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 : 본 인 

날    짜 : 2 0 0 9월  3월 08일      날 씨 :  맑음. 

행 선 지 : 조령산(鳥嶺山 1,026m)-신선암봉(神仙巖峰 939m)원점회귀 산행

산행취지 : 우리끼리 14회 정기 산행

참가인원 : 41명

글 쓴 이 : 요산요수 (류 인 호)

산행시점,종점:충북 괴산군 연풍면 신풍리(절골)↔ 괴산군 연풍면 신풍리(신풍휴게소) 

산행코스:절골~원극학수련원~촛대바위능선~조령산~신선암봉~공기돌바위-천선암~휴게소

산의 특성:촛대바위능선과 신선암봉은 조망과 암릉미가 뛰어나고 조령산은 조망이 좋음 
 

지점별 통과시간 및 특징 : 

-09 : 35~42절골마을(양식장입구 동네어귀에서 하차하여 준비 후 출발을 서두른다.)

-09 : 44   신선암(마을 끝머리 국도아래 직전 좌측에 있는 절로 약사전만 보인다.)

-09 : 47   양식장가든(국도밑을 통과 다리를 건너 우측에 있는 양식장가든 앞을 지남)

-09 : 52~56원극기공수련원(Y자갈림에서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있는 수련원 앞마당을 통과)

-09 : 59   산길입구(임도를 따라 오르다 묘와 이정표가 있는 Y갈림길에서 오른쪽 산길로)

-10 : 17   밧줄2곳(묘와 묵묘 몇곳과 119 5지점을 지나 오르막길에 2곳의 밧줄을 통과)

-10 : 44~52전망바위(마당바위와 밧줄1곳을 지나 연이여 2곳의 전망바위를 지나 오른다.)

-11 : 01~08전망바위2(소나무 암릉에 이어 119구조 조7지점의 전망대는 정말 일품이다.)

-11 : 37~43줄암봉(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암봉을 줄상승,줄하강 후 우측으로 우회)

-11 : 28~35암릉구간(고사목이 어우러진 암릉길에 두 차례나 줄을 잡고 내려서야 한다.)

-11 : 38   너럭바위(촛대바위가 잘 보이는 너럭바위 직하하는 줄도 있지만 좌측우회)

-11 : 56   촛대바위(줄을 잡고 틈새를 오르자 뒤에 추모비가 있는 촛대바위를 지남)

-12 : 20   갈림길(줄과 암릉길에 봉우리를 넘어서자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직진)

-12 : 45   이화령갈림길(급한경사길을 한동안 오르자 우측으로 이화령을 가는 삼거리길)

-12:46~13:23헬기장(중식)(전망이 좋은 헬기장에서 점심식사 후 조령산으로 출발한다.)

-13 : 33~36조령산(1,026m)(정상석과 추모각목이 섰는 정상, 조망을 즐긴 후 출발한다.)

-13 : 44   돌탑조망터(정상을 넘어서자 첫 번째 멋진 조망터를 지나자 빙판길로 정체)

-14 : 10   상암사터삼거리(빙팝계단길을 가까스로 내려가자 삼거리를 지나 오르막 길)

-15 : 04   절터삼거리(봉우리를 하나 넘어서자 또 빙판길로 곤욕을 치루고 내려선다.)

-15 : 34~44암릉구간(줄,조망)(바위틈 줄을 오르자 또 바위를 안고 돌아가 조망을 즐김)

-15 : 50   신선암봉(길다란 바위위에 정상석을 지나 삼거리서 좌측 비탈길을 내려선다.)

-16 : 01~07줄오르내림(줄잡고 2차례 내려섰다가 바위를 2차례 줄을 잡고 올라선다.)

-16 : 09~16공기돌바위(커다란 바위가 올라앉은 너럭바위 조망을 즐긴 후 능선 진행)

-16 : 24   이정표삼거리((←신풍리(절골)40분↑용성골60분/신선암봉15분↓)좌측 절골로)

-16 : 50  천선암(중암)(능선길 좌측길로 진행 너럭바위를 지나 좌편에 절에 들린다.)

-16:53~17:05마당바위폭포(좌측에 몇 층으로 이루어진 대슬랩폭포를 보면서 내려간다.)

-17 : 13  삼거리(갈림길 3곳을 지나 개울건너 좌측에 절터길과 만나 우측으로 진행)

-17 : 14  간이주차장(임도 종점에 승용차 2~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인 간이주차장)

-17 : 16  사방댐(임도길 우측에 규모가 작은 사방댐을 엿보고 아침 산길입구를 지나감)

-17 : 22   기수련원(기수련원을 우회하여 하산 양어장가든을 지나 마을중간으로 통과)

-17 : 35   도로(옛국도)(산행들머리인 구 3번국도를 만나 우회전하니 좌측건너 휴게소.)

-17 : 38   산행종료(신풍휴게소)(신풍마을 휴게소엔 모두 하산하여 기다리고 있다 출발)
 

참 고 지  도 : 덕산(德山)(50,000/1국립지리원), 월간산 산행지도, 부산일보 개념도

예 상 시  간 : 6시간       

실제등산시간 : 7시간 54분(09 : 42 ~ 17 : 38)=(산행시간, 휴식, 점심시간 포함)

실제산행거리 : 11.042km (GPS 측정거리)

구간거리:하차지점(0.3km)-양어장가든(0.452km)-원극기수련원(0.448km)-산길초입(1.59km)-촛대바위(1.38km)-이화령삼거리(0.05km)-헬기장(0.43km)-조령산(0.57km)-상암사터갈림길(0.46km)-절골갈림길(1.21km)-신선암봉(0.35km)-공기돌바위(0.37km)-이정표삼거리(0.47km)-천선암(1.37km)-사방댐(0.51km)-원극기수련원(1.081km)-신풍휴게소 
 

산행한 동기와 개요      

나의 제2의 고향인 문경에 있는 조령산이지만 부산일보의 촛대바위능선 산행기를 보고 촛대바위능선을 처음 알고 나서 구미가 매우 당겼지만 기회가 없다가 이번 3월 산행으로 정하여 올라보니 촛대바위능선의 암릉미와 신선미는 조령산중에 으뜸이리라. 신선암봉은 슬랩지대와 시원한 조망이 중요 포인트라면 촛대바위능선은 암릉에 어울린 소나무들이 동양화를 연상케한다. 등로에는 선등자들이 줄이 설치하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지만 점심식사 후 조령산을 넘어서자 이틀 전에 내린 비가 이곳에는 눈이 내려 응달에는 잔설이 있고 신선암봉으로 내려서는 경사길이 온통 빙판으로 수차례 곤욕치루고서야 예상시간보다 배 이상이나 걸려야 했지만 참가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아무런 부상자도 없이 정해진 코스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 보람있는 산행이 되었다. 산행길 내내 이정표가 있기도 하고 선등자의 표시기가 많이 달려 있어 주의만 한다면 별반 어려움이 없이 산행할 수 있는 산행코스이다.       

   

조령산(鳥嶺山 1,026m) 촛대바위능선 소개

 ▲ 촛대바위 능선을 오르며 바라본 조령산

 ▲ 촛대바위 직전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신선암봉의 위용

 

백두대간의 이화령(梨花嶺,548m)조령(鳥嶺:새재,642m) 사이에 위치한 조령산(鳥嶺山,1,026m)은 경북 문경시(聞慶市) 문경읍(聞慶邑) 상초리(上草里)와 충북 괴산군(槐山郡) 연풍면(延豊面) 원풍리(院豊里)가 경계를 이루는 도계(道界)지역인데 새들도 날다가 쉬어 간다는 조령산(鳥嶺山·1,025m=5만분의1지도)은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며 스케일이 큰 암릉미를 과시하고 있는 험준한 바위로 이뤄진 산이다. 신선봉(神仙峯·967m), 마패봉(일명 마역봉 940m), 주흘산(主屹山·1,106m) 등 경관이 수려한 산들로 주변이 이루어져 있으며, 조령산과 신선봉 사이 안부에는 그 옛날 영남지역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 다니던 가장 유명한 큰 고개의 하나인 새재 즉 조령(鳥嶺)이 있다. 조령은 대간 상에 최초로 뚫린 고갯길인 하늘재(鷄立嶺(계립령))를 대신하여 조선 태종 14년(1414)에 열린 새로운 고개로 새(new) 고개라는 뜻의 새재(New Road) 라고도 부른다. 이 조령을 품고 있는 웅장한 산이 조령산이다. 특히 조령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월악산·문수봉으로 이어지며 북동쪽으로 백두대간길을·따라가면 벌재, 저수령, 죽령을 지나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고봉이 연속되며, 남쪽은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조령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고도도 1,000미터 이상으로 높지만 해발 529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조령산 등산코스는 여러 개가 있는데, 조령산정상에서 서쪽으로 난 7골짜기(심기골,무명골,절골,지시리골,장치바위골,치마바위골,수옥폭포골)중 무명골과 절골 사이에 뻗은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을 촛대바위릿지(Redge)라 말하며 능선 중간에는 여러군데 암봉들이 줄지어 있다.  

 ▲ 하산길에 건너 바라 본 촛대바위 능선

 ▲ 너럭바위에서 바라 본 암릉에 얻어 있는 촛대바위

이 능선은 절골에서 조령산 정상까지 가파르게 올려치는 중간에는 암봉들이 있으나 위험구간에는 굵은 밧줄이 설치되어 노약자가 아니라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는 코스이다. 별도의 특별한 장비가 필요치 않으며 초반부터 급경사를 이어지므로 바위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양손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촛대바위리지는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산에 막 입문한 왕초보들도 경험자와 동행한다면 별로 어려움 없이 즐겁게 등반할 수 있는 코스인 것이다. 촛대바위리지는 등산의 묘미인 야영생활과 걷기, 암릉, 그리고 조망 좋은 정상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인근의 산꾼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코스다. 절골을 출발해서 촛대바위, 정상까지 이르는 산행시간은 '왕초보'일 경우 3시간쯤 걸리며, 절골로 하산하는 시간까지 총 산행시간 4시간에서 5시간이면 충분하다.

 

찾아간 길: 성서나들목-서대구요금소-경부고속국도-중부내륙고속국도-연풍나들목-T자삼거리 우회전 연풍소재지를 지나-향촌사거리 2시방향 국도아래를 지나자 급좌회전-3번국도 신풍나들목 좌회전 국도밑을 통과 신풍삼거리 70미터 전 삼거리서 좌회전 절골마을 앞 하차

 

산행을 하기전

05:30~09:35 산행지로 이동 신청자가 많아 대형차로 바꾸어 고속도로를 거쳐 산행지로..

기대했던 조령산산행일이라 새벽 5시경부터 일어나 밖을 확인하니 다행히 비는 오지 않는다. 산행준비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 설화수님과 오영석씨를 태우고 반고개주유소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넘었다. 오늘은 신청자가 많아 35승버스 대신 45인승 대형차로 바뀌었다. 한참 후 도착한 버스에 오르는 차안이 거의 만원상태다.(07:26) 출발한 버스는 광장코아를 거쳐 성서 홈플러스 앞에서 여러 사람들을 태우고 출발한(07:38) 버스는 41명을 싣고 성서나들목(07:39)으로 들어간 버스는 서대구요금소를 통과하고(07:45) 경부고속국도를 이용하여 구미시를 지나고 다시 중부내륙고속국도로 바꾸어(08:12) 달리다가 선산휴식소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08:21~46) 다시 출발하여 굽이굽이 사연도 많은 이화령을 터널로 통과하자마자 있는 연풍나들목을 나간 후(괴산.연풍 요금 6,700원)(09:26) T자 삼거리에서 문경.연풍쪽으로 34번 국도를 따라 우회전(좌회전은 증평.괴산)하여(09:27) 좌측에 연풍 소재지를 두고 달려 끝머리 부분에 있는 향촌사거리에서 수안보.문경쪽 2시방향으로 진행하여 신설국도밑을 통과하자마자 좌회전하여(직진은 옛조령길) 신설된지 몇 년 않된 3번 국도에 접어들어 2분정도 달리면 나오는 신풍IC로 빠져나가 급좌회전하여 국도밑을 통과한 후 300m정도 좌측으로 굽어져 진행하다 신풍삼거리(←신풍/조령관문→)녹색 이정표표시판과 도로가드레일 뒤쪽에‘←송어회 150m’청색표지판이 섰는 삼거리(실제 신풍삼거리는 70미터 더 가야 한다.)에서 좌회전하자 길이 좁이 대형차가 들어가기 곤란하므로 차를 멈추고 하차한다.  

 ▲  본래는 신풍삼거리서 좌회전해야 하지만 걷는 길을 줄이기 위해 직전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정차한다.

 ▲ 절골마을 앞 포장도로 끝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 

09 : 35~42  산행준비(절골마을) 양어장가든 입구 마을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한다. 

부산일보 코스대로라면 신풍삼거리서 좌회전하여 신풍휴게소 앞을 지나 또 좌회전하여 들어가야 하나 대형차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하차하여 조금 질러가는 곳이다. 모두들 산행 준비를 하고 간단히 몸을 풀고 출발을 서두른다.

 

 

산행을 하면서

 ▲ 산행을 시작하여 시멘트포장 길을 따라 진행 한다.

 ▲ 송어회100m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간다.

09 : 35~42절골마을 양식장입구 동네어귀에서 하차하여 준비 후 출발을 서두른다.

상암사터, 신선암, 천선암(중암) 있는 마을어귀라서 절골마을인지 아니면 절골계곡 입구라서 절골마을인지는 모르지만 몇 집이 옹기종기 자리잡고 있는 시골마을이다. 하차한 곳에서 출발하자 이내 아스팔트길은 끝나고 시멘트포장길로 이어지는 마을 속길을 따라 진행하자 오른쪽에 ‘←송어회 100m'란 안내판을 지난 T자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서자 왼쪽에 동네 속에 사찰(절)이 보인다.

 

 ▲ 등로 좌측에 있는 신선암을 알리는 글씨

 ▲ 다시 삼거리서 좌측으로 오른다.

 ▲ 신선암 입구에 보이는 약사전

 ▲  신선암을 뒤돌아 본 모습 (가정집 같다)

09 : 44  

신선암 마을 끝머리 국도아래 직전 좌측에 있는 절로 약사전만 보인다.

약사전이란 건물만 보이는 이곳은 신선암이란다. 동네 가운데 있는 절이라 신선미도 없어 보이며 시간도 없이 그냥 지나치고 T자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접어들어 높다랗게 보이는 국도교각아래를 통과하여 작은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에 양어장가든이 있다.

 ▲ 국도밑을 통과하고 다리를 건너자 우측에 있는 양식장가든 

 ▲ 양식장가든을 지나 Y자 삼거리에서 등산로로 표시된 왼쪽길로 간다.

 ▲ 우측으로 보이는 에바다기도원

 ▲ 원극학수련원을 들어서면서 건너다 본 에바다기도원

 ▲ 원극학기도원 직전에 건너는 조그만 다리 

09 : 47   양식장가든 국도밑을 통과 다리를 건너 우측에 있는 양식장가든 앞을 지남

이른아침이라 조용한 양어장가든을 지나자 길은 비포장도로로 접어들며 1분 만에 만나는 이정표(↖등산로/에바다기도원↗)팻말이 꽂혀있는 Y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선다. 우측 산쪽에 있는 에바다기도원(교회)를 바라보고 다리를 건너(09:50) 3분정도 가자 청색 지붕의 건물앞에 다다른다. 

 ▲ 길은 직진해야하지만 우측 붉은색 화살표쪽으로  수련원으로 들어선다.

 ▲ 수련원 마당

 ▲ 수련원을 빠져 나가자 본길을 만나며 다리를 건너간다.  

▲ 밭뚝 좌측으로 난 비포장 도로를 따르자 간이화장실이 있는 공터가 있다.

 ▲ 첫번? 이정표

 ▲ 아무표시도 없는 Y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좌측은 사방댐 길) 

09 : 52~56원극기공수련원 Y자갈림에서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있는 수련원 앞마당을 통과

元極氣功修鍊院(원극기공수련원)이라지만 아무데도 간판은 없고 길은 좌측 별채건물 옆으로 나 있지만 건물안도 궁금하고 질러 갈 겸 조용한 기도원 마당을 통과하는데 미안한 마음도 든다. 마당을 통과하자 바로 원래의 길을 만나며 또 다리를 하나 건너 밭머리 길을 지나니 좌측에 간이화장실(마지막 화장실)이 있고 승용차 몇 대를 주차한 곳에 이정표(↑조령산.신선암봉100분/신풍리10분↓)를 지나고 나니 다시 중간에 바위가 가로 막힌 Y자 삼거리에서 좌측은 사방댐으로 들어가는 길로 차단기가 세워져 있어 우측(거의 직진)으로 들어서자 바로 산길입구에 도착된다.

 ▲ 산길이 시작되는 묘와 이정표가 있는 초입

 ▲ 산길은 묘 우측으로 올라간다.

 ▲ 입구에 섰는 이정표

 ▲ 첫번째 묵묘

 ▲ 길은 소나무 숲길 속으로 진행

 ▲ 다시 묘 우측을 지나 올라 산우사면으로 돌아간다.

 ▲ 비탈길이 시작되는 119신고안내표시판 제5지점

 ▲ 길은 산 비탈로 올라간다. 

09 : 59  산길입구 임도를 따라 오르다 묘와 이정표가 있는 Y갈림길에서 오른쪽 산길로

길 우측에 묘가 있고 이정표팻말(↑조령산.신선암봉/조령산(촛대바위 90분↗)직진하면 천선암(중암)이나 절골을 통해 신선암봉이나 조령산을 갈수 있는 길이지만 우리는 촛대바위를 거치기 우측에 나 있는 산길로 들어서서 묘 우측을 통과하자 바로 숲길이 시작되며 묵묘 1기를 지나자(10:01) 낙엽송밭이 잠시 나타나지만 다시 묘1기를 지나고(10:07) 다시 또 쌍묘를 지난(10:09) 후 ‘119구조지점 조5지점’을 지나고 나서부터 경사진 산길이 시작되며(10:12) 길은 좌측 산능선 쪽으로 거슬러 오르지 시작한다.

 ▲ 오늘 첫번째 줄을 잡고 오른다.

 ▲ 2번? 줄 

 ▲ 본 능선에 올라서자 있는 마당바위 

 ▲ 길 바닥에 깔려 있는 2줄의 밧줄 

10 : 17   밧줄2곳 묘와 묵묘 몇 곳과 119 5지점을 지나 오르막길에 2곳의 밧줄을 통과

곧 짧은 밧줄을 2번 잡고 오르자 산능선길로 들어서면서 마당바위를 지나자 일행 한분이 힘들어 하면서 배낭을 센돌이님에게 맡긴다. 센돌이님께 얼마나 미안한지 ! 오르막길은 누구나 힘들긴 마찬가진데 배낭을 앞뒤로 메고 올라가기가 여간 고역이 아닐 것이다. 길 바닥에 깔린 로프구간 1곳을 더 통과하여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 첫번? 전망바위

 ▲ 진행하는 능선길

 ▲ 2번? 전망바위

 ▲ 연풍쪽 전경

 ▲ 신풍리쪽 조망

 ▲ 2번? 전망바위

10 : 44~52전망바위 마당바위와 밧줄1곳을 지나 연이여 2곳의 전망바위를 지나 오른다.

이어지는 능선에는 후방 신풍리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터와 전망바위가 지나 소나무가 우거진 능선길을 숨차게 올라서다 우측에 기암과 소나무가 잘 어울린 곳에 올라선다.

 ▲ 오르다 오른편에 있는 소나무가 어울린 바위지대

 ▲ 올라 본 소나무 암릉

 ▲ 들로 오른쪽에 있는 119 구조안내 표시판

 ▲ 구조안내표시판 뒤에 오른 전망바위

 ▲ 전망바위에서 희양산쪽으로 바라 본다.

 ▲ 신풍리쪽 조망 

▲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가야할 능선

11 : 01~08전망바위2 소나무 암릉에 이어 119구조 조7지점의 전망대는 정말 일품이다.

전망바위는 산길 우측에 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올라서서 즐긴 후에 다시 길을 재촉하자 오른쪽에‘119구조지점 조7지점’이 섰는 뒤쪽 바위전망대에 올라서니 아! 정말 시원하고 좋다. 남쪽을 바라보니 희양산을 비롯하여 우측으로 구왕봉, 악휘봉, 장성봉이 연이어 보이며 등뒤 서북쪽엔 신신봉자락이 한 눈에 들어오고 소조령에서 이어지는 탁사등봉도 눈에 띈다. 갈 길을 바라보니 소나무가 어우러진 암릉과 고사목이 어울린 봉우리가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휴식 후 내려와 능선길을 재촉하자 Y자갈림길인데 왼쪽은 암봉을 우회하는 길로 모두들 왼쪽으로 우회했지만 나는 오른쪽으로 들어서니 줄이 10여미터 간격을 두고 2곳에나 매여져 있는데 2번째 줄이 쉬워 보여 올라서니 역시 전망이 좋은 암봉이다. 

 ▲ Y자 갈림길에서 좌측은 우회길이지만 우측으로 가 줄을 잡고 오른다.

▲ 바위에는 좌우 2곳에 밧줄이 매여져 있다.

 ▲ 2번째 줄로 오른다.

▲ 줄을 잡고 오른 암봉위의 모습

 ▲ 암봉에서 내려서는 줄(약간 위험)

 ▲ 줄을 내려와서 뒤돌아 본다.


 ▲ 줄을 내려와서 우측으로 돌아간다.

11 : 37~43줄암봉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암봉을 줄상승,줄하강 후 우측으로 우회

상당히 넓은 암봉위에서 내려서는 곳에도 역시 까다로운 줄이 기다리고 있어 조심스레 전. 후 봉우리 사이 안부에 내려서니 우회로로 오는 길과 합쳐진 후 길은 전방암봉을 직접 오르지 못하고 우측으로 크게 돌아서 좌측으로 올라서니 암릉구간이 연속된다.    

 ▲ 다시 올라선 암릉

 ▲ 좌측으로 바라 본 신선암봉

 ▲ 암릉에서 바라 본 조령산

 ▲ 멀리 조소령쪽 신선봉쪽의 모습

 ▲ 뒤돌아 본 탁사등봉쪽의 모습

 ▲ 암릉의 아름다움에 빠진 코스모스님과 아미새

 ▲ 암릉에는 고사목이 풍치를 더해 준다. 

 ▲ 줄을 잡고 내려가야 한다.

 ▲ 다시 계속되는 암릉길

11 : 28~35암릉구간 고사목이 어우러진 암릉길에 두 차례나 줄을 잡고 내려서야 한다.

고사목이 여기저기 천년풍광을 자랑하듯 서 있는 암릉구간은 잠시 동안이지만 좌우의 시원한 조망이 상당히 좋다. 특히 좌측으로 보이는 신선암봉 줄기의 허연 암릉슬랩지대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하며 전방의 조령산 부근을 쳐다보니 응달에는 하얗게 잔설이 보인다. 줄을 잡고 내려서서(11:30) 바위틈새를 빠져나가자 다시 암릉이 연속되며 줄을 한 번 더 잡고 내려가(11:35) 좌측으로 돌아가자 너럭바위에 도착한다. 

 ▲ 능선을 내려서다 있는 초대바위가 가장 잘 보이는 너럭바위

 ▲ 너럭바위에서 바라 본 촛대바위

 ▲ 너럭바위서 바라 본 잔설이 있는 조령산 

 ▲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신선암봉의 모습

 ▲ 너럭바위 끝을 내려서는 곳에 설치된 줄 

11 : 38   너럭바위 촛대바위가 잘 보이는 너럭바위 직하하는 줄도 있지만 좌측우회

능선 내리막에 있는 시원하게 넓은 너럭바위에서는 건너편에 있는 촛대바위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주위에는 소나무도 운치를 더해주고 좌측으로 보이는 신선암봉의 슬랩지대는 더욱 가까워 보이며 조령산도 눈앞에 유순한 능선미를 자랑한다. 가는 길은 너럭바위 끝머리 바위사이에 매여진 줄을 잡고 내려가도 되지만 조금 후퇴하여 좌측에 있는 우회로를 따라 돌아내려간 안부에서 암릉날등을 타고 진행해 보지만 위험하여 안부까지 되돌아와 암릉 우측 하단부를 따라 돌아가며 너럭바위에서 줄을 잡고 내려서는 길과 합쳐진 후 잠시 진행하자 바위틈새에 설치된 줄을 잡고 오르느냐고 정체가 된다. 때 마침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어 더욱 시간이 지체된다. 밧줄은 굵고 매듭을 지어 놓아 손잡이가 좋아 오르기는 수월했다.

 ▲ 촛대바위를 오르기 위해 이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한다.

▲ 올라본 촛대바위

 ▲ 촛대바위에서 뒤돌아 본 너럭바위

 ▲ 촛대바위에 있는 추모비

 ▲ 촛대바위에서 올라가는 능선길

 ▲ 왼쪽 골짜기엔 이런 홈통계곡도 있다.

 ▲ 줄을 잡고 내려가는 곳

 ▲ 줄을 잡고 내려가 바위를 안고 돌아간다.

 ▲ 밧줄을 내려와서 뒤돌아 본다.  

 ▲ 촛대바위 능선중에 마지막 밧줄을 내려간다.

11 : 56   촛대바위 줄을 잡고 틈새를 오르자 뒤에 추모비가 있는 촛대바위를 지남

밧줄을 오르자 바로 촛대바위 뒤쪽으로 좌측은 절벽이다. 촛대바위 하단부에 돌무더기가 있어 자세히 보니 추모비(故 이기택. 산이 좋아 산에서 불사르며 불꽃같이 살다간 그대! 여기 산과 함께 영원한 자유인으로 잠들다. 1994.4.6)를 보면서 잠시 묵념을 해본다. 촛대바위는 높이는 높지는 않지만 이 능선에 명물임은 틀림없다. 좌우는 절벽으로 조심을 요하는 구간이다. 능선을 따라 잠시 계속되는 암릉길을 올라섰다 줄을 잡고 내려서고(12:01) 소나무가 우거진 능선길을 올라서서 봉우리(GPS 867m)를 넘어서 또 줄을 잡고 내려서니(12:18) 잠시 후에 ㅓ자 갈림길을 만난다.   

 ▲ 오르면서 오른쪽 연풍쪽 심기골을 바라 본다.

 ▲ 전방을 바라보니 헬기장봉우리가 코 앞이다.

 ▲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내려가기 전에 찍음.

 ▲ 급경사를 오르는 길목에 있는 돌길 

12 : 20   갈림길 줄과 암릉길에 봉우리를 넘어서자 좌측에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직진

좌측에 절골로 내려가는 길인 듯 한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작은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서자 더 이상 암릉은 없지만 급경사오르막이 이어지면서 15분정도 숨차게 오르지 잔설이 보이면서 ㅏ자 삼거리길에 닿는다.

 ▲ 우측 이화령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

 ▲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 삼거리에는 119구조안내 표시판 제3지점이 있다.  

12 : 45   이화령갈림길 급한 경사길을 한동안 오르자 우측으로 이화령을 가는 삼거리길

119구조안내 제3지점(조3)이 세워진 삼거리에는 이정표(↓신풍리 1시간30분/이화령 40분→)가 있다. T자 삼거리일줄 예상했더니 뜻밖에 ㅏ자 삼거리로 직진하여 50미터정도 진행하자 헬기장에 들어선다.

 ▲ 조망이 좋은 헬기장에서 점심식사 

 ▲ 남쪽을 바라보니 이화령에서 백화산을 거쳐 오른쪽 구만산으로 이어지는 산들.

 ▲ 동쪽 주흘산쪽의 조망

▲  조령산을 올라서는 길에 잣나무 숲

12:46~13:23헬기장(중식) 전망이 좋은 헬기장에서 점심식사 후 조령산으로 출발한다.

사방이 확 트여 조방이 시원한 헬기장에서는 우리일행들이 거의 식사가 끝나가고 있어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사방을 한번 둘러본다. 이 헬기장은 몇 년 전(2002년 9월 8일)에 한번 왔던 기억을 떠오른다. 뒤를 돌아 남쪽을 보니 이화령에서 이어지는 능선은 백화산에서 우측으로 선회하여 이만봉을 지나 희양산으로 연결되는 뒤쪽엔 속리산 능선들이 희미하게 들어오며 동쪽을 바라보니 주흘산이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북쪽으로 길을 재촉하여 길바닥이 녹아 질퍽대는 능선길을 잠시 내려섰다 올라서는 우측편에 빽빽한 잣나무 숲 옆을 지나 올라서자 헬기장에서 10분정도 걸려 오늘 산행지의 최고봉인 조령산 정상에 올라선다. 

 ▲ 문경 조령산 정상

 ▲ 조령산 정상의 이정표

 ▲ 조령산정상 동쪽에 세워져 있는 추모표목

 ▲ 정상에서 본 주흘산영봉과 부봉줄기

 ▲ 뚜렷한 부봉줄기와 나무가지사이로 보이는 월악산 모습

 ▲ 조령산정상 뒤 모습 

13 : 33~36조령산(1,026m) 정상석과 추모각목이 섰는 정상, 조망을 즐긴 후 출발한다.

조령산 정상에는 문경군청산악회에서 세운 자연석 정상석(白頭大幹 鳥嶺山 1,017m)이 있고 서쪽 옆에는 이정표(조령산 정상 해발고도 1,025m,3관문/이화령 5분)에 세워져 있고 동쪽에는‘고 지현옥 산악인을 추모하며. 서원대학교 산악부’란 흰색 표목이 세워져 있다. 사방의 조망은 헬기장보다 더 시원하고 좋다. 더구나 여기서는 조령-주흘산의 명물인 부봉능선의 암봉들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서둘러 길을 나서지만 잔설이 많아지면서 등로가 상당히 미끄럽다. 잠시 내려가다 돌탑이 있는 전망터에 도착하다. 

 ▲ 정상에서 북쪽으로 조금 가면 이정표가 있는 돌탑조망터

 ▲ 전망터엔 어설픈 돌탑이 있다.

 ▲ 신선암봉과 월악산 부봉의 모습이 잘 보인다. 

 ▲ 내리막길 계단에는 얼음이 깔려 매우 미끄러워 위험하다.

 ▲ 내리막에 설설매는 일행들...

 ▲ 뒤돌아 본 멀쩡한 내려온 길

 ▲ 얼음판에 줄에 매달려 내려가는 일행들 

13 : 44   돌탑조망터 정상을 넘어서자 첫 번째 멋진 조망터를 지나자 빙판길로 정체

↖3관문 3시간30분/조령산.이화령↓‘이란 이정표가 섰는 뒤에 돌탑을 쌓아 관심을 끈 전망터에서는 가야할 능선들이 너무나 시원하게 보이는 곳이다. 신선암봉에서 3관문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과연 길이 있다는 것이 의심스럽고 그 넘어로 눈에 들어오는 월악산 영봉의 모습이 산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시방향으로 보이는 부봉 줄기는 더욱 뚜렷하게 들어오며 신선암봉 주위의 허연 슬랩들은 가슴을 써늘하게 한다. 뒤돌아 나와 내리막길로 접어들자 내려가는 급경사 계단길이 온통 빙판으로 변해 조심조심하여 반걸음씩 내려가자니 시간과 힘이 곱절이나 들며 혹시나 미끄러질까봐 등에 땀이 흥건하게 배 나온다.    

 

▲ 첫번쨰 안부인 상암사터 삼거리(사거리) 

 ▲ 사거리 이정표(삼거리만 표시되었다.)

 ▲ 상암사터삼거리에서 봉우리 하나를 우회하여 내려서면서 바라본 왕건촬영장 부근 모습

 ▲ 이번에는 더욱 경사진 빙판길을 줄과 씨름을 한다.

 ▲ 돌사이를 내려가는 길(뒤돌아 보고 찍음)

 ▲ 거의 안부에 도착하자 진창이 된 길을 내려간다.

14 : 10  

상암사터삼거리 빙판계단길을 가까스로 내려가자 삼거리를 지나 오르막 길

가까스로 이정표(←신풍리(상암사터) 1시간/↑3관문 3시간/조령산 30분↓)와 119신고안내판 제1지점(조10) 안내판이 있는 안부에 내려서니 좌측으로 상암사절터를 거쳐 신풍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확인하고 눈이 하나도 없는 오르막길을 올라 봉우리 좌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돌아가자 다시 또 정체가 매우 심하다. 이번에는 조금 전 조령산을 내려올때 보다 더욱 힘들어 보인다. 줄을 잡고 매달려 내려가기를 반복하면서 겨우 안부에 도착한다. 

 ▲ 절터삼거리

 ▲ 절터 삼거리 이정표

 ▲ 오르막을 오르다 밧줄을 잡고 오른다.

 ▲ 889봉에서 뒤돌아 본 조령산(뒤쪽산인 조령산임)

 ▲ 889봉에서 바라 본 주흘산 전경 

 ▲ 또 다시 줄을 잡고 오른다.

 ▲ 길 우측에 있는 조망바위를 그냥 지나친다. 

15 : 04   절터삼거리 봉우리를 하나 넘어서자 또 빙판길로 곤욕을 치루고 내려선다.

안부에 있는 이정표(←신풍리(절골) 50분/↑신선암봉 40분/↓조령산 40분)는 삼거리이지만 오른쪽으로 새재계곡 마당바위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사거리길이다. 여기서 힘들어 하는 몇 분은 센돌리님이 인솔하여 좌측 절골로 하산시키고 부지런히 신선암봉쪽으로 갈길을 재촉하지만 오르막길에 다리에 힘이 빠져 속도가 나지를 않는다.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고(16:06) 줄을 잡고 한번 오르자(15:13) 뒤쪽으로 조망이 좋은 봉우리에 올랐다가 좌사면 길로 돌아서 앞서가던 코스모스님과 아미새님을 만나 함께 능선길을 올라가자 상당히 큰 바위가 앞길을 막는다.   

 ▲ 보기만해도 왼쪽아 아슬아슬한 바위중간에 줄

 ▲ 바위사이를 열심히 올라오시는 영원한 노장(7?세) 코스모스님

 ▲ 이 바위날등을 줄을 잡고 조심하여 걸어가야 한다. 

 ▲ 산악사고 다발지점이라나....

 ▲ 슬랩바위에 추락방지를 위해 밧줄을 세가닥이나 설치해 놓았다.

 ▲ 문경새재 관문계곡을 본다.

 ▲ 조령산쪽으로 뒤돌아 보며 줌인해 본다.

 ▲ 시원한 경치, 멋진 경치인 3관문쪽의 능선과 3형제로 보이는 부봉능선

 ▲ 다시 이 바위 틈새를 지나서

 ▲ 나무다리를 딛고 좌측으로 돌아가면

 ▲ 또 다시 멋진 조망바위가 기다린다. 

 ▲ 조망바위 끝에 올라선 코스몬스님과 박선?씨 

15 : 34~44암릉구간(줄,조망) 바위틈 줄을 오르자 또 바위를 안고 돌아가 조망을 즐김

왼쪽은 절벽으로 아찔한 바위 중간 틈새에 매여진 밧줄을 잡고 바위칼등을 조심스레 올라서고 ‘산악사고다발지점’이란 경고 팻찰을 지나 잠시 잡목 사잇길을 따르자 이번에는 큰 바위 우측으로 안고 돌아 줄을 잡고 경사가 심하지 않은 슬랩바위를 엉금엉금 기어올라자며 좌우를 보니 좌측의 끝없는 조망은 시원스럽고 조금 더 올라서자 고래등 같이 반석에서 1시 방향으로 월악산을 배경으로 보이는 멋진 모습은  정말로 환상적이다. 정면에는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중간암봉들이 나열해 있고 2시 방향으로 부봉의 암릉들이 연꽃봉오리처럼 이어져 있다. 잠시 넋을 놓고 조망하다 바위틈새를 빠져나가자 나무에 걸쳐놓은 통나무다리를 딛고 바위를 돌아 슬랩바위를 줄을 잡고 오른 후 능선으로 접어들어 Y자갈림길에서 좌측(우측길은 신선암봉정상을 거치지 않고 우회하는 길)으로 접어들자 줄을 잡고 오르면(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는 길도 있다.) 신선암봉 정상이다.

 ▲ 촛대바위능선을 오르며 바라본 신선암봉

▲ 공기돌바위에서 바라 본 신선암봉   

 ▲ 이 밧줄을 잡고 오르면 신선암봉(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도 된다)

 ▲ 신선암봉 정상의 정상표시들...

 ▲ 신선암봉 북쪽 끝에 ㅓ자 삼거리길

 ▲ 삼거리에 이정표

▲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목엔 표시기가 많이 달려 있다. 

15 : 50   신선암봉 길다란 바위위에 정상석을 지나 삼거리서 좌측 비탈길을 내려선다.

고래등처럼 남북으로 길 다란 바위에 바위등이 아니고 동쪽으로 치우치게 바위의 갈라진 틈새를 이용하여 나무말목을 세운 것을 돌로 만든 정상석엔 ‘백두대간 神仙巖峰 937m'라고 되어 있고 옆엔 또 하나의 쇠파이프에 직사각 철판을 이용하여 만든 ’신선암봉 937m'란 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우리팀은 아니지만 몹시 목이 말라하는 사람들이 있어 얼음물을 2홉병에 하나정도 나누어 주고는 서둘러 나서서 북쪽으로 10m쯤에 있는 이정표(←절골 1시간20분/↑조령삼관문 2시간 60분/신선암봉)와 119신고안내 제신-4지점 표시판이 있는 ㅓ자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리막으로 내려선다.

 ▲ 내려서는 비탈길에 줄을 잡고 돌아간다.

 ▲ 내리막 좌측에 있는 기암.

 ▲ 내려가는 바위아래 길

 ▲ 내려와서 뒤돌아 본 2번쨰 줄이 있는 바위

▲ 공기돌바위쪽으로 오르는 밧줄  

16 : 01~07줄 오르내림 줄잡고 2차례 내려섰다가 바위를 2차례 줄을 잡고 올라선다.

잠시 빙판길이 이어지지만 이내 끝나고 줄을 잡고 바위면을 내려서서 돌아가고, 다시 한 번 더 줄을 잡고 내려선 후(16:01) 안부를 거쳐 이번에는 줄을 잡고 올라간 후(16:05) 다시 바위면에 걸린 줄을 잡고 씨름하면서 올라서고서야 사방이 훤한 공기돌바위에 도착한다.  

 ▲ 신선암봉에서 바라 본 공기돌바위

 ▲ 이 절별을 올라야 공기돌바위다.

 ▲ 공기돌바위에서 휴식을 한다.

 ▲ 공기돌 바위에서 신선암봉을 본다.

 ▲ 공기돌바위를 조그만 나무가지로 지탱할거나~~~

 ▲ 제3관문쪽으로 바아 본다.

 ▲ 멀리 월악산까지 바라본다.

 ▲ 공기돌바위를 지나 능선으로 오라선다.

 ▲ 능선에 있는 119구조안내 제3지점 신3지점 

16 : 09~16공기돌바위 커다란 바위가 올라앉은 너럭바위 조망을 즐긴 후 능선 진행

널다란 너럭바위위에 공처럼 동그란 바위가 얹혀있는 공기돌바위는 상당히 큰다. 뒤로는 신선암봉의 슬랩바위가 엄청나 보이고 우측으로 멀리 월악산까지 엿볼 수 있다. 잠시 쉬면서 조망을 즐긴 후 남 보다 먼저 출발하여 잡목이 우거진 능선길을 따르다 119신고안내 제신-3지점을 지나고 몇 분이 안 걸려 능선 내리막에 있는 이정표삼거리에 다다른다. 

 ▲ 조용한 능선길

 ▲ 능을 내려가다 있는 삼거리 길

 ▲ 삼거리의 이정표

 ▲ 능선에서 오른쪽을 건너다 본 암릉

 ▲ 이정표가 없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야 한다.

 ▲  내리막길에 있는 119신고안내 표지판

 ▲ 너럭바위를 지나간다.

▲   조령산 정상을 바라 본다.

16 : 24   이정표삼거리 (←신풍리(절골)40분↑용성골60분/신선암봉15분↓)좌측 절골로

이정표(←신풍리(절골)4분/↑용성골 60분/신선암봉 15분↓)에서는 직진하지 말고 9시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급경사 비탈길을 내려서면 이내 능선으로 이어지며 이정표삼거리에서 10분정도 내려가다 아무런 표시도 없는 삼거리에서(16:39) 뚜렷한 길인 좌측길로 내려서야 한다.(직진길은 능선을 따라 신풍리로 가는 길) 소나무가 유난히 많은 비탈길을 내려가다 119신고안내 제8지점(16:43)을 지나면 아침에 올라간 촛대바위릿지 능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너럭바위를 지나(16:46)니 좌측에 나뭇가지 사이로 절집 지붕이 보이기 시작한다. 능선에서 좌측길(직진길은 절을 들리지 않고 내려가는 길)로 잠시 지그재그길을 내려가며 나무에 천선암이란 표찰 화살표를 따르자 절 입구에 내려선다.

 ▲ 좌측 나무가지사이로 보이는 천선암(중암)

▲ 나무에 달려있는 천선암 알림표

 ▲ 천선암(중암) 법당

▲ 천선암 앞마당을 내려가자 바로 마당바위폭포 위부분 

16 : 50  천선암(중암) 능선길 좌측길로 진행 너럭바위를 지나 좌편에 절에 들린다.

부산일보 산&산에서 중암이라고 소개된 이절은 아미 이름을 고쳤는지 천선암이라고 표찰들이 붙어 있다. 입구에 참배객외에는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돌 축대사이로 올라서면서 미래불(未來佛)인 미륵불(彌勒佛)이 龍華世界(용화세계)에서 衆生(중생)을 敎化(교화)하는 것을 象徵化(상징화)한 법당인 龍華殿(용화전)이 대웅전을 대신하여 한 채만 덩그러니 보인다. 돌담 안에 용화전 한 채만 있는 단조로운 절이다. 용화전을 쳐다보고 사진만 한 컷 찍고 되돌아 나와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는 길을 따른다.

 ▲ 마당바위폭포 윗머리

 ▲ 본격적인 마당바위 폭포 (한 화면에 담을 수 없는게 흠)

 ▲ 천선암을 거치지 않고 능선으로 내려오는 길을 만난다.

 ▲ 다시 슬랩폭포는 계속되고

 ▲ 상상해 보세요~~~  이 반석에 많은양의 물이 흘러내린다면....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좌측으로 계곡속으로 가는 길)

▲ 우측에 희미한 계곡길이 보인다.   

16:53~17:05마당바위폭포 좌측에 몇 층으로 이루어진 대슬랩폭포를 보면서 내려간다.

뒤에 처진 사람은 아미새님과 박선미씨 그리고 나, 세 사람 뿐이다. 코스모스님도 벌써 계곡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온다. 하산길 좌측에 보이지 시작한 미끈하고 널다란 바위가 연이어 여러차례 층을 이루며 비탈진 마당바위폭포는 가뭄으로 물은 없지만 우람한 경관은 입이 벌어진다. 만약 물이 풍부하게 흐른다면 정말 장관일 것이다. 잠시 후 우측 능선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쳐진 곳에 이른다. 능선길과 합쳐진 삼거리에서(16:56) 좌측으로 골짜기를 따라 마당바위폭포 옆을 내려가기를 한동안 또 한 번 Y자삼거리에서(17:07) 우측(좌측은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인 듯)으로 산허리를 돌아가니 이번에는 또 우측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희미한 길을 만나는 곳에서(17:11) 좌측으로 개울을 건너서자 T자 삼거리길이다.  

▲ 이 개울을 건너가면 T자 삼거리 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 티자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17 : 13  삼거리 갈림길 3곳을 지나 개울건너 좌측에 절터길과 만나 우측으로 진행

좌측길은 상암사절터에서 내려오는 길로 우측으로 꺾어지자 이정표(↑신풍리(절골 15분)/조령산 90분↓)를 지나자 간이주차장에 내려선다.    

 ▲ 비로소 임도 끝 지점인 간이 주차장

 ▲ 임도를 따라 간다. 

17 : 14  간이주차장 임도 종점에 승용차 2~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인 간이주차장

임도종점인 간이주차장은 말뿐으로 근래에 차량이 오간흔적은 거의 없고 공터만 있어 2~3대의 차는 주차할 수 있을듯하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우측 개울쪽을 보니 사방댐이 보인다.

 ▲ 임도 우측으로 보니 사방댐이 보인다.

 ▲ 드디어 아침에 올라간 삼거리를 지난다.

 ▲ 간이화장실을 지나 밭둑옆을 내려간다. 

17 : 16  사방댐 임도길 우측에 규모가 작은 사방댐을 엿보고 아침 산길입구를 지나감

사방댐이라야 수 십평 정도로 가뭄에도 불구하고 맑은 물이 새파랗게 고여 있다. 사방댐을 지나 아침에 올라갔던 이정표삼거리 앞을 지나고(17:18) 간이화장실을 지나 다리를 건너선다. 

 ▲ 원극기공수련원을 지나간다.

  

 ▲ 양어장가든 우측산쪽을 보니 토종벌통이 보인다.

 ▲ 다시 국도다리 아래를 통과한다. 

17 : 22   수련원 기수련원을 우회하여 하산 양어장가든을 지나 마을중간으로 통과

원극학수련원은 마당길을 막아 놓아 본래길로 돌아 통과하고 좌측에 에바다기도원을 바라보면서 부지런히 걸어 조용한 양어장가든 앞을 지나(17:28) 아침에 올라온 길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마을 중간으로 개울을 따라 내려가며 Y자 갈림길에서 좌측 길로 진행하여 내려가니 옛 국도를 만난다.

 ▲ 마을길이 끝나고 구. 3번국도를 만난다.

 ▲ 국도변에 있는 통합안내판

 ▲ 우측으로 국도를 따라 가다 좌측 조령휴게소쪽으로 건너간다. 

17 : 35   도로(옛국도) 산행들머리인 구3번국도를 만나 우회전하니 좌측건너 휴게소.

다리가 있는 T자길 삼거리 좌측에는 요란한 입간판(신선암.에바다기도원,元極學(사회체육원),양어장가든,송어회)과 신풍산업 표시판이 있는 구 3번 국도를 만나자 미광님과 산수유님이 반긴다. 우회전하여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서자 신풍휴게소에 도착한다.

 ▲ 조령휴게소엔 흰색 버스가 서서 기다리고 있다. 

17 : 38   산행종료(신풍휴게소) 신풍마을 휴게소엔 모두 하산하여 기다리고 있다 출발

일찍 하산한 분들은 많이 기다렸겠지만 오늘같이 어려운 빙판길 산행에 무사히 마친 것으로 안도의 숨을 쉰다. 참가자 여러분 개개인이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리라. 서둘러 승차하고 귀가를 재촉한다. 다음 산행을 기대 하면서...

 

산행을 하고나서

촛대바위 능선은 조령산의 숨은 신선한 충격을 주는 코스였고 조령산에서 신선암봉까지의 조망은 너무 황홀하였다. 다만 마당바위폭포에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 시간이 된다면 치마바위골 양쪽능선을 타고 싶다.

 

樂山樂水(요산요수)   (카페 = 요산요수 산행방(http://cafe.daum.net/ds5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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