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첫 호남정맥 16차(예재~웅치)

산행일시: 2008년 1월 6일

산 행 자: 호남정맥 종주 팀 40명과 본인과 곁님

산행코스: 예재-봉화산-고비산-군치산-숫개봉-봉미산-웅치

산행거리: 18.1km   산행소요시간:7시간(본인기준)

 

봉미산 가는길에..

  


  

09;00 예재

09:34 시리산(465.2m)

09:43 봉화산(427.9m)

10:30 가위재

11;04 고비산(416.3m)

11;40 큰덕골재

11:45~12:20 중식(하동 정씨묘)

13:06 군치산(412m)

14:21 숫개봉(496m)

15:29 봉미산(505.8m)

16;00 웅치(곰재)


 

무자년 새해 호남정맥 첫나들이를 예재에 도착되는데,

날씨가 협조를 한 듯..

오늘이 小寒 인데 춥지도 않고 차가운 겨울바람이 어디로 출장 갔는지...완연한 초봄 같다

버스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마치고 곧바로 무자년 새해 호남정맥 첫 나들이 길을 나선다.

완만한 오름길이 잠시 이어지고 시리산 아래에서 작은 된비알 길이지만

산행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힘든지 모르고 오른다.

  

예재에서... 무자년 첫 정맥길을 시작하며..

  

시리산 정상 표시기

  

봉화산 오름길에..

  

눈길을 이렇게 내려서기도..

  

눈길을 이렇게 오르기도..

  

눈 속 에 삼각점을 확인하고 지척인 봉화산에서 기념사진 한 장 담고 

내림 길을 내려서는데

얼마 전 호남지방에 내렸던 폭설이 아직도 녹지 않고 무릎까지 빠지는 구간이 중간 중간 나타난다.

아무표시기도 없는 가위재를 지나고 좌측 골짜기에 계단식 논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가위재를 지나며..

  

  

나무 한그루 이렇게 많은 자식들이...

  

  

  

  

잠시 후 좌측으로 평지 같이 임도 길을 지나고,7분여 더 진행을 하니 고비산 이 나타난다.

정맥은 우측 아래로 굽어져 내려가고

옛 방화선 흔적이 보이는 것 같은데 잡목만 무성하다.

그런 길을 지나면 397.4봉과 390봉이 보이고 갑자기 넓은 방화선이 나타난다.

  

 397.4봉과 390봉 능선에 방화선이 뚜렸하게 보인다.

  

  

넓은 방화선..

  

좌측 뒤 봉우리가 오늘 마지막 가야할 봉미산

  

큰덕골재 竹山 안공 묘 입구를 따라서... 

  

하동 鄭氏 묘에서 점심을...

  

방화선을 따라 20여분 진행을 하면 임도가 지나는 큰덕골재 가 나타나고

정맥 길은 竹山 안공 묘 진입로를 따라 4분여 오르다보니 하동 鄭氏 묘가 나타나고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점심상을 펴고 있다.

식후 차 한잔을 나누며 휴식을 갖고 일어선다.

군치산 오름을 위해 무명봉을 오르는데 발걸음이 천근만근이다.

  

운지버섯..

  

그저 나무에 군치산이라는 표지판만이..

  

군치산에서 방향은 남쪽으로 향하고 길 흔적도 없는 그저 평범한 안부에 불과한

땟째까지 경사가 급한 내림 길이다.

또 다시 오름길... 숫개봉 인가하고 오르니 396봉이다.

건너편에서 숫개봉이 연무 속에서 어서 오라고 손짓한듯하다.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길을 접하니 오늘 처음으로 접해지는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모처럼

바위에 올라서서 주위 조망을 즐겨보는 여유도 가져본다.

또 내려섰다가 숫개봉까지 쉼 없이 오르니 곁님과 일행들이 잠시 쉬고 있다.

4~5명이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오늘 산행길에 처음이자 마지막 걸어본 짧은 암능길...

  

암능에서 ..오던길을 뒤돌아보고..

  

연무속에 장흥군 장동면..

  

숫개봉에 일행들..길 주위 할곳이다.

  

봉미산을 힘겹게 오르고..

  

봉미산에 표시기들..

  

넓은 봉미산..

  

다음구간에 걸어야할 가지산이 보이고..

  

지척에 봉미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정맥 길은 남쪽으로 굽어져 내려선다.

30여분 내려서니 장흥군 장평면에 어곡리 가 조망되고

봉미산을 향하고 494봉 헬기장을 오르는데 오름길이 거의수직으로 서 있다.

작은 봉우리 하나를 지나고 오늘 산행 중 최고봉인 봉미산에 도착된다.

봉미산은 넓은 헬기장인데도 주위에 잡목이 많고 진한 연무로 시야가 제로다.

이제 오늘 산행 길 내려서기만 하면 된다.

헬기장에서 급한 내림 길을 30여분 내려서니 웅치(곰치)다.

  

웅치(곰치) 가 내려보이고..창고처럼 하얀게 보이는 건물이 버섯 배양장 이었습니다.

집주인의 배려로 시원스러운 수도물로 간단한 사워를 할수 있었다.

 


웅치로 내려서며 바라본 봉미산 사면..

  

839번 지방도를 가로질러 ...장흥군 장평면과 화순군 청풍면 경계에 서 있는 정맥 안내판..

이곳에서 우측으로 3~4분거리에 휴계소와 모텔 주유소가 위치해 있다.

  

#, 카메라 시간을 제때 맞추질 못해서 6분이나 빨리 갔네요..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정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