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6년 12월 31일

어디를? : 전라북도 무주 -- (덕유산)

누구랑? : 천년사랑 ,천년사랑 색시

자동차 주행거리 : 왕복 401킬로미터

등산시간 : 왕복 6시간 40분

 

2006냔 마지막날 그동한 가고싶었던 덕유산을 송년및

신년산행을 겸사겸사 다녀오기로 하고 아침 6시30분에

일어나 준비하고 8시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출발합니다

무주 lc를 빠져나가 좌회전한후 직진하다 적상삼거리에서

좌회전후 직진하다 터널을 두개를 지나고 차가 밀리기 시작합니다

무주리조트에 가는 차량들인가 봅니다 약 40분간 지체하고서야

빠져나간후 삼공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등산 준비를 끝 내고 12시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덕유산 등산 안내도

 
말로만듣던 구천동 무릉계곡이 좌측에 계속 펼쳐지네요
길은 이내 빙판으로 바뀌고 맙니다


 

 
길이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네요 백련사까지
한참을 지루한 길을 이어갑니다 드디어
한시간 삼십분 정도를 진행 하고서야 백련사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잠시 숨을고르고 본격적 산행을 시작합니다

게속 오름길입니다 계단도많고 빙판에 힘이많이 듭니다

 
정상부가 가까워질수록 빙판도 심해지고
정상 200미터 전의 이정표가 나오네요
 
배도 고프고 집사람은 너무 힘들어 하네요
그래도 이겨내고 정상에 드디어 올라섭니다
반가운 정상삭이 저희를 반기네요 ^^
 
사람이 너무많아 사진찍기가 어렵네요
간신히 정상에서의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잠시 숨을고르고 정상에서 조망을 감상합니다
케이블카 타는곳도 보이고 조망이 시원하기 그지없습니다

 

 

 
눈이 많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꼭 오르고 싶었던 산을 올랐으니 정말 행복합니다
힘들게 오른만큼 기쁨도 크구요
벌써 4시가 넘었네요 아쉽지만 하산을 시작합니다.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하네요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백련사에 내려갔을무렵엔 많이 어둡습니다
 
하산하는 사람도 저희 뿐인가봐요
이젠 완젼히 깜깜합니다 반도 못내려 갔는데...
달빛을 받으며 길을재촉 합니다
우리밖에 없으니 무섭기도하고 그러네요
드디어 주차장 불빛이 보입니다 거의 7시가 다되었네요
집사람이 너무 고생하고 힘들어해 안스럽습니다
대부분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케이블카를
타고서 오르는 사람이 95페센트는 되나봅니다
그래도 저희는 힘들지만 오로지 두발로
다녀왔다는점에 뿌듯한 오늘 산행이었습니다
집에오니 밤 10시가 다 되었네요 ㅎㅎㅎ
이로서 천년사랑의 2006년의 마지막 산행이자
여든세번째 산행이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