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산 - 흑석산 산행기


 1. 산행일시 : 2008. 2. 24.(일요일)12:12~16:30(4시간18분, 점심시간 포함)

2. 산행장소 : 전남 해남군 계곡면, 영암군 미암면, 강진군 성전면

3. 산행자 : 나 와 마눌, 안내 산악회

4. 산행코스 : 제전마을 - 동봉 - 별매산 - 가학산 -가래재 - 흑석산 - 봉화대터 - 가리재 - 가학산휴양림


 

산행기

  

완도에서 서울 집으로 2주마다 올라가는 주말이다.

마눌은 해남,완도일대 산행중에서 가학산-흑석산을 못갔으니, 모 안내산악회에서 가다고 하니

내가 완도로 내려갈 겸 해서 이번 산행을 예약하였단다.

  

아침 5시부터 부산을 떨어, 집앞에서 06:20에 안내산악회 관광버스를 타고, 군자역 등지에서 산행객을 태우고 양재역에서 최종 점검을 마치고 버스2대는  07:40에 서울을 출발한다.

버스는 고속도로, 국도를 거쳐 4:30분만에 산행기점인 전남 강진군 성전면 제전마을에 산객을 토여 내놓는다.

  

가학이라는 의미는 마치 산세를 나르는 학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또한 능선을 타게되면 마치 한 마리의 학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도 한다.
흑석은 비가 온 후 물머금은 산의 바위가 검게 보인다 하여 유래된 듯하다.비가 온후 흑석산을 보면 정말 검게 보인다. 험한 바위산의 위용과 더불어 능선에는 아름다운 철쭉밭이 있고, 소사나무 군락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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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산 들머리

         버스에서 6시간을 붙잡혀있다. 산행객을 내려놓자 모두들 발걸음이 빨라진다.

         제전마을 사이로 난 길만따라 걸으면 어느듯 표지기가 무수히 붙어있어 이곳으로

        많은 산객들이 왕래하였음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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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봉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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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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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봉 정상을 배경으로 마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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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 정상,

12:44 동봉

         동봉정상에 오르니 시야가 확 뜨인다.

        북쪽  멀리 월출산이 보이고 , 남쪽으로 두륜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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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별매산(400m)

        별매산의 정상에는  누군가 종이에 비늘을 씌워 정상을 알리다

  

13:20 ~40 점심

        양지바른 곳을 찾아 점심시간을 갖는데  안내산악회 산객인듯한 남자 2명이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하며 소주4홉을 나눠마신다, 덕분에 소주3잔을 얻어 마셨지만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취기가 전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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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가야할 능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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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산의 웅장한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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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학산 정상  

가학산 삼거리

14:40 가학산(577m) 

        가학산까지 오는 등로는 오르 내림이 많이 있어 지루한 느낌이 없다.

산행하는 맛이 있다.  이번 산행코스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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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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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산으로 오르는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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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봉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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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산 정상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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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재

15:11 가래재

       가학산에서 흑석산으로 오르는 중간에 가래재 안부가 있다.

       이곳부터 흑석산정상까지 오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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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봉의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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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산 정상의 가학산휴양림가는 이정표

  

15:30 흑석산(깃대봉,630m) 정상

        드디어 최고봉인 흑석산에 오르다, 산객들 20여명이 이곳에서 후미산객들을 기다린다.

       오늘 산행은 흑석산 정상에서 가학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코스이다.

       가리재로 내려가도 거리는 약 1키로 정도만 더 가면 되는 코스이므로

       정상석에서 마눌과 나 는  기념사진을 찍고, 종주병이 발동하여 미답지인 가리재로 마눌을

       데리고   진행한다.       우리만 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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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산(깃대봉)정상석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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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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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 의 멋진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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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대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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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본 흑석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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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억봉의 전경(역광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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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재 이정표

16:10 가리재

        어느 산객2명이 우리 뒤를 따라 도착하여, 같은 산악회원이냐고 물으니 맞다고 한다.

이분들은 두억봉을 종주할려고 하므로 도착시각5시에는 못올수있다고 말해주니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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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머리 산지도

  

16:27 날 머리

        가리재에서 가학산휴양림방향으로 내려오니 뒤에서 부지런히 걷는 소리가 들려 보니 점심을 같이 먹었던 남자2명이다

반갑게 인사하고  이들은 우리앞을 부지런히 내려간다.

산 중턱으로 난 시멘트도로를 타고 내려오니 이내 휴양림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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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산 휴양림으로 가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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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산 휴양림

  

16:30 가학산 휴양림

        안내산악회에서 늦은 점심을 준비하여 육개장에 밥한술 먹고 나니  오늘의 고생을 잊은듯한 느낌이다.

밥을 먹자마자  먼저 출발하는 버스 1호차을 타고 휴양림 아래 마을어귀에 내려주어 마눌 과 다른 산객들에게 손 흔들어 인사한다.

군내버스를 기다려 타고, 해남읍에서 완도행 버스를 환승하니 내가 사는 관사에 무사히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은 마치다

 

 

== 지금까지 저의 허접한 산행기를 읽어주시고, 보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