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구미동 골안사입구(11시12분)-전망대-불곡산-태재고개-일곱삼거리고개- 골프장입구-일출단-문형산정상-

일곱삼거리고개-팔각정- 맹산-매지봉- 이매전철역3번출구(5시15분)

MTB산악저전거를 타는 동호인들은 분당과 광주의 야산들 불곡산 문형산 맹산(영장산)을

첫이름을 따서 불문맹이라 부르고 산악자전거대회도 열고 즐겨타는 코스라한다 이런 불문맹을 구경하러간다

1월 8일 일요일 오리역 3번출구로 나와 두리번 돼나 아파트천지인 분당에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마침 택시가 줄서 있다 기사분한테 불곡산 어데로 갑니까 물어보니 가까우니까 타라한다

구미동 아파트단지를 지나 산쪽으로 올라가더니 골안사라는 절입구에 내려준다(2800원 11시12분)

성남시계안내판이 서있고 노점상한테 물어보니

오리역에서 구미동 골안사까지 오는 마을 버스가 있다한다 에구 속쓰려

공그리길로 잠시들어가니 허름한 절 골안사가 보이고

절을지나 분당주민들이 많이 오르내리고 있고 먼지 폴폴날리는 산길을 열심히 오르니 산불감시초소와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니 광교산에서 청계산에 이르는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관악산에 쳐다보다 반대쪽에서 쳐다보니 색다른 맛이 있다

맨우측이 청계산 그옆에 국사봉 옆으로 살짝 관악산도 보인다

자전거도 댕기는 널찍한 길을 따라 가니 자그만 정상석과 휴계소를 설치한 불곡산 정상이다

 나무들에 가려 조망은 없고 산보나오신 유산객들로 만원이다

태재고개로 가야돼는데 이정표에는 안써났고 일단 능선으로 직진을하니

운동기구를 설치해논 둔덕에 이루고 길안내판으로 도배를 해났다

두리번돼니 태재고개를 표시하는 안내판을 찾고 제대로 찾아가는구만하고

우측으로 90도 꺽는다

인파들은 사라져 호젓하고 짱돌하나없는 널찍한길을 널널하게 내려간다

행길이 보이고 태재고개 표시판을 만나고

국립공원은 저리갈 정도의 성남시계라는 이런류의 표시판을 수도 없이 만나는 동네 야산 능선길이다

지나가니 행길로 내려온다

웃태재라는 안내석

건너가 두리번돼니 오래된 표시기가 보여 올라가고

 봉분들이 많이 보인다 진행하니 이번에는 절개지다

봉분많은 야산능선으로 행길이 뻥뻥뚤린것이다

우측으로 길로 내려가

행길에서 두리번 돼니 길건너로 계단이 보인다

계단 입구의 성남시계안내판 형제산 이라 아까 태재고개갈림길인가 꺄우둥한다

돈을 많이 드린 봉분들이 많이보며 지나고 뒤를 보니

지나온 불곡산이 제법멀찍이 보인다 뒷능선좌측이 불곡산같고

동네 야산이라 인적은 두물고 낙옆이수북하다

골프연습장 아파트등이 골짜기 깊숙이 파고들어온 난개발의 대표적인 곳같고

둔덕하나 넘을때마다 넘어골고개 봉적이고개 율동뒤능선등등 성남시계라는 안내판이 나래비를 서고 있다

아무튼 능선만 진행을 하면돼고 처음으로 산악자전거탄 분이 휙 지나간다

모처럼 따사로운 겨울날 양지바른곳을 산보를 한다

우측으로 문형산이 잘보이는 곳에 의자가 있다 앞은 택지개발로 산등성이가 파해쳐져있고

잠시 쉬면서 문형산을 바라본다 좌측이 정상

다시 길을 가고 쉴만한곳에는 의자들을 설치해 놓았다

아무튼 성남시에서 신경을 많이 쓴거 갔고

드디어 일곱삼거리고개 이정표 맹산과 문형산을 연결하는 주능선에 서고

불은 지났고 우회전 문을 향해 간다 골프장 철조망을 따라가고 멀리 문형산

 참호도 보이고 능선한쪽은 골프장이여 다른쪽은 주택이 파먹은 능선길이다

남의집 돌축대를 디디고 내려가고

한겨울에 왠 빨간노란 단풍

축대를 내려서니 골프장앞 행길이고 반대편 축대를 올라서니

눈이 제법 싸인 길이나온다 이제서야 산길같고

널찍해진 오솔길을 따라 문형산을 향한다

rider가 다시 휙지나가고 오르막길 제법 땀도난다

삼거리 이정표 우측으로 일출단 표시

일출단쪽으로 가니 표지석과 제단이 있다

조망은 트이는데 날씨가 흐려져 잘안보이고

뒤로돌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니 처음으로 바위도 보이고

내려갔다 올라서니 문형산 정상이다

벤치에서 쉬며 요기를 하고 벌목을 해나 그런대로 조망이된다

골프장뒤 맹산(영장산)이 제법 멀다 나무뒤로 남한산성 줄기

살짝땡겨본 남한산성 검단산과 청량산

이산줄기가 남한산성을 지나 은고개에서

용마산 하남 검단산에서 솟은후 한강에 풍덩 하는 것이다

두번째인 문도 구경했고 마지막 남은 맹을 구경하러 간다

뒤로돌아 일곱삼거리고개에 원위치하고 잠시가니 휴식터커피한잔하며 쉰다

 짙은 숲에 싸인 비슷한 산길 여름에 산림욕하며 걷기 좋은 길같다

맹이 가까워지고 곧은골 고개지나 올라붙는다 세번째로 rider를 만난다

한몸 끌고 산에 올라가기도 힘들구만 자전거를 끌고 산에 댕기니

노가다중에서 왕노가다 취미다

드디어 세번째 봉우리 맹(영장산)에 이른다 돌아보나 뵈는게 별로없고 바로 매지봉쪽 능선으로 하산이다

경사도 가파르고 소나무 쭉쭉 뻣은 나무들 바위들도 나오는 오늘 산행중 제일 그럴듯한 산길이다

분당 주민들만 댕겨선 지 갈비도 수북하고

종지봉 매지봉 안내판이 나오는데 어딘지도 모르고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 내려가

돌마고등학교 이매동 이정표가 서있는 곳에서 전철역 얼루갑니까 물어보니

돌마고등학교쪽으로 가라한다

좌회전 바로 운동시설이 있는 둔덕에 올라서고

능선길을 쭉 내려가 동네주민들 사랑방을 지나고

계속 야산길을 가 계단을 내려서니 맹산 안내도가 보이고 바로 이매역 3번출구다(5시15분)

볼거는 별로 없지만 서울근교의 교통좋고 호젓한 동네산행을 마감하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