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삼준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홍성

 

금북정맥이 한남금북정맥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덕산도립공원내로 들어가 수덕산(덕숭산)에서 가야산으로 가면서 내려간 45번국도 나본들고개에서 올라간 뒷산(447.6)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서산군 해미면과 예산군 덕산면의 경계를 따라 449.1봉-370봉-구45번국도 한치재(해미고개, 250, 1.3)-신45번국도 해미터널위(270)-서산시 해미면, 예산군 덕산면, 홍성군 갈산면의 삼군봉(310)에서 서산시 해미면, 홍성군 갈산면의 경계를 따라 홍성군의 극북점을 지나 연장이고개(290, 1/2.3)를 지나 서산시 고북면, 해미면, 홍성군 갈산면의 삼면지점인 독고개(390, 0.4/2.7)에서 서북쪽으로 금북삼준연암단맥 떨구고 서산군 고북면과 홍성군 갈산면의 경계를 따라 남진한다

 

三峻산(壓輝봉, △489.9, 1.3/4)-서해안고속도로(90)- 대사저수지 도로(90, 2.8/6.8)-烽火산(228.1, 1/7.8)-구29번국도(70)-신29번국도 삼거리(70, 0.7/8.5)-부기고개 도로(70, 1.5/10)-갈산고개(90, 1.7/11.7)-三佛산(△164.4, 1/12.7)-신40번국도 갈산터널위(110)-사해고개(90, 0.8/13.5)를 지나 홍성군 갈산면 오두리 노루목이 10번 11번 군도가 만나는 와룡제2교 와룡천변(30, 1.3/14.8)에서 끝나는 약14.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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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4. 3. 23(해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충남 예선군 덕산면 대치리에서 광천리를 넘는 나본들고개에서 금북정맥을 따라 뒷산으로 올라 금북삼준단맥을 따라 갈산고개에서 갈산면사무소로 탈출

 

뒷산(447.6) : 서산시 해미면, 예산군 덕산면

三峻산(△489.9) : 서산시 고북면, 홍성군 갈산면

烽火산(228.1) : 서산시 고북면, 홍성군 갈산면

 

구간거리 : 13.9km   접근거리 : 1.2km  단맥거리 : 11.7km  하산거리 : 1km

 

구간시간 10:40   접근시간 0:50   단맥시간 6:50   하산시간 0:20  헤맨시간 0:20   휴식시간 2:20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2873

 

3시에 잠자리에 들어 일어나니 4시밖에 안되었습니다

배낭꾸리고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어느덧 4시30분이 되고 마눌 일어나라고 방문을 엽니다

흐흐 벌써 일어났도다^^

 

영등포역에서 충청도 방면으로 가면 항시 애용하는 6시31분 장항선을 탑니다

참고로 5시40분에 가는 열차도 있지만 택시를 제외한 일반대중교통으로 그 시간에 영등포역을 도착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다음 열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8시20분 삽교역에서 내려 삽교역 앞에 설치되어있는

 

예산군 관광안내도가 있습니다

 

그 뒷면에는

 

예산8경과 예산오미가 사진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1경 : 수덕사 : 백제의 천년고찰로 많은 불교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으며 수덕산은 호서지방의 금강산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2경 : 가야산 : 덕산온천과 충의사를 품고 있는 바위로 이루어진 예산과 서산의 명산입니다

3경 : 충의사 : 덕산온천 인근에 있는 윤봉길의사의 생가와 사당을 말합니다

4경 : 삽교평야 : 금북정맥과 금북봉수지맥으로 둘러쌓인 드넓은 끝이 안보이는 들판을 말합니다

5경 : 추사고택 : 금북봉수지맥 끝자락에 있는 조선시대 서예의 대가 김정희가 태어나고 자란 집입니다

6경 : 예당저수지 : 국내의 순수저수지로 조성된 호수중 제일 큰 호수입니다 

7경 : 임존성 : 금북봉수지맥 봉수산에 있는 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8경 : 예산사과 : 삽교평야에 있는 구릉지를 중심으로 사과밭이 많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20분을 기다려 8시40분 덕산가는 버스를 타고 덕산에서 내립니다 많은 택시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삽교는 읍이고 덕산은 면이지만 모든 면에서 덕산은 대도시고 삽교는 말이 읍이지 보통 정도되는 면정도 수준입니다

 

사거리 영마트 창문에 붙어있는 시내버스시간표를 보니 해미가는 버스는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있어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대치리에서 광천리를 넘어가는 너본들고개에서 내립니다

 

참고로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덕산이나 해미가는 버스가 있고 그 버스를 타고 접근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만 

첫버스가 떠나는 그시간에 택시를 제외한 순수 대중교통 즉 버스나 전철을 타고 그 시간에 도착 할 수가 없어서 장항선을 이용하는 것이라 많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그 옛날 금북정맥 답사를 할 당시 기억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옛날 그곳을 지나갈 때는 그저 나즈막한 고개였는데 

지금은 신45번국도가 준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새로 생기고 산허리를 깍아 내려 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너본들마을은 산장모탤 등 숙박시설이 몇개 있으며 민가들도 몇집 있습니다 

길 우측으로 커다란 일자집이 있고

 

100m만 가면 삼거리길로

 

좌측으로 가면 홍성 직진하면 서산이라는 대형교통안내판이 높이 달려 있고

그 앞으로 삼거리에 도로 좌측으로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구45번국도 너본들고개 : 9:00 9:10출발(10분 휴식)

 

그 교통안내판 옆으로 오르는데

 

넝쿨성 나무가 빼곡해 잘 헤치고 커다란 알바위 옆으로 오릅니다

 

능선 양쪽으로 평토작업을 해 절벽 칼날등을 지나가야합니다

 

구45번국도 삼거리모습입니다

 

우측으로는 숙박시설과

 

좌측으로는 너른 밭이 조성되어 가까스로 칼날 같은 능선만 있기 때문입니다

 

암튼 그런 곳을 지나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는 너른 밭이 나오고 앉아서 쉬기좋은 너럭바위도 있습니다

 

밭이 끝나면 우측 모텔들이 있는 곳에서 올라오는 콘크리트 포장 십자길에 나옵니다

 

9:15  9:20출발(5분 휴식) 

 

바로 좌측이 민가가 있는 곳을 지나 좌측에서 올라온 경운기길은 잠깐 오르다 우측으로 넘어가버립니다

 

묵은 경운기길로 대숲을 잠간 가다 밭이 나오고 우측 능선을 가늠하며

 

가시 억새풀이 무성한 능선을 오릅니다

 

9:25

 

경운기길로 오르는데 

 

두릅밭을 지나갑니다 두릅철에 지나가면 오해 받기 딱 좋은 능선입니다 

 

또 밭이 나오고

 

돌축대 위에 집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축대 옆으로 오릅니다

 

9:30

 

황토로 지은 치유의집인 듯 합니다

 

너른 공터 묵밭을 가로질러 짧은 쫄대숲으로 올라 서북쪽으로 급경사를

본격적으로 금북정맥을 따라 분기점인 뒷산을 오르는데 

길은 고속도로 같은 산책로 수준으로 잘 나있지만 급경사라 조금 힘이든 것은 사실입니다 

 

잘관리된 묘1기와 무너져내린 무명 파묘가 2기가 있는 너른 묘지에 이릅니다

 

9:40

 

T자능선에 이르고 좌측 서쪽으로 올라 완만해지는 곳에 이릅니다

 

9:50

 

양갈래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오르다가 큰바위들이 널린 급경사를 오릅니다

 

9:55

 

자연스럽게 길은 서북방향으로 오르다가 쉽게 금북정맥상 T자능선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가야산으로 가는 금북정맥길이고 금북삼준단맥길은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그곳에 "갈산지맥"이라는 조그만 팻찰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물론 갈산면으로 가는 산줄기이니 갈산이라는 글자를 넣어서 산줄기 이름을 짓는다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단체나 정부에서 공신력있게 산줄기 이름을 정해주고 있지 않아 누구든지 나름대로 합당한 이유를 가지고 이름을 짓는다면 뭐라고 말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단지 나하고는 산줄기 이름을 짓는 방식이 조금은 달라 비교를 해보고 지나가고자 합니다 

 

첫번째 나는 산줄기 이름을 지을 때 그 산줄기중 그래도 그 지방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산이 있다면 그 산이름을 차용해서 이름을 짓고 그 산줄기 중 어떠한 지명이 없거나 지명이 너무 많은데 전부다 유명세를 타고 있어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때 그 산줄기 맨끝에 나오는 지명을 차용하여 이름을 짓습니다 답사결과 삼준산이 그 지방에서는 제일 많이 알려져 있고 정부나 지방에서 정상석 이정목 등 등 편의시설을 해놓았고 등산하시는 분들 몇분도 만나볼 수 있어 삼준산이 대표성을 갖는데 아무런 이의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나는 산줄기의 길이를 가지고 산줄기의 격을 달리해서 부릅니다 즉 산경표에 나오는 산줄기 이름은 그대로 사용을 하고 그 산줄기에서 분기된 산줄기 중 100km 이상 이어지는 산줄기와 100km가 안되어도 특수성이 있을 때 그 산줄기를 기맥으로 하고 30km이상 100km 미만의 거리를 이어지는 산줄기를 지맥(분맥포함)이라하고 10km이상 30km미만의 산줄기를 단맥이라고 부르기로 정의를 하고 산줄기 이름을 합리적으로 지으려고 많은 애를 써왔습니다

 

그 외에 특별한 예외가 상당히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원칙을 가지고 이산줄기를 이름 짓는다면 금북정맥에서 직접 분기하므로 금북을 앞에다 가져다 놓습니다 그 다음 분기한 산줄기중 제일 많은 명성을 얻고있는 삼준산의 이름을 차용해 삼준을 가져와 두 글자를 합치면 일단은 "금북삼준"이 됩니다 그 다음 그 산줄기의 거리가  14.8km로 10km이상 30km미만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므로 단맥산줄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다 합치면 "금북삼준단맥"이라는 산줄기 이름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괜차뉴님은 산줄기의 격이 없이 1대간1정간13정맥에서 분기한 모든 산줄기의 격을 하나로 통합해 지맥이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그래야 지금 내가 가고있는 산줄기 이름이 갈산지맥이 되는 것입니다 틀린 이름이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 차이이니 그 또한 다툴 일은 기더욱 아닌 것 같습니다^^

 

금북삼준단맥 분기점 : 10;10

 

이제부터 금북삼준단맥 길입니다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그 봉우리가 뒷산이라는 표식들이 있습니다

 

사실대로라면 그 봉우리는 뒷산 정상이 아닙니다 다만 지도에 그곳이 뒷산이라고 기록이 있을 뿐입니다

 

뒷산 : 10;15출발(5분 휴식)

 

잠깐 가면 우측으로 천만길 바위 전망대가 있어 잠시 조망의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바위 전망대 좌측이 삼준산 우측이 연암산입니다

 

앞으로 가야할 진짜 뒷산 정상입니다

 

그 뒤로 저멀리 험준하게 보이는 산이 가야 할 삼준산입니다

 

10:20출발(5분 휴식)

 

작은 바위들이 널린 곳을 지나 잘 관리되고 있는 아주 조그만

 

헬기장이 도면상449.1봉인 천지사방 조망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진짜 뒷산 정상입니다

그 끝에는 분재같은 멋진 소나무가 한그루 품격을 높혀 주고 있습니다

 

449.1봉 헬기장 진짜 뒷산 : 10:25

 

좌측 삼준산부터 우측 연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장관입니다

 

천지사방 조망좋은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암릉을 잠시 내려가는데 안전시설이 전무하니 조심해야합니다

 

10:30

 

내림능선상 ㅓ자길을 지나

 

10:35

 

생강나무꽃이 만발하게 피었습니다

 

잡관목 길로 살짝 오른 도면상370M 지점에 이릅니다 

 

우측 묘로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조망이 죽여줍니다

 

좌측 삼준산 우측 연암산입니다

 

봉분이 유난히도 작은 조망좋은 묘지에 이르러서 보니 에고 좌측으로 신45번국도가 해미터널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여 빽을 합니다 370m 살짝 오른 곳에 다시 이릅니다 길이 없는 것 같지만 잘 찾아보면 좌측 남쪽으로 내려가는 성긴 길 흔적이 있습니다

 

등고선상370m 살짝 오른 곳 : 10:40  11:05출발(20분 헤맴 5분 휴식) 

 

삼준산을 바라보며 작은 잡관목길로 내려갑니다 

 

잡관목이 끝나고 장송숲길로 살짝 오르며 바위 널린 곳으로 내려가 내려갑니다

 

11:15

 

막판 절개지가에서 좌우측 아무곳으로나 내려가도 될 것 같아 나는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길 흔적이 없어지고 적당히 내려가니 도로변 낮은 옹벽위에 심어진 빼곡한 개나리밀림이 나오고 죽을 힘을 다해 밀치고 옹벽에서 뛰어내리니 2차선도로 구45번국도 한티재(해미고개)입니다 

 

산불조심 깃발이 즐비합니다 

길건너 거대한 예산관광석이 있는 곳에 이르고 그 옆으로

 

수준점이 있습니다

 

거목 옆으로 묘지 오르는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오릅니다

 

구45번국도 한티재(해미고개) : 11:25  11:30출발(5분 휴식)

 

이 산줄기 밑으로 4차선 신45번국도 해미터널로 들고나는 자동차의 그 특유의 소리를 들으며 오름짓을 합니다

 

해미터널 위를 지나 능선으로 흐릿한 길 흔적이 있지만 우측 사면으로 나있는 산책로 같은 길로 오름짓을 하면 삼면봉인 등고선상310봉 지난 우측 본능선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살짝 내려가다 다시 살짝 오르면 아마도 이근방 어디가 홍성군 극북점일 것입니다 

 

이 무슨 표시기입니까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산길이 "깨달음의 길"이랍니다 천장암이라는 절에서 수덕사라는 절까지 구간을 명상을 하며 구도자의 길을 가면 깨달음을 얻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그 두절의 스님들이 왕래를 하며 붙여 놓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내려가 십자안부에 이르면    

 

홍성산꾼들이 홍성둘레길을 답사하며 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 고맙지요

 

연장이고개 : 11:50

 

급경사를 오르다 돌섞인 길을 올라 완만해지는 곳에 이릅니다

 

12:00

 

갈래길이 나오고 아무 곳으로나 올라도 Y자길에 이릅니다

등고선상390m 지점으로 좌측으로 가면 삼준산으로 가는 금북삼준단맥 능선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금북삼준연암단맥으로 가는 길입니다  오늘은 이곳의 지명을 몰랐는데 나중에 연암단맥을 답사할 시 이곳의 지명이 독고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측으로 연암산 정상은 거대한 암봉으로 무슨 시설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 시설물이란 것이 산불자동감시카메라철탑이었습니다 

 

내또래 정도 되어 보이는 부부가 연암산쪽에서 올라와 삼준산으로 사라집니다 

 

한사람 앉아서 쉬기좋은 돌팍에 앉아 연암산을 바라보며 한참을 쉬었다가 일어납니다

 

연암단맥분기점 등고선상390m 지점 독고개 : 12:10  12:25출발(15분 휴식)

 

좌측 남쪽으로 오릅니다

 

우측으로는 수시로 바위전망대가 나오고

 

연암산 좌측 아래 고북해미뜰이 서해바닷가까지 시원하게 전개되어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연암산 정상을 당겨보았습니다 철탑이 보이지요 군부대는 아니니 염려놓으시라요^^

 

산책로는 계속되고 살짝 오른 등고선상410봉에 이릅니다

 

12:35

 

커다란 바위 사이를 째고 나가

 

조망바위 위에서 돌섞인 길로 올라 길거리에다 좌판을 벌리고 음식을 차리고 있는 여러사람들과 인사를 합니다

 

등고선상430봉 삼준암 : 12:45

 

같이 먹자는 제의를 고맙게 사양하고 등고선상39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2개나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가곡주차장3.1, 삼준산정상1.1, 우측으로 내려가면 장요리"라고 하는데 정상까지 거리는 0.5km가 맞습니다 1.1km전혀 아닙니다 거짓말입니다

 

등고선상390m 십자안부 : 12:50

 

정상을 찍고 돌아온다는 3사람을 스쳐 오르다가 정상 직전 우측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삼준산 정상70m, 온길 삼준암0.7km 아마도 등고선상430봉인 암봉을 그렇게 부르는 모양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가곡주차장3.45km"라고 합니다 

 

거대한 암봉을 오르면

   

삼각점 안내판과 정상목 그리고 "홍성310 1991재설" 삼각점과

 

뾰족뾰족한 돌들이 널린 삼준산 압휘봉 오석 정상석이 있습니다

 

암봉 정상이라 조망은 타의 추종을 거부합니다 말로 설명이 안되지만 가스가 잔득 끼여 먼곳 조망이 실루엣입니다

 

좌측으로 가곡저수지 우측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삼준단맥 능선이 한눈이 들어옵니다

 

뒤 돌아본 가야산 산줄기입니다

 

 

바로 좌측 아래에 있는 암봉입니다

 

우측 바닷가를 바라본 풍경이지만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내려가면

 

소나무 몇그루 있는 조그만 공터로 쉬기 좋은 곳입니다

 

조망이 좋아 앞으로 가야할

 

좌측으로 대사저수지 우측으로는 너른 고북저수지 사이로 가야할 산줄기가 그려지고

 

그 한가운데 비록 낮지만 우뚝 솟은 봉화산의 자태가 당돌할 정도로 옹골차게 보입니다 

 

서남쪽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사방이 뺑뺑둘러 바위 잡관목 절벽이라 어디로든 내려갈 수 없습니다 

 

빽을 해서 오르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곳에 있는 이정목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이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가곡주차장 가는 길로 내려갑니다

 

삼준산 : 13:05  13:30출발(25분 휴식)

 

이렇게 놀다간 산줄기 답사는 언제하누^^

 

길은 산줄기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본능선에 이릅니다

 

13:35

 

급경사를 한없이 내려가다 살짝 오르다가 쑥 땅으로 꺼져버릴 듯이 내려가면 등고선상290m 확실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삼준산0.59, 좌측으로 내려가면임도0.1, 직진 가곡저수지2.63km"라고 합니다

 

290m 십자안부 : 13:50

 

좌측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고 능선을 만나서 오르며 뒤돌아 본  

 

삼준산의 거대한 암봉이 위협적입니다

 

살짝 올라선 Y자길이 있는 곳에 이르고 좌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평지같은 펑퍼짐한 능선을 시나브로 오르며 소나무 몇그루 있는 등고선상370봉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삼준산 정상1.25, 가곡주차장2.17km 남았다고 합니다

 

홍성산꾼들 정상팻찰이 있습니다

 

등고선상370봉 : 14:10 14:15출발(5분 휴식)

 

서남방향으로 내려가며 좌측 사면길로 나가 바위 섞인 능선을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4:25

 

좌측 아래서 채석장 소리는 계속 들리고 펑퍼짐한 운동장 같은 등고선상230m 안부에 이릅니다

 

14:35  14:45출발(10분 휴식)

 

살짝 올라 등고선상250봉에 이릅니다

 

14:50

 

좌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능선으로 오르지말고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다 능선으로 붙습니다

 

14:55

 

펑퍼짐한 능선은 계속되고 솔숲 등고선상190m 십자길 흔적이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15:00

 

급경사를 올라 바위만 몇개 있는 등고선상230봉에 올라서면

   

홍성산꾼들 정상팻찰이 있습니다

 

좌측 아래로 대사저수지가 햇빛에 반사되고

 

그 저수지 초입부로 넘어가는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모습과 저수지 오른쪽 봉화산의 모습이 특이하게 보입니다

 

등고선상230봉 : 15:05  15:10출발(5분 휴식)

    

진달래가 아직은 만개하지 않았고

 

돌섞인 급경사를 내려가 완만해지고 펑퍼짐한 곳으로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휘어 서쪽으로 내려가며

 

잘 관리된  무명묘 3기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올려다 보이는 운교산으로 가는 여맥 산줄기가 튼튼하게 흐르고 있습니다만

 

운교산 정상부까지 올라가 있는 중장비가 산자락을 깍아내리는 채석장이 흉물스럽습니다

 

우측 서쪽으로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며

 

철책 옆으로

 

등고선상110m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묵은 경운기길이 있는 쫄대숲 안부에 이릅니다

 

15:35

 

너른 묘지 옆으로 오르다가

 

제멋대로 쓴 작은 봉분의 묘들이 널려있는 곳으로 올라

 

등고선상130봉에 이릅니다

 

15:40

 

천신만고 끝에 목장 오른쪽으로 내려가며 열열한 개들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올라

서해안고속도로 절개지가에 이르고 좌측으로 내려가

 

대사저수지변에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대사교 밑으로 너른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나갑니다

 

서해안고속도로 : 16:00

 

뒤돌아 본 지금까지 지나온 능선입니다

 

잠시 가면 삼거리길로 우측 낮은 고개로 갑니다

 

고갯마루에서 바라본 대사저수지 모습입니다

 

고개를 살짝 넘어 좌측 묘지 오르는 길로 오릅니다

 

등고선상90m 1차선포장도로 고갯마루 : 16:05

 

가시 잡목길인 묵은 경운기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봉화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이 보이고 경운기길 흔적으로 계속 가다가 그 경운기길은 우측

 

엄청나게 너른 고북저수지가로 내려가버립니다

 

등고선상90m 안부 : 16:12

 

가시 잡목 넝쿨 등을 잘 헤치며 길 흔적을 찾느라 엄청 조심하지만 사방으로 상처를 남기며 등고선상130봉에 이릅니다

 

16:20

 

또 그런 능선을 가늠하며 내려가 묵은 십자안부에서 잠간 오르면 좌측으로 잘 관리된 작은 전주이용훈 가족묘지가 있습니다

 

16:25

 

그래도 이제까지는 길 흔적이라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길 흔적도 없는 그런 능선을 가늠하며 오르는데 죽을 맛입니다

 

오르면서 길 흔적이 있는둥마는둥하더니 길 흔적이 조금 좋아집니다 

 

16:40

 

돌섞인 급경사를 오릅니다 홍성둘레길 표시기가 가물에 콩나듯 하나씩 나타나며 위안을 줍니다 

 

급경사 서덜지대를 기어서 오르는데 움직이는 돌들이라 상당히 위험합니다 일일히 하나하나 잘 살펴가며 올라야 합니다 

 

아마도 무너진 성곽같습니다

 

16:55

 

죽을 고생후에 편편한 곳에 이르고 또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며 오르면 산책로 같은 Y자능선에 이르고 홍성둘레길은 우측 서북으로 내려가버리고 이제부터는 홍성군 갈산면을 동서로 가르며 남쪽으로 가야합니다

 

좌측으로 잠간 가면 조망좋은 너른 공터에

 

팔각정과 돌탑 앉은뱅이 산불감시초소

 

이정목이 있습니다

 

빽을 해서 내려가면 취생리(군계)1.1, 직진하면 내존사0.3 대사리0.8KM"라고 합니다

 

조망이 좋아 뒤돌아보니 

 

지나온 능선이 다 보이며 하얀암봉인 삼준산이 뾰족합니다

 

우측으로 너른 폭을 자랑하는 와룡천 너머로 서해바다가 석양에 발그레하게 물이 들었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봉화산 : 17:05  17:15출발(10분 휴식)

 

길좋은 곳으로 내려갑니다 어느 정도 내려가다 길없는 좌측으로 붙어서 절벽같은 급경사를 남쪽으로 내려가야하나 사람이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어려워 말고 내려가는 길을 끝까지 내려가야합니다

 

목책계단으로 내려가 내존사 절 마당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내존사 : 17:25

 

콘크리트 포장길로 내려가 콘크리트 포장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 아래로는 민가들이 보이고 좌측으로 도로따라 갑니다

 

17:30

 

등성이에 이르러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아예 등성이를 넘어 산줄기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포장길을 따르면 본능선에 이르고

 

망가진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등산로(봉화산정상)0.8, 취생리(군계)1.9KM"라고 합니다

 

내존사 간판과 대형 봉성사 석비가 서있는 구29번 국도에 이른 것입니다

 

좌측으로 엄청많은 볏짚이 쌓여있는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주유소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신29번국도가 새로 뚫려 이길은 한산한 동네길이 되고 말았으니 주유소가 장사가 될리가 없겠지요

 

구29번국도 삼거리 : 17:35  17:40분 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도로따라 잠깐 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고 그 밑으로는 새로 뚫린 신29번국도가 고속도로 같습니다

 

구29번국도 밑으로 신29번국도 건너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좌측으로 가느냐 우측으로 가느냐를 점쳐 보아야하는데 우측길은 점점 산줄기와 멀어지고 있어 좌측으로 길을 따르다가 적당한 곳에서 우측 산줄기로 붙을 생각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나 우측으로 내려갔어야 얼마 안가 지하통로를 만나게 되고 그러면 산줄기에 쉽게붙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여간 나는 좌측으로 구29번국도를 따라갑니다

 

왼쪽이 구29번국도이며 우측이 신29번국도입니다

 

둘이 나란히 가고 있습니다

 

구29번국도로는 차가 한대도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낭비인 것 같습니다

나란히 갈바에야 기존도로를 확장하면 되는데 별도의 도로로 건설했으니 그게 낭비아니고 뭐랍니까

 

하여간 두 도로가 합쳐지던지 지하통로로 빠져나가든지 해야 우측 산줄기로 붙을텐데 계속해서 따로길로 나란히 진행합니다

 

드디어 두도로가 합쳐지는 사거리에 이르렀습니다  

 

대형교통 안내판이 있습니다

 

길을 건너 직진하면 부기리 그 길을 계속가면 홍성 온길로 가면 서산해미라고 합니다

 

부기갈림길 사거리 : 18:00

 

길을 건너

 

사면으로 올라가는 2차선도로를 잠깐 오르다가 너른 1차선 길로 바뀝니다

 

등고선상70m 십자안부에 이르지만 좌측으로 절개지라 오를 수가 없습니다

 

고개를 넘어가면 부기리라 부기고개라고 기록하기로 합니다

 

부기고개도로 : 18:10

 

고개를 넘어가다 좌측 절개지를 치고 오르면 펑퍼짐한 능선으로 경운기 길이 나옵니다 

 

그 경운기길은 조금 가다가 우측에서 올라온 경운기길을 만나서 잠간 오르다

그길은 우측 사면 밤나무밭으로 가버리고 능선으로 오릅니다

  

017신세기통신 콘테이너박스가 있고 그 뒤로 짓다가 만 철골구조물이 있는 등고선상90봉에 이릅니다

 

가야할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능선 우측으로는 과수원이 계속됩니다

 

등고선상90봉 : 18:20  18:25출발(5분 휴식)

 

우측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고 과수원도 긑납니다

 

길은 없어지고 가시 잡목 넝쿨 등을 뚫는데 많은 시간이 흐릅니다

 

등고선상70m 안부에 이릅니다

 

18:35  18:40출발(5분 휴식)

 

능선으로 길 흔적이 있으나마나 지나가는데는 똑같습니다

 

관리된 무명묘에서 성긴길이 나오고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십자안부 : 18:50  18:55출발(5분 휴식)

 

우측에서 올라온 경운기길을 만나 그 경운기길을 따릅니다 끝까지 이런 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밤이 곳 들이닥칠텐데 아직도 남은 구간이 상당합니다

헨폰 밧데리까지 나가 새로 갈아끼우고 갑니다 

 

아자길 경운기길 : 19:00  19:0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갈산면 소재지 인근에서 불빛이 빛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참으로 대단한 나라입니다 시골의 조그만 면까지도 불야성을 이루고 있으니 말입니다

 

살짝 넘어 등고선상90m 어자길 안부에 이릅니다

 

19:10

 

펑퍼짐한 능선으로 살짝 올라갔다가 내려가면서

  

이곳은 홍성군에서 공원묘지를 만들 예정이라는 팻말이 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 이곳을 오면 묘지능선으로 지나가야하는 편한 능선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원형 헬기장이 있는 등고선상9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더 가는 것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만약 길이 없다면 더 이상 진행한다는 것은 알바 100%입니다

그럴 바에는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길이 나올 때 탈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갈산면소재지이므로 갈산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그나저나 자투리 남은 3km를 언제 다시 답사를 하려나 답답합니다

 

갈산고개 십자안부 : 19:20

 

좌측으로 내려가며 우측으로 틀어서 사면길로 진행을 하다가 다시 좌측으로 틀어서 경운기길을 따라 내려가다 콘크리트포장길로 바뀌고 도로 절개지 높은 철책 옆으로 내려가 철책 끝나는 곳에서 신29번국도변 4차선도로가에 이릅니다

 

19:30

 

우측으로 도로따라 갑니다

 

서해마트 불이 훤하게 밝혀진 사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길을 건너 

면사무소 앞에 이르면서 홍성에서 오는 버스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도킹을 해 광천으로 갑니다

 

홍성군 갈산면 소재지 도로 : 19:40 

 

그후 

 

때로는 이런 횡재도 있습니다 갈산면소재지에는 숙식을 해결 할 곳이 마땅치 않은 곳입니다

서부면을 거쳐 으리번쩍 삐가번쩍한 남당항을 지나면서 보니 지금이 새조개축제를 하는 기간인지 불야성을 이루고 있으며 나만 달랑 태우고 가는 버스가 좀 불쌍해 보였는데 이곳에서 한차 가득 탑니다

 

결성면 소재지를 거쳐 광천 중앙통에서 내려 이리저리 헤매다 들어간 한식집인데

혼자 먹을 음식이 별로 없습니다 할 수 없이 지금 된다는 청국장으로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있는데 

21시까지는 다 드셔야한답니다 영업시간이 21시까지라고 합니다

30분도 안남은 시간안에 먹으려니 그 또한 힘이 듭니다 음식을 그렇게 빨리 어떻게 먹는대요^^ ㅎㅎ

하여간 코로 먹었는지 입으로 먹었는지 모르게 장소 이동을 시킨후 중앙통 5거리로 가   

전에 묵은바있는 서림장 여관을 찾아가 오늘 일정을 접습니다

바둑을 보다가 또 날을 넘기고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나머지 자투리구간 언제나 오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