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5년 2월20일 일요일

■날씨:맑음

■산행자:황악산악회-가족(아내,공주1(11살),공주2(11살))

■교통:김천(07:10)-덕유산삼공리주차장(09:20) 산악회버스

■산행코스:삼공리주차장-백련사-향적봉-중봉-이속대-오수자굴-삼공리주차장


 

□산행전기

눈꽃한번 보지못하고 겨울을 보내기가 너무 아쉬워 하다가 지난 며칠동안 전라도지방의 폭   설소식과 삼일이 멀다하고 내리는 눈 소식 거기다 기온까지 영하로 떨어지는 희소식(?)에

밤잠을 설치며 내일의 산행을 기대반 우려반 으로 밤을 지새고 눈도 제대로 뜨지못하는

공주들을 다그치며 이른새벽에 아파트를 나서니 내가 계부인지 생부인지 구분이 안간다

 

□산행

▼(09:30)날씨탓인지 삼공리 주차장엔 몇 대의 버스가 주차되어있고 산행들머리엔 우리산악회 회원들뿐이고 멀리보이는 상고대는 회심의 미소를 짖기엔 충분하였다

▼첫번째 화장실은 패쇄됨-겨울이라서 그런지 일월담화장실( 백련사까지) 한곳만 개방됨

▼백련사로 가는 계곡계곡마다 아무도 밟지 않은 처녀雪(?)이 보잘 것 없는 날 유혹한다

▼단아한 백련사 일주문

▼백련사 경내 전경

▼백련사 우회하면 오름길이 시작됨

▼신비한 나무 샨데리아(바람이 불면 풍경소리와 흡사한 소리가남)

▼8부능선에서 사직된 눈꽃

▼아-눈꽃


 

▼(13:10)정상석에서 기념촬영

▼설천봉방향 설경 멀리 적상산이 보임

▼칠봉방향 설경

 

▼서봉,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등 덕유산 주능선이 한눈에 보임-올해가 가기전 종주를꿈꾼다


 

▼백련사방향 설경(날씨만 좋았으면 수도산을 볼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목화밭 같은 눈꽃밭

 

▼(13:30)목화밭(대피소 능선)에서 오찬(컵라면4개 귤4개 양갱4개)

▼너무도 당당한 주목 언배런스의 미학을 또다시 느낌

▼중봉 오름길에서 만난 자연의 조각품 

 

▼너무 아름다운설경이라 내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촬영함 (손에든 비닐은 눈설매임)

▼무제-1

▼멀리 남덕유산과 고사목을 배경으로 촬영함

▼중봉 올름길에 만난 눈보라 돌풍에 정신이 없었다

▼ 무제-2

 

▼(13:56)중봉에서 되돌아본 향적봉

 

▼중봉에서 오수자굴로 가는길은 썰매 타기엔 너무도 좋다 마치 봅슬레이장 같다

 

 

▼(14:31)오수자굴에서 현인의 향기를 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