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전경
☆小白山 特徵☆
소백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명산으로서 형제봉을 시작으로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등 명봉들이 웅장함을 이루고 있다. 충북에서는 1970년 속리산, 1984년 월악산에 이어 1987년 세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소백산의 사계는 봄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의 야생화, 만산홍엽의 가을단풍과 백색 설화가 만개한 정상 풍경은 겨울 산행의 극치를 이룬다. 또한 1,439m 비로봉 정상의 넓은 초지가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알프스를 연상케 하며 1,349m 연화봉에 자리한 국립천문대는 우리나라 천문공학의 요람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6월초에는 소백산과 단양군 일원에서 전국적인 축제인 철쭉 향기 그윽한 소백산 철쭉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에서 발췌 -
▣ 산의 높이 : 1,440m『國立公園』
▣ 位 置 : 충북 단양, 경북 영주,
▣ 日 時 : 2005. 02. 20(일)
▣ 日 氣 : 맑음, 정상에서는 칼바람과 체감온도 영하 25도
▣ 山 行 者 : 회사 산악회원 속에 묻혀
▣ 찾아간 길 : 06:00 온양 출발 → 경부고속도로 → 영동고속국도 → 중앙고속국도
→ 영주 삼가리 매표소
금번 산행은 사내 산악회에서 2005년 1월16일 첫 산행시 소백산 삼가리 주차장까지 왔다가 대설주의보 발령으로 입산이 통제 되어 월악산을 멍망진창으로 산행을 한 뒤 다시 2월중 산행지로 간곡한 청과 설득으로 다시 도전을 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30일 아내와 함께 철쭉을 보러 죽령휴게소에서부터 비로봉까지 산행을 하였는데 주된 겨울 산행 코스인 삼가리부터 비로봉 정상을 경유 천동리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今日山行 豫定路圖
▣ 山行距離 : 약12㎞ 정도
▣ 山行時間 : 4시간 40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09 : 40 - 삼가리 주차장(매표소) 출발
10 : 10 - 비로사 갈림길(교량)
10 : 30 - 달밭재
11 : 50 - 소백산 비로봉 정상
12 : 10 - 대피소
12 : 15 - 주목군락지(하산중 벤취에서 중식)
13 : 10 - 마지막 화장실(해발 1,035m)
14 : 00 - 북부관리사무소 및 천동매표소
14 : 10 - 허영호 기념비
14 : 20 - 천동리 주차장
산행 마침
능선에서 본 제1연화봉과 천문대
왼쪽 중간 능선의 돌출부분이 천문대입니다.
고도가 1,000미터를 넘어서 인지 정상에 가면 상고대와 눈꽃을 잘하면 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정상오름의 마지막 계단
마지막 힘을 다하여 한계단씩 오르는 회원들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보니 죽령휴게소에서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이곳에서 구인사로 가는 능선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멀리 태백산, 월악산, 치악산이 지척에 있으리 만큼 선명하게 보입니다.
소백산 비로봉 정상
毘盧峰
소백산의 주봉으로서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와 예로부터 왕실 가구제로 쓰여 졌던 주목(정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더욱 유명하다.
바람이 거세어 나무들이 자라지 못하는 정상부의 넓은 초원은 봄. 여름에는 미국 서부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겨울철 아침햇살에 비치는 무지개 빛 눈보라와 눈꽃 그리고 백색평원은 겨울 산행의 극치를 이룬다.
조선의 실학자 남사고는 죽령을 지나다가 이산을 바라보고
「사람 살리는 산」이라며 말에서 내려 넙죽 절을 하고 지나갔다 한다.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던지 몸이 날아 갈것만 같았습니다. 그냥 바람인가요 칼바람이지....
대 자연 앞에 내 몸 하나 추스리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새삼 또 느껴 봅니다.
몸을 앞으로 잔뜩 구부리고서 겨우 대피소에 도착하니 들어갈 자리가 없네요
이곳에서 중식을 해결해야 하는데 하는수 없이 더 진행을 하다가 중식을 하기로 하고
주목군락지로 향합니다.
대피소에서 본 구인사 방향 능선
어의곡리 방향의 능선
주목나무와 눈의 조화
눈 꽃
주목나무와 눈
주목나무 군락지의 상고대
주목나무와 눈
주목나무와 눈
주목나무와 여사원
야생화 액자 전시관
북부관리사무소 앞에 진열해 있으며 도움 요청시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다 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야생 동물을 포획 할때 사용 되었던 올가미 덪 등을 전시하여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었습니다.
산행후기
뚝배를 만나러 다시 소백산에 갔더니 뚝배는 서울로 상경하여 안지은과 잘 지내고 있다하여, 나는 바람 맞았습니다.
만나러간 분 만나지는 못햇지만 소백의 눈 꽃은 원없이 보고 오셨으니....
만나지 못 한 아쉬움을 달랬을 듯 합니다.
시산제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