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은 장마철같은 비가 주룩 주룩......

봄을 재촉하는 비가 가뭄까지 해소되길 바래 봅니다.


여수지역은 남쪽 제주에서 밀려오는 해류의 일부가 백야도 개도 사이를 통과해서 여수항을 지나 남해로 흘러 바닷물이 깨끗한 편이라 섬주변 양식업이 발전한 것 같더군요.


여수시내 버스(28번)을 타면 백야도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작은 섬 백야도 중심부에 자그맣게 솟은 산이 백호산인데 그곳에 올라 보니 주변 섬들이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남쪽으로 나로우주센타가 보이고 여수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이 즐겨 이용하는 수로가 섬사이에 있는데 바로 그곳엔 오랜역사를 가진 백야등대가 지금도 변함없이....


근거리에 개도막걸리로 유명한 개도가 있고 그 너머로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를 볼 수 있습니다.


맑은 날 가볍게 떠나 보세요. 섬과 바다구경 참 좋은 곳 같습니다.


백야도에서 개도 금오도행 선박도 있으니 배도 타 보시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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