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구경, 불 구경 참으로 많이도 했다.

역시 관룡산 용선대 석불상은 멋진 풍경을 만들고...
화왕산 억새 태우기는 그 넓은 곳이 15분여만에 모두 타버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하지만,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불편함이
있으니..그 정도는 감수해야겠지...

하산을 정상에서 도성암으로 내려갈려고 정상으로 오르는데, 정상 근처에서
꼼짝도 안하고 있다. 다시 내려와서 자하곡 계곡으로 하산을 하려해도,
많은 사람들이 일반 운동화, 심지어 구두를 신고 올라오고 해서 그런지,
그쪽도 꽉 막혔다.

다시 옥천매표소길로..내려가기로 하고..
그나마 처음부터 끝까지 잘 다져진(?) 임도길이라 사람이 많아도 그럭저럭
걷지만, 먼지가 너무...

옥천매표소에서도 셔틀버스를 탈려 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고, 차량들과
뒤 섞여서 난리도 이런 난리가 있을까.?

계성면까지 구보와 속보로..이동...

택시도 이러저리 바삐 움직이나, 걷다보니 이건 또 무슨 오기랴.?
여기까지 걸어왔으니, 계성면까지 계속 걸어 가는거다...

1시간을 걷고, 뛰고...헥헥~...

계성면에 도착하니..꼭...남에서 북으로..개성에 도착한 기분이다..ㅎㅎ.

 
20시 40분..옥천매표소 도착
21시 50분..계성면 도착
22시 20분..운동장 도착, 차량회수 및 창녕 출발
23시 20분..창원도착...
 
산 보다...구경하는라..하산하고, 또 걷는라...하루가 다 갔다..^^

화왕산 억새 태우기 행사를 볼때 키포인트
1.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자..억새를 태우면 연기가 다 그쪽으로 가니..^^
2. 하산로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자..하산로 정체..
3. 행사 끝나기전에 하산하자..좀 아쉽지만...^^
 
행사에 대한 문제점을 보자면....
1.옥천방향으로 하산을 유도하였으면, 셔틀버스 운행을 원활하게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점.
=>차량 혼잡과 새치기등으로 최소 2~4시간 가량 기다리고, 셔틀버스도 옥천~계성, 계성~운동장~자하곡
    으로 두번 갈아타게 되어서 계성면에서 하차하여 다시 줄을 서게 만들고...
 
2.많은 사람들이 떠밀리듯이 임도를 걸어 내려오는데, 일부 몰지각한 산행객들이 앞사람의 틈만 보이면,
   그 틈을 밀치고 비집고 내려가는 등 산행객들의 의식부족.
 
3.또한 많은 분들이 야간산상행사임을 알고 올라왔을터인데, 야간산행에 대한 준비가 없이 뒷동산 마실가듯이
   올라와 방한복 및 랜턴의 준비도 없이 올라 오신 분도 많았던 점...
 
4.주체측 또한 3에서 언급한 부분을 고려하지는 않았을터인데, 그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했던점...
   (최소한 옥천임도 하산길에서 중간 산장 부분이나 화장실이 있는 넓은 공터에서 따스한 차라도 나누어 주었으면 하는..)
 
5.지금 창녕군 홈페이지에는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창녕군에서는 그러한 문제점에 대한 연구를 좀 더 세밀히 하시어
   다음 행사에는 보다 좋은 모습이 보여졌으면 합니다.

[옥천매표소 들어가서 안내판]

[관룡사 직전 시원한 대나무숲]

[관룡사]

[용선대 방향 이정표]

[관룡사]

[용선대 불상]

[용선대 불상]

[관룡산 정상표지]

[관룡산 정상부]

[화왕산성으로]

[동쪽조망]

[그나마 관룡산쪽은 한가롭고]

[옥천매표소에서 올라오는 임도에 도착하니, 바글바글..]

[허준 세트장이라는데, 집 몇채 있고 별 볼거는 없다..]

[소나무숲이 시원함을 주고]

[화왕산성]

[억새군락지]

[능선타고 정상으로 가기 위해 오르고]

[점심 먹고 셀카 한장]

[물 퍼다 나르는 연습하나보다.]

[곧 타버릴 억새]

[화왕산성을 돌아보고]

[현풍방향 조망]

[정상방향 조망]

[저 안부가 행사장]

[소지판매대..가격 단돈 만원..^^]

[달집]

[불꽃놀이 준비도하고]

[많은 사람들..왼쪽이 정상]

[사물놀이도 하고]

[에어로빅도 하고]

[화장실에 일렬로 줄을..]

[달이 떳네요..화왕산성쪽 사람들]

[사람구경중..^^]

[달집태우기]

[달집태우기]

[달집태우기]

[산성쪽부터 불을 놓고]

[저기도 불을]

[여기도 불을]

[미처 대피못해서 한바탕 소동중..]

[아찔한 순간이다...]

[본격적으로 불길이 일더니, 금방 연기로 뒤 덮힌다.]

 

 

 

 

 

 

 

 

 

 

 

 

 

 

[끝...다 타버리고..]

[불꽃놀이]

 

 

 

 

[정월대보름 행사 끝...]

[에구 아직도 터지고 있네..^^]

 

[연기만 풀풀~]

[종주 좋아하시는분들..여기도 좋은 코스 있습니다..^^]

[해는 벌써 떨어지고 여운만...]

[무슨 산일까.?]

[정상에서 도성암으로 하산하려는 사람들]

[보름달 한번 찍고, 내려가야지]

[남은 억새 여기저기서 태우고 있다]

[모든 하산로가 정체이다. 수 많은 랜턴들]

[힘들게 다시 옥천매표소로 하산은 완료했는데..셔틀버스 기다리는 사람과 차들이 뒤 얽히고]

[그냥 계성면까지 구보와 속보로 이동중..계성면을 알리는 이정표..]

[휴~ 다왔다..옥천매표소에서 계성면까지 1시간 소요]

[작년 10월...억새꽃 필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