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양구지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양구 인제 서화

영진5만지도 : 27, 26, 40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소양기맥이 백두대간 매자봉(1450)에서 분기한 소양기맥에 흐르며 가칠봉(△1242.2)봉 지나 도솔산(△1147.8)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하여 453번지방도로(770, 2)-△872.1봉(1.6/3.6)-31번국도(금강산 가는길) 비들고개(530, 2.1/5.7)-수리산(△983.1)어깨(930, 2.1/7.8)-두밀고개 임도(650, 1.8/9.6)-임도 삼거리(670, 2.6/12.2)-두밀령(△788.3, 0.4/12.6)-양구군 방산면, 동면, 양구읍 삼경점(650, 3.1/15.6)-임도(390, 0.9/16.5)-31번국도 장가고개(350, 0.9/17.4)-비포장도로 솔고개(330, 2/19.4)-7번군도 탑고개(330, 1.2/20.6)-△516,6봉(2.3/22.9)-3번군도 사단고개(290, 2.4/25.3)-482봉 헬기장(4.4/29.7)-비봉산(일출봉, △456.9, 0.9/30.6)-비봉초교옆 삼거리(170, 1.8/32.4)를 지나 도로따라 양구서천변 하리교(170, 0.4/32.8)에서 끝나는 약32.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위 산줄기는 양구군 방산면, 동면, 양구읍 삼경점(650)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산줄기를 따라 양구읍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비봉산으로 해서 양구읍내를 관통하는 산줄기로 양구읍을 소중히 여겨 양구읍의 대표적인 산줄기를 만들기 위해서였으며 양구읍내를 지나면서 482봉 헬기장 이후는 그 끝을 어디로 가든 전부 양구서천변으로 떨어지게 되며 거리도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그중에 하나 비봉산으로 가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 생각되어서 그리 간 것이다 


그러면 양구군 방산면, 동면, 양구읍 삼경점(650)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산줄기는 양구읍과 방산면의 경계를 따라 소양양구성주단맥이 될 것이다 그 흐름을 따라가보면 460번 지방도로 도고터널(570)-백호터널 항령(550, 0.4)-UN봉(850, 1/1.4)-△756.5봉(2.6/4)-6번군도 성곡령(490, 2.5/6.5)-△674.6봉(1.2/7.7)-6번군도 오미령(390, 2.1/9.8)-△623.8봉(1.2/11)-靑松崖(610, 1/12)-城柱峰(△626.1, 1/13)을 지나 양구읍 상무룡리 수입천이 양구서천을 만나는 곳(170, 2/15)에서 끝나는 약15km의 산줄기를 말하게 될 것이다


만약 그렇게 산줄기를 끌고 갔다면 도면상 항령까지 15.6km에 15km의 소양양구성주단맥을 합치면 약30.6km의 산줄기로서 그리로 가도 훌륭한 지맥 산줄기가 될 것이다 만약 그 산줄기를 주된 산줄기로 한다면 소양두밀지맥으로 불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웬일인지 이 산줄기를 답사하시는 분들이 양구군 방산면 금악리 성골이라는 아주 조그만 계곡 이름이자 낮은 고개이름인 성골(城谷)이라는 고개 이름을 사용하여 성골지맥이라고 부르며 답사하고 있는 것 같아 의아함을 금할 수 없다 높은 산이름들도 많은데 하필이면 낮은 고개이름을 차용해서 이름을 짓는 것을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일제가 지은 마천령산맥이나 노령산맥 차령산맥과 다를 바가 없지 않는가 감히 묻고 싶다  




소양양구지맥제1구간 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양구 인제 

영진5만지도 : 26,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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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양구지맥제1구간종주 


소양양구지맥제1구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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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경로

양구시외버스터미널-비봉초교-비봉산 일출봉-482봉 헬기장-3번군도 사단고개-516.6봉 삼각점-7번군도 탑고개-비포장도로 솔고개-31번국도 장가고개



언제 : 2017. 9. 8(금) 흐림 맑음, 가스때문에 조망은 없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막바로 비봉초교로 해서 능선으로 올라 양구읍 도사리에서 양구군 동면 덕곡리를 넘는 31번국도 장가고개까지 


비봉산(일출봉, △456.9) : 양구읍


구간거리 : 16.4km   지맥거리 : 15.4km  기타거리 : 1km


구간시간 10:10  지맥시간 7:50  기타시간 0:20  휴식시간 : 2:00    


이런저런 모임 때문에 2주만에 찾는 산신령님인데 

여느 다른 산신령님과는 다른 산신령님을 찾기 위해 양구로 간다 


사실 이번에 답사할 산줄기는 민통선 북쪽 산줄기를 포함하고 있어 

과연 어디까지 답사가 가능한지도 모르고 어떤 위험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거의 포기를 하고 있던 산줄기였다


그러나 그  산줄기 끝자락은 양구읍 시내를 관통하기 때문에 

양구읍민들 산책로 및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비봉산 자락부터 역으로 시작하여 

답사를 할때까지 하다가 군부대 등 장애물이 나타나면 

일단은 거기까지가 답사 가능한 구간으로 정리를 해볼 참이다 


4시45분 집을 나서 첫버스 첫전철로 동서울터미널에 6시5분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오뎅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6시30분 양구가는 버스를 타고 간다 

물안개 자욱한 낭만적인 도로를 달려 

1시간10분만인 7시40분 춘천터미널을 거쳐 춘천역은 경유하지 않고 직접 양구로 간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길다는 배후령터널을 지나 

그 옛날 마눌과 같이 소양기맥 답사시에 다니던 소양강변으로 나있는 46번국도를 따라 가는데 

그때와는 달리 직선화 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터널들이 뚫려

춘천에서 겨우 40분을 달리니 양구버스터미널이다 

동서울터미널에서 2시간만에 도착한 것이다

격세지감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틀림 없다 


이 산줄기 끝자락은 어디로 가던 전부 양구서천변일 수밖에 없어 

어디로 가던 관계는 없으나 소양양구지맥 이름이 말해주듯 일단 지방 이름을 사용했으니 

이왕이면 양구읍 시내를 관통하는 산줄기로 가야 이름에 걸맞을 것 같아 

양구서천을 건너는 403번지방도로 하리교에서 시작되는 산줄기를 그려본다 


그러나 어차피 시내라 큰의미를 둘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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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리교로 가는 대신 산줄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한다

170


양구시외버스터미널 : 8:40


직선길을 놔두고 올라가는 길을 찾기 위해 산밑 도로를 따라 꼬나보면서 진행하는데

양구읍사무소 양구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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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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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보건소 건너편 농어촌버스 시간표(2017. 9. 8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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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보건소를 지나 

"박정희 전대통령 사단장 공관" 가는 길을 알리는 안내판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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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 동강사" 큰 석비가 있는 곳 우측으로 보면


길입구 담장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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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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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대통령 사단장 공관" 가는 길 안내판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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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봉초등학교 오른쪽 담장을 따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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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초교 후문을 지나 비봉초교 담장끝 등산로입구를 지나 


조금만 가면 그 공관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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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석비에

"박정희대통령각하께서 1955년 육군제5사단을 지휘하시며 이곳에 거처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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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대통령 사단장 공관"


원래는 개방을 했으나 말벌집이 있어 위험해 지금은 폐쇄를 했다는 안내판이 달려 있어 아쉽지만 

밖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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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살 잡수신 갈참나무 할머니나무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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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나무 


"박정희 전대통령 사단장 공관 할아버지 할머니나무 유래판" 내용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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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살 잡수신 신갈나무 할아버지나무를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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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나무 


약간 빽해 각목계단으로 오른다 

190, 0.5


"박정희 전대통령 사단장 공관" 앞 등산로 입구 : 8:50  9:00출발(10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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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통나무 계단도 오르고 


몇몇 사람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스쳐 지나가기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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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학습안내판이 수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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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 이르면 이정목에 

온길 비봉초교400m, 좌측 전망대50m , 갈길 비봉산 일출봉2000m 

전망대라 안가볼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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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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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에 사각정자가 있고 전면 조망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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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조그만 양구시내가 손바닥으로 가려지고 


전면으로는 소양기맥에서 분기한 수리봉으로 가는 여맥산줄기가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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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는 파로호의 끝자락 드넓은 호수한가운데 


대한민국전도를 닮은 섬하나가 잘 살펴보면 보인다 

잔뜩 낀 가스로 조망은 그리 좋지가 않다 


전망대 : 9:10  9:15출발(5분 휴식)


전망대 갈림길로 빽해 잠시 오르면 등고선상330m 둔덕봉이다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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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포도송이 같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옻나무도 보면서 오르다가 


우측으로 어마어마하게 큰 철골구조물이 있는데 엄청나게 큰 "청춘양구" 홍보판이 있으며

양구읍내에서 빤히 올려다보이는 양구의 트레이드마크다 


그 앞 절개지가로 길이 이어지며 철골지지대 밑으로 양구팔경 사진이 있어 구경 한번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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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경 두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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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 펀치볼, 제3경 사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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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경 광치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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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경 파서탕, 제6경 파로호(한반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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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경 후곡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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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경 생태식물원 


빽해서 몇m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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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양구TV방송중계소" 엄청난 철탑이 등고선상330봉이다

이정목에 지나온 비봉초교900, 갈길 일출봉1500m                                                                                                                                                                    

"KBS양구TV방송중계소"봉 : 9:25  9:40출발(15분 휴식)


Y자갈림길 우측은 양구군청 가는 길일 것 같다


또 Y자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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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우측은 양구군청600, 좌측은 일출봉1300m, 온길 비봉초교1100m 


양구군청 갈림길 : 9:45


등고선상330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간 능선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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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좌측 330봉으로 가는 길은 함춘550m 라는데 


바로 항령이 발원지인 한전천이 양구서천을 만나는 곳으로 가는 능선인데 거리로 보아

아마도 그 중간 31번국도로 잘린 곳까지 거리인 것 같다 

일출봉은 1100m 거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등고선상330봉을 추측 사면으로 나간 등고선상310m 안부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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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공터에 운동시설과 쉬어가기 좋은 스머프집(사각정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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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냉천골700,  일출봉600m 


냉천골 갈림길 : 10:00


Y자길 이정목에 우측 비봉공원1400, 일출봉500m 


10:05


중간쉼터 이정목 일출봉200m 


10:15


우측 사면길로 가다가 사면길로 직진하는 갈림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다 

직진하면 송청리4.5km 좌측으로 오르면 일출봉200m 어째 거리가 좀 요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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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중간쉼터에 이르고 이정목이 있다  일출봉200m 이상하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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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책난간줄 계단으로 한도 끝도 없이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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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인 비봉산 일출봉으로 정상석과 팔각정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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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조그만 사각정상석과 "인제24 1986재설" 그 귀하신 2등삼각점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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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안내판에 "양구에 오시면 10년 젊어진다는군요 

그럼 다음에 또오면 40대가 되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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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양구시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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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양구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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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양구서천이 파로호가 되면서 한반도섬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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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한반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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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함춘리 선사박물관을 땡겨도 보고 가야할 산줄기도 가늠을 해본다 

457.9,  3


비봉산 일출봉 : 10:25   10:40출발(15분 휴식)


우측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가 ㅏ자길을 지나 이정목에 송청리4500m 

잠시 더 내려가 ㅏ자길 이정목에 직진 송청리4300, ㅏ자길 냉천골1300m 


냉천골 갈림길 : 10:45


풀 무성한 조그만 헬기장을 지나 등고선상390m 안부에서 통나무계단으로 오른다 


10:50


오르다가 송이채취지역이니 고발하겠다는 대형프래카드 있는 곳에서 

길은 잘 안보이지만 능선으로 길 흔적이 있는 것 같으면 그리로 올라가도 되고 

길은 우측 사면으로 계속되는데 


ㅏ자길이 있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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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고 송청리까지 3700m 


이정목 바로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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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맨진지가 있으면 


길은 없지만 잡목을 헤치며 오르면 능선에서 길흔적을 만나게 되고 


이정목에서 송청리쪽으로 더 올라가 능선을 만나서 

좌측으로 능선따라 성긴길로 올라도 결과는 전부 482봉으로 올라서는 것이다 


즉 송청리쪽에서 이리로 오는 능선을 따라도 훌륭한 양구지맥이 되지만

단지 양구 시내를 관통하지 않는 점에서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마도 이 봉우리가 비봉산 정상으로 추정이 되지만 그 어떠한 자료도 없으므로 

섣부른 판단은 보류한다   


ㅏ자길 진지 : 11:00  11:10출발(10분 휴식)


능선 좌측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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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채취지역이니 출입을 금지한다는 팻찰들이 수시로 나오고 


송청리 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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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상482봉 정상은 헬기장이며 Y자능선으로 갈라진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송청리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소양양구지맥을 따르는 길이다                 

 

송청리 갈림 도면상482봉 헬기장 : 11:15  11:20출발(5분 휴식)


사람이 안다녀서 풀무성한 잡목 약간 걸구적거리만 길은 뚜렷한 성긴길이라 

생각외로 군부대와는 상관없는 송이채취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Y자능선에서 송이채취구역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지맥능선길은 우측으로 내려간다


11:30


약 2분정도 잠시 가다 다시 Y자능선이 나오고 

좌측으로 능선같지도 않은 급경사로 꼬꾸라지며 내려간다  


11:32


오랜 세월 방치되어 무덤이 없어지고 반은 파묻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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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인 해평김씨비"가 있는 곳을 지나


11:40


길은 점점 약간씩 나뻐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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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37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른다

5.1


11:45 


등고선상37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른다

5.1


11:50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서 길 흔적을 따라 잣나무들이 섞인 급경사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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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공터에 장솔숲인 등고선상410봉으로 올라선다 


11:55


나묘가 있는 쉼터 : 12:00


등고선상410봉에서 우측 동쪽으로 내려간다


12:05


우측 사면에서 오는 성긴길을 만나서 등고선상370m 안부에 이른다


12:10


등고선상410m T자능선 : 12:20


좌측으로 올라 등고선상430봉 : 12:25


등고선상410m Y자능선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등고선상350m 안부에 이른다


12:30


등고선상410m Y자능선에서 우측으로 간다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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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이인구 합장묘 : 12:45


풀 무성한 길을 올라 벙커봉인 등고선상390봉은 Y자능선이다 
390, 7

12:55

등고선상330 낮은 둔덕 Y자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13:10

등고선상310m 십자안부에 이른다 

13:15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잔물결을 타면서 진행해 
등고선상330m 어깨에서 좌측 사면길로 내려가 본능선에 이르고 
등고선상31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른다
도면에는 포장도로로 표시되어있는 길이지만 실제로 그런 길은 없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안멸구리로 가는 길이라 안멸구리고개라 표기하기로 한다 

안멸구리고개 :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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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윤씨들 비가 즐비한 평장묘지를 지나 

잠깐 오르면 등고선상310m 둔덕으로 우측으로 내려가면서 그길은 묵은 경운기길이 되고
좌우로 가는 좋은 경운기길이 되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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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군도 사단고개 2차선포장도로다 
도로변에 앉아서 에너지보충을 하고 일어선다 
290, 8.5

3번군도 사단고개 : 13:40  14:20출발(40분 휴식) 

올라가는 길은 그 어디에도 없다 모두 절개지라 올라붙을 수도 없을 것 같은데 
잘보면 절개지위로 무슨 길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 
일단은 좌측으로 100m 이상 내려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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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차단기와 경고문 등이 부착된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있다
일단은 그 길을 따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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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통들이 계속 나오고 

벌통에는 조그만 토종벌들이 집단으로 들고나며 지르는 
벌특유의 공포스런 소리와 주변을 날아다니는 녀석들까지 불안 불안하지만 안갈수도 없으니 
운명은 하늘에 맡기고 태연을 가장하며 절개지가로 붙으면서 길은 실종되고 
키를 넘는 억새밀림을 만나게 된다 

14:30

포기하지말고 잠깐 그 수풀 무성한 곳을 뚫고 나가면 운좋게도 성긴길이 나온다 
우측으로 조망좋은 바위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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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박스가 몇개 있는데 

아마도 의자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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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소양기맥 산줄기가 장쾌하게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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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330봉일 것 같은 큰바위 좌측 사면으로 오른다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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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잡목 무성한 아주 작은 헬기장터인 등고선상390봉으로 올라선다

15:00

등고선상430 낮은 둔덕 : 13:10

등고선상410m 안부 : 13:15

마사토길이라 줄줄 미끄러져 결코 쉽지않은 암릉길을 박박 기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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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470m 지점 작은바위위 쉼터에 이른다 
470, 10.5

13:35

또 마찬가지 마사토길이라 줄줄 미끄러져 결코 쉽지않은 암릉길을 박박 기어서 
풀무성한 등고선상490m 낮은 둔덕에 이른다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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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자동감시카메러 철탑이 있는 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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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칼날같은 암봉 2개중 우측 날봉을 타고 넘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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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속에 "인제312 2007재설" 삼각점이 있는 516.6봉 정상이다 

무슨 산이름이 있어야 정상일 것 같은데 
그 어떠한 봉따먹기 하시는 분들 조차도 외면을 한 산이라 조금은 아쉬운 봉우리다
좌측 아래 동네이름이 한전리니 나도 이참에 한전봉이라고 작명을 해 말어.........
그곳에는 천연기념물제372호인 개느삼자생지가 있으니 개느삼봉으로 작명을 해도 될성 부르다   
무심코 좌측 사면길로 가면 삼각점을 발견할 수 없다 
516.1, 10.9

△516.6봉 :  15:50

잠깐 내려가다 Y자능선에서 

16:00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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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철주난간줄 몇개를 지나 

벙커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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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무성한 헬기장에 이른다
410, 11.5

헬기장 : 16:10  16:15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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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430봉에서 까만비닐 울타리를 만나 우측으로 내려간다

16:25

임산물 재배지니 절대로 들어오지 말리는 경고판 팻찰이 무려 10분 동안이나 계속되다가 
그 비닐울타리는 좌측으로 내려가는 지점에 이른다 

비닐울타리 끝지점  : 16:35

더 내려가다 Y자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350

16:40

작은 바람결에 목장냄새가 살살 불어오지만 
사람 사는 냄새라 그리 싫지만은 않다 

등고선상350m 십자안부 : 16:45

잔물결로 내려가다 좌측으로 2차선 도로가 보이면 성긴길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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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는 없는 2차선 포장도로인 탑고개 정상이다 
330, 13.2

탑고개 도로 : 17:05  17:15출발(10분 휴식)

올라가는 길이 없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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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너 절개지 사이 풀 무성한 가운데 길 흔적으로 오르면 

성긴길이 나타나고 
계곡으로 길이 이어지다가 좌측으로 능선으로 올라서 
풀 무성한 타이어참호봉을 넘어간다 

17:30

가슴까지 오는 풀 무성한 곳으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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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맨기둥에 철조망이 쳐진 군사시설물들이 나오고 

너른 평지가 펼쳐지며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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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훈련장을 알리는 석비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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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안내판들이 녹슬고 썩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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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무성한 군사도로로 바뀌어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면


비포장 십자안부인 솔고개 고갯마루다 

나중에 택시기사님께 들은 이야기로는 실미도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강도높은 훈련을 하던 훈련장인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330, 14.4

솔고개 비포장 도로 : 17:35  17:40출발(5분 휴식) 


시간상으로 아리송하지만 
그 다음 고개인 31번국도 장가고개까지는 가야 내일 진행할 구간에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아 
중간에 군부대만 만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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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설치된 철제계단을 오른다 불안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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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리된 평산신씨 합장묘와 구성구씨 합장묘에 이른다 

그 철제 다리는 군부대 훈련용이 아니라 
바로 이 묘지를 관리하는 용도임이 확실한 것 같다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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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훈 말뚝이 있는 등고선상390봉 :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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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망가지지 않은 철깃대에 찢어진 깃발이 달려있는 곳에 이른다

18:00

등고선상350m 묵은 십자안부 : 18:05

등고선상390봉 :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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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위 쇠굴뚝이 있는 등고선상390봉: 18:30

망가진 군시설물들이 계속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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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를 알길없는 구멍뚫린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철구조물이 몇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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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뚫린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철구조물이 있는 등고선상390봉에 이른다 

18:40

그런 구멍뚫린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철구조물이 계속 나오고 
마지막 등고선상390봉 정상에도 그런 구멍뚫린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철구조물이 있고 길은 계속되지만
약간 빽해서 정상 직전에 좌측으로 내려가는 좋은 길이 보이면 그리 내려가 
작은 밭이 나오고 포장 농로를 따라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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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국도 장가고개 정상 좌측 조금 아래다 

우측으로 고갯마루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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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대위에 쌍장승이 있다 
350, 16.4km

31번국도 장가고개 : 18:50


그후 

다행히 해는 아직까지 지지 않아 오늘 목표한 산줄기 답사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했다 
처음부터 엄청 고민을 수없이 반복하다 찾았지만 
일단 여기까지 오는 동안 비록 군부대 담장이 나오는가 하면 훈련 시설물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군부대에서 텃치하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고 
군부대 훈련장은 거의 사용한지가 오래되어 조금 을씨년스럽고 걱정이 되긴 했지만
지나가는대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못했다 

양구택시를 부르고 터미널에서 내리니 요금이 14000원이었다 
내일 다시 그곳으로 가겠다며 아침 6시에 콜 할 것을 약속하고 
일단은 여관을 먼저 찾아보기로 한다 
 
그 옛날 마눌과 같이 다닐때는 군인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어 방을 구하지 못하고 
제일 가기 싫은 찜질방에서 잤던 기억이 스멀스멀 살아나오는데        
오늘은 금요일이기도 하고 
춘천에서 직선화 도로가 새로이 뚫려 이제는 40분 거리라 
군인들 외박을 양구군에서 춘천까지 확대를 해 전부 춘천으로 나가는 바람에 
쉽게 이름도 거시기한 여관방을 구할 수 있게 되어 격세지감을 아니 느낄 수가 없다  
그러나 수준은 어느 아주 조그만 여인숙보다도 못한 것 같다     

밖으로 나와 칼국수나 막국수집을 찾아 몇바퀴나 돌다가 결국 그런집을 찾지 못하고 
순대국집으로 들어가 먹기 싫은 뼈해장국으로 속을 달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