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악의 대장산이자 제일높은 화악산!! 겨울 눈꽃,여름 야생화, 조망등이 너무 좋아 참 많이 다녀 정겨운산인데...일반적으로 접근하기 힘들어 자주 찾지 않는산이져..
11월부터 3월까지 여러번 기막힌 눈꽃을 보아 다시 가고픈 산인데 심설산행으로 친구들과 즐거운 산행 잘하셨습니다 ^^**
2017.02.20 18:44
기룡쇠
네, 고맙습니다 ~
화악산은 서울에서 가까와 멀리 강원도 깊은 산까지 가지 않아도 심설산행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산입니다. 2013년 2월까지만 해도 중봉 능선에서 화천 사내면 방향 응달진 골짜기로 내려서면 허벅지에서 가슴팍까지 올라차는 눈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최근 4년간은 눈 가뭄이라 평균 적설량이 무릎 정도입니다.
그러나 눈이 아무리 쌓여도 화악산 심설산행은 정상 등로에서는 경험할 수 없고, 정상 등로에서 벗어나 사람이 가보지 않은 곳으로 들어가야 경험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든 길을 러셀해서 뚫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도 큼니다. 그래서 산행 인원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흰 눈이 모든 길을 지워버린 곳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길을 낼 수 있는 용기도 조금 필요하구요.
참 많이 다녀 정겨운산인데...일반적으로 접근하기 힘들어 자주 찾지 않는산이져..
11월부터 3월까지 여러번 기막힌 눈꽃을 보아 다시 가고픈 산인데
심설산행으로 친구들과 즐거운 산행 잘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