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05년 03월 05일
▶ 산행날씨 : 눈
▶ 산행인원 : 홀로.
▶ 산행구간 : 덕치삼거리-1-노치샘-6.6-여원재
▶ 산행거리 : 7.6km / 64.8km
▶ 교통편 :
남원시 운봉읍까지 자가용 이용.
운봉에서 덕치삼거리 : 택시 5,000원
여원재에서 운봉 : 시내버스 850원
여원재에서는 운봉, 남원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자주 있다.

▶ 산행일정 :
08:00 덕치 삼거리 도착
08:10 노치샘
09:20 수정봉 도착(804.7)
09:50 입망치 도착
10:30 길주의 봉우리
11:00 임도 도착
11:26 여원재 도착 및 중식
11:53 여원재 출발
13:00 여원재로 다시 돌아옴

▶ 독도주의구간 :
10:30에 도착한 봉우리로서 입망치(임도)에서 첫 봉우리를 오르면,
시멘트 블럭이 깔려 있어 쉴수 있는 곳이 있다.
봉우리를 오르면 직진길이 크고 잘 나아 있으나, 대간은 좌측으로
떨어진다.

▶ 산행기 :
산행을 나서기전 어차피 중재에서는 구간을 끊어야하기에 중간
위치를 계산해보니, 매요리에서 끊고 다음날 중재까지 잇는것이
제일 좋을듯하여 준비를 하고 산행을 나선다.

금요일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려 토요일 낮부터는 개인다는 예보를
듣고 토요일 산행을 나서는데 날씨는 쾌청...

운봉 파출소 맞은편 공터에 차를 세워놓고, 택시를 타고 덕치삼거리
에서 하차를 한다.

노치샘에 들려 물 한모금하고 노송군락을 지나서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을 한다. 오름길이 끊날무렵 자그마한것들이 흩날리기 시작을
하여, 솔가루인가? 라는 생각을 잠시하고...

하지만 금새 함박눈으로 변하면서 날리기 시작한다.

시간상으로 수정봉에 다다를 시간인데 하면서, 봉우리에 오르는데
별다른 삼각점이나 표식이 없어 그냥 지나쳤다.

수정봉 정상 바로 전에 무덤2기가 있으니 참고하면 될듯.

북사면에는 잔설이 있고, 다시 신설이 쌓이면서 길은 미끄러워
하산하면서 많은 주위를 기울이고, 편한한 능선길을 걷다가...

하산을 하여 내려오니 입망치이다. 내려온길 양쪽으로 임도가 있고.
내가 가야할길은 앞 봉우리로 올라간다.

[맑은 날씨에 덕치삼거리에서 본 수정봉]

[노치샘과 뒷쪽의 노송군락]

[노치샘]

[작은 돌탑]

[눈이 내리기 시작하네요]

[동네 뒷산 산책하듯]

[무럭무럭 커서 큰 나무가 되렴]

[수정봉 정상 바로 전 우측의 묘]

[꼬불꼬불 내려오니 임도가 있는 입망치이네요]

입망치에서 오름길을 잡고 오르면, 첫 봉우리..
오르면 직진길이 크고 잘 나아 있으나, 좌측으로 대간은 이어진다.
리본이 저 구석에 있어서 주의하여야 한다.

다시 편한하고 조용한 산길을 지나서 내려오면 큰 임도가 나온다.
임도따라서 조금 내려오면 임도가 좌측으로 크게 돌아가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다시 산길로 들어간다.

내려오다보면 파란 지붕의 집이 보이고, 여원재가 보인다.
날머리를 나와서 다시 논두렁, 밭두렁을 이리저리 지나서 내려오면..
여원재이다.

날씨는 다시 해가 뜨고, 오락가락 하는 날씨를 감 잡을수가 없다.

여원재 버스 정류소에서 삼각김밥을 먹고...다시 채비를 하고 고남산으로
오른다.

이리저리..갈림길이 나오면 리본 찾고...다시 산길로 접어서 오른다.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이번 눈은 오전하고는 틀리다. 많은 눈이
내리는데 시야확보가 안된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베낭커버를 하는데, 그 잠시사이에 내가 올랐던
발 자국이 눈에 쌓여서 보이질 않는다.

갈까말까 생각하다가 그냥 내려오기로 하고..^^*..
여원재로 다시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운봉으로 와서 차량회수를 한다.

차위에는 눈이 한아름...

[입망치에서 본 올라야할 봉. 봉우리 정상에서 길 주의]

[아직은 그리 눈이..]

[시멘트 블럭이 있는 봉..여기서 좌측으로]

[조용한 산길..그러고 보니 제가 신설을 밟고 지나네요.]

[거참...날씨가..]

[운봉방향 조망]

[큰 임도에 도착. 임도따라서 내려감]

[임도를 버리고 다시 산길로..]

[여원재 날머리 풍경]

[여원재]

[눈이 왔었나.? 거참..]

[셀카...너무 멀다..^^]

[고남산 들머리에 있는 이정표]

[저기가 고남산]

[또 눈이 오네요..]

[진행을 할까 말까 잠깐 사이에 올라왔던 내 발자국이 없어졌군요.]

[내려오면서..]

[내려오면서..]

[내려오면서..]

[내려오면서..]

운봉에서 함양으로 오는데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넘으니, 이쪽은 눈이 오지 않았나보다.
날씨도 쾌청...거 참 날씨 한번 재미있군....
함양에서 라면 하나를 먹고 출발을 하려는데, 다시 많은 눈이 내린다..

고속도로를 타고 창원으로 향하는데..다시 맑은 날씨...
창원에서 세차를 하고 들어오니...또 눈....
뉴스를 보니..경남지방 대설경보...

알 수없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라던가.?
오늘 날씨 또한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