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정보
서울대>>호수공원>>삼거리약수터>>깔딱고개>>연주대>>414봉>>남현동
걸린시간 : 11:00~15:50 총 4시간50분
기상상태 : 맑음
안녕하세요 이진규 입니다..
나이가 어린지라(실제나이14살임) 수도권에 가까운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쓰는 산행기 이니 글이 이상해도 재미있게 봐주시기바람니다.
연주대가는길
-올라가는데 엄음이 별로 없다가 값자기 불어났다 원레이곳이 겨울만되면 얼음이 깡깡어는곳이다. 아이젠을 안가져온산님들은 이곳에서 등산을 포기하기도 한다. 아이젠을 안신고 올라가는 사람은 밧줄을 붙잡고 천천히 올라간다. 겨울산엔 역시 아이젠이 필수이다
깔딱고개 정상
-깔딱고개 정상에 올랐다. 멀리로 기상관측레이더 및 군사시설 연주대 정상등이 보인다. 기상관측 레이더 주변에서는계속 헬기가 지상에서 왔다갔다 한다. 아무래도 레이더를 고치는것 같다. 처음 물자에는 물,과자,식품 같은것이 있었는데 가면갈수록 기계들이 헬기에 실려온다
-깔딱고개에서
아래 황토빛 먼지들이 있다. 저곳에서 벗어난것같다. 황토빛 먼지가 구름같기도 하다.
산에오면 좋은것이 도시에 나쁜공기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청계산
-깔딱고게 정상에서 청계산을 바라본다. 청계산에도 일요일만 되면 사람이 북적북적거린다. 아랫쪽엔 군사시설물이있다. 청계산 아래 아파트들이 마치 장난감처럼 생겼다. 이곳에 서면 하늘에 서있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관악산정상
관악산 정상에 섰다. 멀리로 북한산 한강 남산 그리고 아파트주택가들이 보인다. 여기에도 전깃줄을 설치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헬기
정상부근에서 점심을 먹고있는데 갑자기 한사람이 건물에서 뛰쳐나오더니 내려 오렌다. 난 무슨 비상사태가 난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헬기가 들어온다고 그런것이 였다. 헬기가 가고 나서 사당쪽으로 가려고 하니 연주대 가는것 빼고는 가지 말라고 한다. 할수 없지 연주암으로 돌아서 간다 .
내려가는 길에 거의 다 내려와서 아이젠을 뺏떠니 흙속에 있던 얼음때문에 넘어저 외상을 입었다. ㅠㅠ
허접한 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사진 많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