원미산은 멀미산, 멀뫼, 장대산, 둔대산(일명 춘덕산), 벼락산, 포대산 등으로 불리 우고 있는 부천의 주산 중의 하나이다.

원미산 이라 불리게 된 것은 옛날 부평부 관아(현 인천광역시 부평구 계산동 소재) 의동 헌 에서 이 산을 보면 정통 으로 바라 보이는 데 아침 해돋이 때의 산세는 그지없이 선연 하고 아름다우며 해질녘 노을에 반사된 그 푸르름은 단아하기가 비길데 없었다. 더욱 이 부천벌을 굽어 감싸는 듯한 정경이 어찌나 아름다웠던지 멀리서 바라 본 산 풍경에 누구나 감탄했다 한다. 이에 도호부사가 산의 이름을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 이 없자 부사 가 그 즉시 산 이름을 遠美山이라 지어 오늘날까지 원미산 이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1918년에 나온<<조선지지자료>> 에는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산'이 아니고 '멀리 보이는 눈썹의 형태를 하고 있는 산'이란 뜻으로 遠眉 山이 라 표 기 되어 있다.

원미산에는 세개의 봉우리가 있다. - 주봉은 북동쪽에 위치하여 將岱峰(장대봉) 또는 屯岱山(둔대산)이라 부르고 있고 소 명여중고와 성가병원 후면에 위기한 봉우리가 선연하고 아름답다는 멀미봉 즉 멀미산 이다. 멀미봉 북쪽에 있는 뾰쪽산이 벼락산이다. 장대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두개의 골짜기가 있다. 왼쪽 골짜기를 작은 망골이라 하 고 오른쪽을큰 망골이라 부른다. 이 골짜기를 따라 북쪽으로 개울이 있다. 이 개울 을 비릿내 또는 비리내라고 부르고 있는데 장대봉을 중심으로 큰 전투가 있었음을 엿 볼 수가 있다. 둔대란 글자 그대 로 군사가 주둔했다는 뜻이다.비릿내란 명칭의 유래 는 큰 망골과 작은 망골에서 매우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숱한 인명피해로 많은 피가 흘러내려오래도록 피비린내가 났다해서 붙여진 것이다.

원미산은 지리적으로 부평관아와 가깝게 위치한 계양산,원미산 남쪽 에 위치한 성주 산의 줄기따라 버터고 있는 소래산, 고리고 행주산성과의 중간에 위치하여 부평벌 과 김 포벌 그리고 부천벌을 한 눈에 굽어 볼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임을 알 수가 있다. 원미산 보다 더 먼저 기록에 나오는 또 다른 이름인 둔대산 이란 명칭이 이를 반영 한다. 그에 대한 고증은 벌응절리 '죽산 박씨 대동보' 와 '진미록'에서 찾을 수 있다.

죽산 박씨가 이곳에 정착하게 된 것은 조선때의 명장이며 충신인김종서의 사위 계 공랑 박금손의 후손인 승의랑 박철정 때부터이다.그는 권율장군 휘하에서 싸웠으며 그의 아들인 박진은 의병으로 둔대산에서 싸웠다. 기록에 의하면 진이 병사와 노복 1백명과, 이웃 마을 장정 100명 등 200명으로 음력 9월 9일 둔대산에 진을 쳤다. 이 때 계양산에 주둔하고 있던 왜군이 마을을 약탈한다는 파발이 와 돌격하여 왜군10여명 을 죽이고 주력부대를 30-40리나 퇴각시켰다고 적고 있다. 현재 묘역 입구 산 기슭에는 '의병장 박진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전승지였던 둔대 산 입구 계암약수터(얼마 전까지는 산수회 약수터라 불렀으나 박진의 구국의지와 향토 수호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칭을 박진의 아호인 계암을 따서 고쳤다)에는 '의병장 박진 전승비'가 세워져 있다.

 

*** 오늘은 설연휴 기간동안 계속 근무하며 수원처가집과 명일동을 다녀온데다 그저께 마이너님께서 입체지도 CD와 프로그램 설치를 해주러 가계에 오셨을때

 

운해님과 목천의 요물님이 연락되어 와서 함께 왕삼겹살에 시원한 얼음 소주가 과하여 어제 하루종일 고생하다,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혼자 얼른 소사역으로 가서 지난 12월초 원미산만 한바퀴 돌고와서,,계속 찜찜하게 남아있던 원미산 북쪽끝에서 이어지는 도당산을 가려고 부지런히 산행(산책)했습니다...

 

이제 모레부터 서울의 삼성산을 2회연속 산행후 3.6 산하사랑 시산제를 아산 광덕산에서 하기로 공지하고 계속하여 경기북부와 춘천의 삼악산 산행을 계획하고 있어 내공을 쌓을 필요를 느껴 번개산행 공지를 않하고 혼자 다녀왔습니다...

 

당분간 일주일에 한번은 함께 산행하고 별도로 한번씩 짧고 빠른 산행으로 몸만들기로 들어가는데 혹시라도 시간되시는 분들을 위하여 번개산행 공지를 하고 함께 가는것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도당동 버스정거장에 붙어있는 지도로 표시하였습니다...

원미산 들머리의 토끼안내판

 

 

원미산 오름길에서 본 성주산

원미산 전위봉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길

 

 

원미산 정상의 태극기와 산불감시초소

원미산 정상에서 성주산 너머 소래산이 뾰족하게 보입니다

동남방향으로 보이는 관악산과 우측의 수리산

부천과 부평을 지나 계양산도 보입니다

원미산 능선길

능선길 왼쪽 아래로 보이는 부천종합운동장

가야할 도당산- 왼쪽에 춘의정(정자)도 보이고...

원미산 날머리인 부천종합 운동장

놀이기구도 많습니다

레포츠공원과 종합운동장이 함께 있군요

인공폭포- 물이 없어서리...

 

도당산 가는길의 당아래고개 설명문

 

***도당산- 부천시의 동북쪽에 있는 낮은산으로 능선에 아름다운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정상부에는 시설물과 군부대가 있으며 북쪽으로 아기장수 바위공원과 도당근린공원이 예쁘

 

게 꾸며져 있으며 봄에는 진달래축제(원미산)와 벚꽃축제(도당산)가 열립니다....

 

춘의정 설명문

춘의정 현판

춘의정 천장

춘의정에서 바라본 서북쪽의 계양산

능선을 따라 공원이 나옵니다

 

 

 

 

공원안내 표시판

 

**이곳에서는 배수지가 있어서 우측아래로 돌아 내려가 약수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갔는데 이런 군부대가 있어서 철조망을 따라 왼쪽으로 한참돌아 가서 내려가니 아기장수 바위공원 이더군요...

 

약수물 한잔 마시고갑니다

이게 아기장수 바위인가요???

아기장수 바위공원의 조각상

아기장수 바위 설명문

얼어붙은 연못

이정목

야외공연장 같습니다

노래비

도당근린공원 표지석

분수대

약수물 받는분들이 많습니다- 도당근린공원 입구

부천향토 사료관

 

 

***더 많은 사진은 한국의산하 첫페이지 오른쪽 아래 산하사랑을 클릭하셔서 산행/모임 사진란을 보시면 됩니다...

 

***드디어 3. 6 (일) 아산의 광덕산(699m)에서 산하가족님들과 함께하는 산하사랑 시산제 산행을 개최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