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7코스, 봉산ㆍ앵봉산코스는 가양역에서부터 출발하여 과거의 난지도로 유명한 지금의 노을공원, 하늘공원을 통과하고 2002년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불광천을 따르다가 증산체육공원에서 봉산과 앵봉산을 걷는 길이다. 이 구간은 특히 숲이 울창하고 길이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어려움이 없는 코스다. 또한 봉산과 앵봉산은 수국사, 서오릉 등 역사적 유산이 많아 볼거리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만추의 비내리는 7코스 봉산, 앵봉산코스 , 깊은 계절이 진하게 느껴지는 봉산 그리고 앵봉산 능선길, 아쉬운 것은 비로인해 모든 것을 담지는 못했어도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남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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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3번출구~가양대교~월드컵공원~불광천~봉산(봉산정 봉수대)~서오릉로~앵봉산~구파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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