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5년03월 01일 (음력01월21일) 날씨 : 맑음

 

산행지 ; 남산 나들이(봄 소풍)

 

산행자 : 인천화요팀과 북한산연가가 합동으로

 

산행코스 : 서울역~숭례문~남산식물원~남산타워~국립극장~장충단공원

 

산행시간 2시간30분

 

 

 개요

 

서울특별시 중구(中區)와 용산구(龍山區)의 경계에 위치한 산. 높이 262m. 대부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쪽의 북악산(北岳山), 동쪽의 낙산(駱山), 서쪽의 인왕산(仁王山)과 함께 서울중앙부를 둘러싸고 있다. 목멱산(木覓山)·종남산(終南山)·인경산(仁慶山)·열경산(列慶山)·마뫼 등으로 불렸다.

 

 정상에는 조선 중기까지 봄과 가을에 초제(醮祭)를 지내던 국사당(國祀堂)과, 통신제도의 하나인 봉수제(烽燧制)의 종점인 봉수대(烽燧臺)가 있었다. 또 남산 주변에는 조선시대에 축성된 도성(都城)의 성곽 일부가 남아 있다.

 

 남산에는 원래 소나무가 울창하였으나 일제강점기일본인들이 한국인의 정신상징하는 소나무를 많이 베어내고 일본 아카시아를 심어 경관을 해쳤고, 광복 뒤 무질서한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었으나 근래에 와서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면서 차츰 훌륭한 경관을 이뤄가고 있다. 남산의 동··북쪽의 사면 일대에는 자연공원인 남산공원이 설치되어 서울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남산이 처음 시민공원으로 개발된 것은 1910년으로, 당시 공원표지로 세웠던 <漢陽公園>이라는 고종(高宗)의 친필 비석이 지금도 국토통일원 청사 옆에 보존되어 있다. 현재 산정에는 <서울타워>라 불리는 방송탑과 팔각정이 있고, 케이블카가 운행된다.

 

 산의 서쪽 사면에는 안중근의사(安重根義士)기념관과 동상, 백범광장(白凡廣場)과 김구(金九)의 동상, 남산도서관·교육과학연구원·식물원, 이황(李滉)·황희(黃喜)·정약용(丁若鏞)동상이 있고, 소월시비(素月詩碑)도 있다. 북쪽 사면에는 임진왜란 때 왜장이 주둔했던 곳이라는 왜성대(倭城臺) 자리에 국토통일원이 있으며, 숭의여자고등학교·숭의여자전문대학·리라국민학교 등이 있다.

 

동쪽 사면에는 동국대학교·국립극장·반공연맹·이북 5 도청 등과 장충단공원이 있다. 장충단공원조선시대에 도성 남쪽을 수비하던 남소영(南小營)이 있던 자리로서, 고종 장충단(奬忠壇)을 세운 뒤로 그 이름을 따서 붙인 명칭이다.

 

 이곳에는 청계천 복개 당시 옮겨온 수표교(水標橋)가 놓여 있으며, 부근에는 리틀야구장·테니스코트·수영장 등이 있어 공원과 함께 시민들의 운동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네이버에서 인용함니다.

 

나들이 길목에서

 

이 번 산행은 조금은 특별할 것 같다.

산행이라고 하는 것이 먼산만 다니다가 도심으로 한 가운데  놓여 있는 남산을 산행한다고 하니 조금은 우습기도 하여 그냥 나들이(소풍길)길이라 하여야 할 것 같다.

 

혹자는 말하기를 산행에도 급수가 있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까이 있는 산을 접할 때 입신의 경지에 든다고 한다니 이 번에 남산 길을 택하여 산행을 나서는 우리는 9단의 경지를 너머선 것이나 다름 바 없다고 농담을 하시는 만우님의 우수개 소리에 모두들 파안 대소를 하고 입신의 경지에 도달한 도사들 답게 청파님의 손주인 도영(현재6세임)이를 산행 대장으로 하여 보무도 당당하게 서울역을 출발하여 숭례문을 거쳐서 남산에 오른다.

 

이 번 산행은 조금은 짧은 코스이기에 장충동 돼지족발집에 초점을 맞추고 삼일절의 독립운동을 되새겨 보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각각 입학을 하는 아이들에게 민족정신의 함양을 고취시킬 목적이 강한 만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덕담을 주고 받으면서 하는 산행이라 모처럼 마음이 편하다.

 

워낙짧은 코스를 산행 하기에 이 번 산행은 산행횟수에서 제외하자는 산초스님의 의견에 몯들 박장대소하며 수에문(남대문)을 지나고 힐튼호텔앞에서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서 백범 김구선생의 동상이 서 있는 곳에 도착하여 1차 급유를 하자는 성호님의 제안에 있을 것 다 있는 화요산행팀의 먹거리에 아직은 이르니 정상에 올라서 급유하자는 조대흠님의 제안에 모두들 고새를 끄덕이고 열심이 오르기 시작을 한다.

 

산초스님의 제안으로 시작 된 수요산행팀이 서울로 진입을 하시 시작하면서 화요산행으로 명칭을 바꾸고 필요시 요일을 변경하여 하는 산행이기 때문에 멀리 안산에서 참석하시는 한국의 산하가족이신 조대흠님을 비롯하여 북한산연가의 대들보격이신 고석철선배님내외분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인사를 나 눈  불매향님 그리고 뮤즈님 또 한 청파님의 사모님과 산하사랑 최종환회장님과 성호님과 함께 하는 남산길이 그렇게 줄거울 수 없더라.

 

남산에서 조망 해 보는 북한산의 스카이웨이입니다.

안내도(있을 건 다 있습니다.)

숭례문(남대문)

현판의 글씨가 너무 멋지지요?

김유신 장군의 동상!

어린이회관!

예전에는 육영수 여사님이 관장으로 계셨는데..........

지금은 ?

백범 김구선생님!

삼일절을 맏이하여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서 옷깃을 여미어 봅니다.

남산의 푸른 소나무!

이시영님의 동상!

안중근의사 기념관!

안주근 의사의 친필!

동상!

국가의 안위만 생각한다는 친필 아래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남겨 봅니다.

봉화대!

팔각정!

관악산!

남산!

하산길에서..........

친 자매처럼 다정 하지요?

파안대소 합니다.

여름에는 정자나무 밑이 시원한데요?

고석철님!

성곽의 미!

남산의 성벽을 설명!

남산길도 지름길이 있습니다.

국립극장!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축미 입니다.

뚜렷한 외벽과 각선미가 일품이지요.

삼일운동 기념탑!

유관순 동상!

가까이서 .......

문중과 독립관련단체에서 화환을 ..........

수표교!

광교에서 청계천 복원시 옮겨 놓은 것인데 다시 제자리로 돌아 가겠지요.

수표교 설명문과.

詩!

동아마라톤 출전을 위 해 맨 연습중인 숨음벽님과 산하사랑 최종환회장님!

참고로 숨은벽님의 마라톤 풀코스 완주 기록은 3시간40분의 준족입니다.

 

이렇게 오늘 소풍을 마치고 장춘동 족발집에서 해병대 선후배 따지며 8자 갑장에 끼어 들어 한 바탕 잔치를 벌리고 집으로 향합니다.

 

남산행(봄 나들이)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한국의 산하 가족과 함께하는 산하사랑 시산제(03월06일 광덕산)에서 다시 만날것일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합니다.

 

어찌하여 집에 도착하니 17시가 훨씬 넘어 벼렷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