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린이 : 박명원
저는 창원공단 내 피케이밸브[주]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1999년도에 피케이밸브 써클 산악회를 설립하여 매월 첫 주일 회사 임원 및 같은 직장동료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개인의 건강을 생각하며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전국의 산을 기행하면서 남과 북의 철조망이 걷이면서 금강산기행을 하기로 하였다.  
우리산행 회원들은 11월23일 저녁10시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광광버스 1호, 2호차에 몸을 싣고 출발하였다.
가는 도중 산악회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깊어가는 밤을 달래며 모두들 눈을 감고 잠을 청해봅니다. 창밖은 캄캄한 암흑이어서 아쉬움이 있다.
얼마나 왔는지 아침 일찍 아침식사를 하고 아산휴게소에 도착 남, 북측 출입국사무소에 수속을 마치고 금강산을 향해 버스는 달렸다 꿈에서 그리던 금강산입구 온정리라는 곳에 도착 정해진 버스를 타고 금강산 기행에 들어갔다.
금강산에서 알려진 만물상코스 정말로 감탄스러웠다 층암절벽과 기암괴석으로 만들어진 칠층암 하늘문 천성대를 거쳐 망양대에 올라 북측 안내 요원들과 우리가 가져간 음식과 술 한잔씩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하면서 함께 건배한 것이 기억에 오래남을 추억이 될 것 같다.
구룡연 코스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사시사철 옥색빛을 내는 담과 소를 바라보며 금강문을 거쳐 구룡연을 구경하고 상팔담을 오르니 이런 풍경이 또 있으랴.
또한 외금강에서 최고봉이라는 세존봉 기행에 나섰다. 세존봉을 기행할 때 10월달에 갔을 때 망양대에서 만났던 안내요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였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구룡연 사자북, 전망대를 거쳐 세존봉 정상에 오르니 이러한 절경을 어이 감탄하랴 사방을 바라보아도 금강산 일만이천봉이라니 세존봉에서 바라본 접선봉의 절경에 눈시울이 안 떨어지고 이런 기암괴석들이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발길을 돌려 해금강, 삼일포로 향했다. 예로부터 광동팔경의 하나로 불리우는 절경과 삼일포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웅장한 묘미를 느끼게 한다.
또한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교예공연장으로 가보자 북측, 교예단원들이 펼치는 공중의 눈꽃조형, 제대뛰기, 공중그네 등 손에 땀을 쥐는 공연을 보면서 세계제일의 공연이라 자부할 만큼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펼쳤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금강산 호텔에서 북측의 가무공연을 볼 수가 있어서 북측의 예술단원들의 실감나는 한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금강산에 가면 놓칠 수가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금강산 온천욕, 참으로 시원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온천수가 있다. 온천욕을 마치고 같은 일행들과 북측의 특주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끝으로 피케이 산악회 회장 이호섭, 총무 김기태를 비릇하여 여러회원들 고생도 많았지만 뜻깊은 추억이 남을 거라 생각해 봅니다 1박2일 동안 멋진 기행을 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피케이산악회 많이 사랑해주세요........
파이팅!!
그리고 내년 민족의 명산 백두산 길도 열린다고 하니 기대를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