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14차. 오랑동(원전고개)에서 돌고지재까지...

산행일자:2007년 1월14일. 날씨:맑음

참석회원:27명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14.5km. 5시간50분

코스:09시55분/원전고개-1.7k-10시23분/밤재-2.2k-11시13분/옥정산(244m)-2.45k-12시/암남골재-2.55k-13시14분/배토재-3.2k-14시40분/천황봉(602m)-2.35k-15시45분/돌고지재

이번 구간은 사천시 곤명면을 벗어나 하동군 옥종면과 북천면의 경계를 따라 200m대의 야산지대를 오르내리며 밤나무단지와 임도를 만나며 배토재를 지나서 부터는 점점 고도를 높여가는 코스이지만 그리 힘들지 않으나 등로상태가 일부를 제외하고는 청미래넝쿨과 잡목지대가 더러 있어 하절기에는 진행이 어려운곳이 있고 길도 희미한편이고 봉우리도 비슷비슷하여 독도에 신경을써야 한다.

오랑동 원전고개 2번국도 교각아래 버스정류소에서 출발하여 2변국도 우측 세맨트 길로 따라가면 넓은 공터를 지나고 밤나무단지를 만나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임도가 우측으로 틀어지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능선에 붙어야 하는데 표시기도 없고 길도 선명하지 않아 지나치기 쉬운곳이라 주의하해야 한다. 서쪽방향으로 잔솔밭지대를 지나며 낮은 봉우리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인 밤재(마곡고개)다.
 

도로 절개지위로 가파르게 오르는데 청미래넝쿨이 진행읗 방해한다. 155봉 삼각점을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치며 잔솔밭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고 197봉을 지나 임도를 만나고 우측에 철탑을 지나며 갈림길을 만나 우측으로 직진해 오르면 묘지가 있는 옥정산(244m) 정상아래다. 휴식을 하고 정상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내려가며 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있는 237봉을 지나고 묘목지대 탱자나무 울타리를 지난다.

밤나무단지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대나무숲으로 내려가면 임도삼거리에 넓은 묘지가 있고 좌측 아래에 대나무숲과 외딴농가가 보인다. 양지바른 묘지에서 식사를 하고 12시40분경 출발하여 묘지위로 봉우리 넘어서면 세맨트 포장도로인 암남골재를 지나 밤나무단지와 임도를 따르며 배토재에 내려선다. 배토재는 하동군 옥종면과 북천면을 잊는 59번 2차선 지방도로이며 우측에 세창광산.동서산업공장이 있다.

(주)범우 안내판 있는 도로따라 이동통산탑옆으로 진입하여 고도를 높여가면 뽀삐 개비석이 있는곳에서 묘지로 가는 임도를 따라 505봉에 도착하여 휴식하고 옥산분기점인 567봉을지나 활공장이었던 천왕봉에 올라서니 사방이 확트이고 장대한 지리연봉이 하늘금을 그으며 장관이다. 천왕봉 주능선에는 흰백설을 이고 있고 그우측으로 웅석봉과 멀리 가야산이 가늠되고 남쪽으로는 광양 백운산도 보인다.

지리산 조망을 즐기고 내려서는 길엔 잔설이 남아 있고 임도를 만나서 임도따라 내려서면 안부에 사용처를 알수없는 폐기물 같은 무더기가 보기흉하였고 등로는 고사리, 더덕재배지 출입금지 안내판 있는곳으로 546봉을 오르는데 이곳부터 돌고지재까지 잡목이 심한 구간이다. 546봉에는 큰구덩이가 있고 삼각점이 있는 526.7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마지막 467봉을 내려서면 돌고지재다.

돌고지재도 옥종면과 북천면의 경계이며 2차선 포장도로이고 공장건물이 있고 삼거리의 진행방향으로 청학동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다. 다음 초이은 도로 건너 대나무숲으로 이어지나 길이 희미하고 대나무숲을 뻐져나가기가 수월치 않아 보였다. 선두와 후미가 천왕봉까지는 간격없이 진행한 여유롭게 자연을 보고 느끼며 즐기는 산행으로서 오늘같은 산행이 정착되었으면 한다.

오랑동 2번국도 아래

오랑동 2번국도옆으로

밤재

잔솔밭


지형도에 없는 삼각점

옥산과 멀리 지리산 천왕봉

암남골재와 이명산 봉명산

백토재

백토재초입

휴식중

천황산에서본 지리산

도

돌고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