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 : 2009..9.9

* 산행지 : 지리산 큰새골

* 코스; 백무동 ~큰새골~칠선봉~영신봉~한신계곡 ~백무동

 

큰새골 이끼폭포가 생각나 다시 찾는다. 

함양군 마천면의 위치한 큰새골은, 칠선봉 북쪽 지능선인 곧은재능선 뒤편에 있으며

작은 새골에 비해 아가자기 하지 않지만 거의 직선으로 이루어진 장쾌하고 원시적인 아름다움에 황홀하다.

 

계곡에 들어서면 길이 따로 없고 돌을 이리저리 밟고 거슬러 올라야 한다.

내내 때묻지 않은 울창한 수풀 속의 계곡을 올라간다. 곳곳에 작은 이끼의  예쁜 소는 감탄이 절로 ....

근데 어제는 계곡물도 졸졸... 내가 보고 싶은 이끼 절경은  말라 있었다. 여름 계곡 산행지로는 으뜸이다.

 

하산은 작은새골로 가려했는데 시간이 없어 한신계곡으로 하산.. 근데 벌 때문에 끔찍하다.

다리 위에 한 무더기 벌들이 엥엥~~  한참 망설이다 비옷과 얼굴에 온 데 감싸고 뛰었는데..

시상에 한참 밑에까지 따라오는데 거의 아찔..........다행히 물리지 않았지만 무슨 대첵이 있어야겠다.

하산하니 여기저기 많은 분이 그곳에서 벌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말벌 조심..

 

어제는 날씨가 좋아 영신봉에서 삼신봉 남부능선이 훤히 끝까지 다 보였다.

가도 가도 가고 싶은 너무 멋진 지리....

시간이 없어 작은새골은 다음을 기약하며..

 

석양 090909 

 

출입금지구역이라 여기 쌓은 나무뒤로...

 

  

 

계곡 우회길에 이런 곳을 통과해야..

 

 

물이 많을 때는 참 멋진 곳인데..

 

 

곳곳에~~

 

 

물이 말랐다. .......

 

  

상단에 있는 이끼폭포......

 

 

 

이끼 끝나는 부분에 이곳에서 능선을..지난 번은 좌측으로 이번엔 우측으로.. 이 곳이 더 힘드네

 

 

주능 만나는 곳

  

 

 

 

 

  

 

  

 

지금 지리산은 야생화 천국

 

 

 

 영신봉에 올라 보니 야생화가..

 

 

야생화가 ...

 

 

 

 

 

 

본래는 큰새골에서 작은새골로 하산하려 했는데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