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철쭉단지와 약수터...(철쭉은 몽우리만 올라오고 진달래와 산벚꽃이 군데군데 자태를 뽐내는중 *^^*)

 

*산행지: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백아산(810M)

*산행일자:4월22일 화요일

*산행인원:선배산우님 3명과함께

*산행코스: 덕고개 - 관광목장갈림길 - 마당바위 - 약수터 - 바위굴 - 백아산 - 문바위갈림길 - 팔각정 - 남릉 - 휴양림 - 매표소 - 휴양림입구

*특징/볼거리

하얀 거위를 닮은 산이라는 뜻을 지닌 백아산(810m)은 전남 화순군 북면 무등산 바로 동쪽에 자리잡고 있지만 교통으로는 오지에 속하는 편이라 그동안 등산인이 많이 찾지 않았다. 이 산은 풍수적으로 금목수화토 5형을 모두 갖춘 특수한 지형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역사적으로는 여순사건과 6.25사변을 치르면서 빨치산 대부대가 칩거한 사실이 있는, 내력이 많은 산이다.
최근에는 남록에 자연휴양림이 들어서서 오토캠핑을 겸한 산행이 가능해졌고, 약 10km 떨어진 옥리에 화순종합온천장이 개장하면서 이 산과 연계한 온천산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산에 진달래와 철쭉이 밭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백아산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 전체가 바위로 하얗게 빛난다. 그렇다고 인수봉처럼 거대한 하나의 독립 봉우리를이룬 것은 아니고, 석회암이 지표로 많이 드러나 전체적으로 그렇게 보인다.

1) 산행은 북면 소재지인 이천리에서 시작된다. 이천리로 들어서는 고개가 바로 출발기점이다. 서릉에 해당하는 비학봉 능선으로 들어서서 줄곧 1시간 정도 오르면 밑에서 본 마당바위 안부에 닿는다.이곳에서 북쪽 산록으로 들어서면 샘이 있다.
마당바위 동쪽 협곡으로 철사다리가 놓여 있으므로 쉽게 올라설 수 있다. 사면이 벼랑을 이루고 있는 마당바위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무등산은 물론이고, 남쪽으로는 모후산이, 그리고 동쪽으로는 지리산 천왕봉까지 보인다.
샘 주변은 온통 철쭉밭이다. 천불봉에는 온갖 형상의 바위가 군집해 있다. 천불봉을 넘어서면 다시 트인 조망이 만끽하면서 정상에 오르게 된다. 여기서 자연휴양림(노치리)으로 내려서려면 계속 능선을 타고 남쪽으로 향한다.
도중에 갈림길이 나타나면 어느 쪽으로 하산해도 좋다. 문바위쪽으로 하산하면 휴양림 순환로변에 있는 동화석굴(석회암굴)을 볼 수 있는 반면, 계속 남릉만 따르면 아기자기한 암릉산행을 만끽할 수 있다. ( 약 8km, 4시간 )

2) 산행 들머리는 아산목장 목초지 건너편에 세워진 백아산 등산로 표지석이다. 이 표지석을 왼쪽으로 보고 산길로 접어들면 산행이 시작된다. 길은 5분 정도 넓은 길을 따라가다가 소나무 숲길을 만나면서 이정표가 있는 본격적인 산행로로 바뀐다. 이후 암릉과 철쭉,산죽길이 이어지는데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곳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길 찾는 어려움은 없다. 관광목장 갈림길까지 20분 소요,다시 철쭉단지 안부까지 25분 소요.
요새와 같은 형세의 마당바위는 철쭉군락 이정표에서 왼쪽 길로 오른다. 철제난간을 올라가면 바위 전망대와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의 전망이 압권이다. 발아래 북면의 여러 마을이 한눈에 조망된다. 고개를 들면 주변의 명산도 죄다 들어온다. 동쪽으로 지리산이,서쪽으론 무등산,남쪽으론 모후산,북쪽으론 설산과 그 너머 강천산이 오롯이 보인다. 빨치산이 경계참호로 삼고도 남을 만했다. 철쭉 군락지에서 3분 소요.
철쭉군락지로 되돌아 나와 오른쪽 능선길로 가면 길 왼쪽의 약수터를 지나게 된다. 한겨울에도 얼지않는 샘물이다. 등로에서 30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쉽사리 다녀올 수 있다. 백아산의 또 다른 암봉인 천불봉은 바위굴 왼쪽에 있다. 눈이 많이 내린 날에는 접근을 삼가는 것이 좋다. 백아산은 이 바위굴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와 직진방향으로 가면 된다. 약수터에서 35분 소요.
백아산에서의 조망 역시 시원하다. 마당바위와 마찬가지로 사위의 하늘금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굽이굽이 능선물결이다. 백아산이 무등산과 지리산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였다는 사실이 쉽게 이해되는 부분이다. 빨치산의 진지가 있었던 휴양림쪽 동화석골도 남쪽으로 조망된다.

백아산에서 남쪽 방향으로 25분쯤 내려오면 산불감시초소를 만난다. 문바위 갈림길이다. 문바위는 여기서 왼쪽의 갈래길로 5분 거리에 있다. 주변의 부드러운 산세와 달리 우뚝 솟은 독립봉의 위용이 볼 만하다. 화순군에서 주변 조망을 위해 지은 팔각정은 산불초소에서 25분쯤 걸려 만난다.
본격적인 하산길은 팔각정에서 30m쯤 되돌아나와 이정표의 휴양림가는길을 따라야 한다. 이 길이 백아산의 진경인 남쪽 암릉길이다. 불쑥불쑥 솟은 바위들이 산등성이를 따라 계단식으로 늘어선 모습이 이채롭다. 멀리서 보면 먹이를 쫓아 오르는 거위떼들의 모습과 꼭 닮았다. 남릉의 이 풍광은 내려다 볼 때보다 쳐다볼 때가 더 멋있다. 하산하는 경우라면 가끔씩 뒤로 쳐다봐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길은 철계단과 바윗사이 틈새로 이어져 짜릿함이 더한다. 이 암릉길은 휴양림으로 내려서기 직전의 안부까지 계속된다. 25분 소요.
안부로 내려오면 길은 왼쪽의 휴양림쪽으로 연결된다. 능선을 따른다 해도 얼마가지 않아 휴양림으로 내려서기 때문에 어느 길을 택해도 무방하다. 매표소까지 10분쯤 걸린다. 매표소에 닿으면 길은 아스팔트 길로 휴양림 입구까지 이어진다. 15분 소요.

 

 차를 정류장 한적한 곳에 주차해놓고 등산로을 따라 시작합니다~~~~~렛츠~고~~ 언능들 따라 오시요~~냉큼냉큼 ㅎㅎㅎ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시작 가기싫어서 억지로 따라오다시피 하신 선배님 잘 따라오세요~~올라가서 봅시다 *^^*

 화왕산 산행이 취소가 된줄 모르고 문예회관에서 열심이 기다리신 용가리 선배님 ㅎㅎ

 지워진 표지판쪽으로 쭉~~~~~~~따라오세요 *^^*

 울창한 소나무숲도 지나고

 파릇파릇 솟아난 풀잎들도 보고

 아름다운꽃님과 함께 비온다던 하늘도 담아봅니다 *^^*

 요래저래 쉬엄쉬엄 올라오니 철쭉군락지에 도착 했네요 *^^* 여기서 왼쪽으로 진행   최고의 조망터 마당바우쪽으로 갑니다 *^^*

 마당바위로 올라가는 철계단

 캬~~~어때요?? 조쵸? ㅎㅎㅎ

 철쭉은 아직 몽우리만 졌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앙증맞게 피어있는 진달래와 산벚꽃이 우릴 반겨주네요 *^^*

 마당바위가기전 좋은 조망터에서 담아본 풍경  멀리 보이는 산이 혹시 모후산? 아닌가 싶네요 ㅎㅎ

 실컷 구경하고 일행들 기다리면서 마당바위쪽으로 갑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철쭉군락지...천불봉과 오른쪽 뒤 백아산정상이 보이네요

 헬기장과 마당바위 모습  여기는 백아산 정상석이 두개랍니다...마당바위.백아산정상 요렇게 두개 *^^* 

 맛있는 점심 싸들고 일찍 화왕산 가실려고 나오신 우리 용가리성님 ㅎㅎㅎ 덕분에 백아산에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

 백아산의 공룡능선 ㅡㅡㅋ 진행하시면 안되요 길이 없답니다...*^^* 작년에 와서 혼쭐난 곳이에요 ㅎㅎㅎ

 그래도 담을건 담아야지요 *^^* 시원스런 바람까지 불어줘 얼매나 좋았는지 걍 뭐라할까요?   끝내줘~요 ㅎㅎㅎ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용가리 성님이 요로코롬 멋진분이란걸 *^^*

 빨치산이 경게참호로 삼았다는 마당바위 전경 ....오른쪽에있는 묘가 궁금??

 요래저래 여기저기 다담아보고 기념사진 한방 담아봅니다...근딩 용가리성님 맨위에 그것은 형님 손가락이잖아요..무지 섭섭합니다 ㅠㅠ 신경 좀 써주세요 ㅎㅎ

 그나저나 바람돌이 성님은 언제 오신다요....징하요 ㅋㅋㅋ 구래서 또 디카들고 찍사로 변신 ㅎㅎㅎ 멋진 산벚꽃을 담아봅니다 *^^*

 정말정말    멋져~부러~~~ *^^*

 요석은 아까봤죠?? 근딩 장소가 틀린께 걍 봐주세요 ㅎㅎㅎ

 마당바위에서 담은풍경 퍼레이드~~~바람돌이성님 오실때까정 ㅎㅎㅎ

 

 

 

 

 인자 오시네요 ㅎㅎㅎㅎ 저분이 바람돌이님 *^^*  번개산행 하니까 그래도 사진 한장 담을수 있네요 *^^* 

 배추쌈에 된장 발라서 먹는 김밥맛 아시는분 손들어주세요...없죠?  ㅎㅎㅎ 그맛은?????? 미치도록 맛있다...요게 정답이랍니다 *^^*

 점심식사을 맛있게 먹고 철쭉군락지로 내려와 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왼쪽으로 가시면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는 샘물이 있어요 *^^*   아~~~그래?? ㅎㅎ

 뒤돌아서 마당바위쪽도 담아 봅니다 1.

 마당바위 2. 

  

 

 

 천불봉 오름길  냉큼냉큼 올라오시요~~~바람돌이님 ㅎㅎㅎ

 

 

 천불봉 오름길에 철계단...그나저나 하늘이 참 맑죠?? 아쉬워요 오늘 산행지 그산이 ㅜㅡ

 천불봉 바위로 올라오시는 선배님 뒤로 기암괴석이 멋지네요 *^^*

 캬~~~~진짜 쥑인당 마당바위 *^^*

 힘들게 올랐으니께 쪼매 편히가라고 요런 산죽길이 우릴 반겨주네요  좋아부렁~~ *^^*

 멋진 소나무을 지나니 백아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백아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당바위

 

 백아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아마도 저기 중앙 희미하게 보이는 맨 끝부분이 지리산 천왕봉?

 

 

 백아산 정상에서 기념사진 *^^* 인상 좀 펴고 찍읍시다...ㅎㅎ

 그래서 아름다운 풍경만 사정없이 담아볼랍니다 *^^*

 

 아따 오늘은 용가리 선배님이 넘 멋져보인디욤 ㅎㅎㅎ 그나저나 이상스럽게 하늘만 자꾸 눈에 들오넹 ㅜㅡ

 

 백아석문이여.. 아니면 통천문이여?? 암튼 저 틈새로 내려왓음 ㅎㅎㅎ

 백아산 뒷모습이 보고싶어 담아봅니다 *^^*

 팔각정쪽으로 열심이 이동하시는 선배님들 *^^*

 정말 시원스럽고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몇달전에 발목부상으로 깁스풀고 맹 훈련중인 바람돌이 선배님 ㅎㅎㅎ 천천이 잘 살펴가면서 내려오세요*^^*

 그래요 그렇게 잘살피면서 서서이 언능언능 오세요~~ㅋㅋㅋ

 백아산 능선길 또한 조망이 일품인거 같아요.*^^*

 줌으로 한번 당겨도 보고 ㅎㅎㅎ

 헉~~~~너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그거염??

 여기만 오르면

 문바위 삼거리 산불감시초소가 나오네요 *^^* 여기서 팔각정 까지는 1KM   음~~금방가드라고욤 ㅎㅎ

 산죽길따라 쭉 진행합니다...팔각정까지 가는길은 완만해서 힘 안들이고 갈수 있답니다 *^^*

 힘내세요~~거의다 온거 같네요

 햇살이 비쳐 줌으로 당겨서 찍었는딩 색감이 너무 야물딱지게 나왔네요 ㅎㅎㅎ

 뒤돌아 담아본 백아산~

 드디어 팔각정이 내눈에 콕 들어오네요 *^^*

 산사랑선배님이 담으신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제가 저기서 담았는뎅 ㅎㅎ

 

 팔각정이 또 눈에 들오네요 *^^*

 팔각정은 밑에길로 바위길로 조금 가면 멋진 조망처가 나온답니다..

 바위길로 쭉~오면 이런 멋진 모습들이 반겨줍니다 *^^*  팔각정은 빼고 ㅎㅎㅎ

 멋지죠? ㅎㅎ  여기에서 휴양림으로 가는길은 두길이 있답니다...팔각정으로 가는길에 방향표지판이 임도...휴양림...이렇게 두갈래로 나누어지는데 휴양림길로

 가시면 지금보이시는 암릉을 타고 가시는거고 ..임도로 가는길은 오늘 저희가 가는곳이니까 보시면 됩니다 *^^* 결국에는 그길 모두 휴양림으로 간다는 사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수 없네요 ㅎㅎㅎ 그쵸?

 이리보고 저리봐도 정말 멋져 부러요~~*^^*

 

 방금전 위에서 말했던 그 방향 표지판 ㅎㅎ 임도로 가도 휴양림으로 간다는 거 아시겠죠?? 임도가 아닌길로 가고싶었는데 선배님 한분이 발목이 안좋아서 ㅎㅎㅎ

 오늘 팔각정 무지 들오네요 ㅎㅎㅎ 죄송

 팔각정에서 오디주와 황도를 얼려서 가져오신 우리 용가리선배님 덕분에 푹 쉬었다가 내려갑니다 *^^*

 팔각정에서 담은 풍경

 팔각정에서 담은 풍경

 팔각정 밑에서 만난 철쭉

 이런 나무게단 4~5군데만 지나면 바로 휴양림이 나온답니다 *^^*

 어때요??멋지죠  이런곳에서 며칠만 푹 쉬었으면 원이 없겠네요 *^^*

 휴양림 산행로 입구 (백아산 안내도)

 차 오는길로 내려가면 약수터가 나오고 밑으로 내려가면 매표소 입구가 나옵니다

 넘 멋져서 담아봅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시라고 ㅎㅎㅎ

 

 

 약수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왼쪽 세미나실 쪽으로 내려오시면 매표소가 금방이랍니다 *^^*  (잘꾸며진 작은연못과 물레방아)

 

 이렇게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음료자판기 옆에 택시 전화번호 있으니 참고 하세요...휴양림에서 아산목장까지 인원수에 상관없이 1만원이랍니다...

 

 

오늘 번개 산행하기 참 힘들었네요 ㅎㅎㅎ 갑작스럽게 여러회원님들이 산행을 취소하시고 비온다는 기상청예보에 따라 

진행하고져 했던 경남 창녕 화왕산 진달래 산행이 무리라싶어  취소가 되었답니다...일어나고보니 왠걸 뭔늠의 날씨가 이리 좋은지...

산행 취소했던 집행부님들도 속이 많이 타셨다지요? 믿지못할 기상청 ㅎㅎㅎ

그래서 진행한 번개산행 청정골 화순 백아산에서 몇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

함께 하지못한 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 *^^* 힘들 내시고요~~이번 한주도 화~이~팅 하시고 다음산행때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