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감악산 (675m)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2.산행일시: 2006.11.15(수) 11:00~14:14

3.산행자: 총22명+1명 (연산님,청파 윤도균님,연산동 최윤영님,조대흠 대장님,온사랑님,만우님,경춘선님,목민님부부,호야님,철희님,뭐야님,슬기찬님,버그님, korkim님,독술이님,미영님,낮은울타리님,높은울타리님.난보물님,마음고요님,한서락님 +청파님 친구분+ 강아지 한마리-깨순이)

4.산행시간 및 코스

  10:47 범륜사입구 버스정류장

  11:00 주차장 인사시간후 산행시작

  11:17 범륜사지나 만남의 숲

  11:58 악귀봉 540m

  12:19 임꺽정봉

  12:43 감악산 정상 675m

  13:06 간식 및 휴식

  13:28 까치봉 560m

  13:50 만남의 숲

  14:04 범륜사

  14:14 주차장

  14:30 영국군 참전비

  14:55 임진강 메기매운탕집 도착

  15:55 귀 가

 

***감악산 (675m)

 

감악산은 북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들이 눈앞에 펼쳐 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 온다.

산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 볼 수 없는 감악산비가 석대위에 우뚝이 서있다.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인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설인귀사적비) 등 여러 개의 비 이름과 함께 전설들이 구전되어 오고 있다.


'80년대 후반에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몇 개의 등산코스가 개방되었다.범륜사를 통해 정상으로 가는 길은 범륜사 입구에서 하차, 비탈길을 올라가면 관광 안내소와 비룡폭포가 나타난다. 5분 정도 더 오르면 범륜사,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계곡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1시간 20분 정도 오르면 능선안부 좌측이 정상, 우측이 장군봉이다.

정상은 펑퍼짐한 평지에 감악산비가 석단위에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안부(안부)를 지나 장군봉까지 암릉길을 따라가면 암봉 아래 임꺽정굴이 있다. 능산을 따라 내려가면 신암리로 가게 된다.

 

산행코스 지도-현재 장군봉을 임꺽정봉으로 예전 임꺽정봉은 640봉으로 3년전에 변경한듯합니다

 

1.출 발 10:45~11:00  오늘은 지난주 관악산에 이어 경기5악의 한곳인 파주 감악산을 산행하기로 하였는데 새벽부터 비바람이 몰아치고 9시가 넘어서는 온통 먹구름에 폭우가 쏟아지는데 산행할수 있겠냐고 파주의 독술이님으로부터 전화가와서 일기예보상 개인다 했으니 지나가는 비 일것이라 말하고 ,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리는데 하늘에 온통 먹구름이 까맣게 덮어 한밤붕같은 느낌입니다..다행히 30분정도 지나니 비가 멈추고 10시경 부터는 하늘이 맑게 개이기 시작합니다.

 

양주시 덕정사거리를 지나며 북의정부역에서 25번버스로 이동중이신 조대흠 대장님께 전화드렸더니 25사단 사령부 지나 10분정도면 도착하실것이라하여 몇분 늦게 도착할것이라 말씀드리고 10:45 범륜사입구에 도착하니

 

연산동 최윤영님과 뭐야님이 기다리고 계셔서 반갑게 인사나누었더니 다른분들은 일단 주차장으로 올라가시고 부산에서 새벽 KTX타고 올라오신 낮은울타리님과 서울의 언니이신 높은울타리님께서 오고계시니 기다렸다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지난번 한국의산하 서대산 모임에서 만났던 korkim님도 처음참가하시고 교통이 불편하여 직접 차를 가지고 오신분이 6명이나 되니 산행후 뒷풀이집으로 이동하기에 아주 편하게되고 ,,낮은울타리님 일행이 도착하여 주차장으로 올라가니  출발시 폭우에 굴하지않고 22명이나 참석하게되어 모두모여 인사시간을 갖고 11:00 범륜사로 향합니다.

 

2.감악산 정상 11:00~13:06  범륜사를 지나면서 보니 파란하늘에 하얀구름이 화창한 날씨로 변하여 추울지알고 잔뜩 끼어입은 옷때문에 땀이 흐르니 11:17 만남의 숲에 도착하여 두꺼운 점퍼를 벗고 잠시 쉬다가 오른쪽 임꺽정봉가는 능선을 향하여 오르는데

 

하얀강아지 (깨순이)가 아주 작은데 내려가라도 계속 따라오기 시작합니다.. 복계산의 '덕구'나 '아지'는

다자란 커다란 개였는데 깨순이는 아주 작고 어린강아지인데도 미끄러운 바위도 잘오르며 460봉지나면서부터 보이는 눈을 먹어가며 올라가니 모두 즐거워 하며..

 

11:58 악귀봉에 오르니 멀리 파주의 파평산(496m) 방향은 하늘은 먹구름이지만 산아래로는 밝은 햇빛이 내려쬐는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경기5악답게 아름다운 기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만 임꺽정봉 방향으로 가스가 꽉끼어 흐릿해지기 시작하니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예전의 임꺽정봉인 640봉을 밧줄잡고 오르니 멋진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눈이 많이 눈에띄기 시작하는데 멀리 악귀봉너머로 서북방향으로 파랗게 임진강이 굽이굽이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고,, 예전의 장군봉을 지금은 임꺽정봉으로 바꾸어놓은봉 (670봉)으로 가니 동쪽으로 신안저수지와 왼쪽으로 원당저수지도 보이고,,

 

임꺽정굴을 내려가는 밧줄이 없어져 위에서 구경만하고 감악산 정상으로 향하는 동북쪽 사면은 온통 눈이 쌓여있어 뜻밖의 한얀 눈산행을 하게되어 조심조심 지나가게되지만 올 늦가을 처음으로 눈을 밟으며 눈산행하는 즐거움을 맞보며 고릴라바위를 지나 12:43 넓은 감악산 정상 675m에 도착하여

 

먼저 올라와 계시던 청파 윤도균님의 파주 친구분도 만난후 강아지(깨순이)도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호야님께서 준비해오신 생굴과 마음고요님의 원주 문막 김장김치..난보물님의 어묵등을 안주로 복분자주,막초.이슬이,구기자주,양주등 각종주류로 한잔씩 마시며 

 

사방팔방 탁트인 조망에 모두 황홀해하며 바라보니 북쪽에서 서쪽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임진강너머 서쪽으로 멀리 개성의 또다른 경기5악인 송악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마차산너머 소요산과 그뒤로 하얀눈을 머리에 이고있는것처럼 보이는 포천의 국사봉 754m와 왕방산따라 해룡산..그앞에 칠봉산과 양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 불곡산지나 도봉산과 삼각산까지 보이고 오른쪽으로 파주들녁과 파평산등이 펼쳐져있으니 모두 깨끗하고 멋진 조망에 감탄합니다..감악산을 그전에도 몇번 왔었지만 이렇게 임진강이 바로 눈앞에 깨끗이 보이고 북녁들판과 산들이 잘보이는것은 처음보아 너무 좋아하며 13:06 까치봉방향으로 하산합니다.

 

3.하산 13:06~16:00 군망루를 지나니 지난달 새로지은 멋진 전망대 정자에 도착하여 임진강쪽을 보고 내려가니 13:28 까치봉에 도착하여 사진들 찍고, 부드러운 능선길을따라 내려가니 13:50 만남의 숲을지나 너덜길따라 14:04 범륜사에 도착하니 강아지 깨순이는 더이상 따라오지않고 자기집으로 갑니다.

 

14:14 주차장에서 6대의 차량에 나누어타고 적성면의 영국군참전비앞에 14:30 도착하여 휘날리는 태극기와 영국기,유엔기를 보고 참전비를 구경한후 청파 윤도균님의 고향에서 맛있는 임진강 메기매운탕집에 14:55도착하여 크고맛있는 메기매운탕을 안주로 korkim님께서 가져오신 양주등으로 뒷풀이를 즐겁게하고 16:00 귀가합니다..

 

감악산 설명문

범륜사입구 버스정류장 건너편의 암벽

범륜사 대웅전

범종각

사찰하고는 어색한 세계평화탑-등산로는 탑 오른쪽

만남의 숲 이정표 -파주시에서 이정표를 새로 잘 설치하였습니다

460봉 오름길에서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범륜사부터 따라온 강아지 깨순이-결국 우리와함께 감악산 정상까지 갔다가 까치봉으로 하산하여 범륜사로..

460봉을 내려오는길

악귀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640봉 -5년전에는 이곳을 임꺽정봉이라 하였는데 지금은 장군봉을 임꺽정봉으로 바꾸었네요

위에는 먹구름이지만 아래는 햇빛이 비추는 서쪽풍경-오른쪽 중간의 파평산 496m

석문밖으로 나가면 추락합니다 ㅎㅎ

지나온 서쪽의 악귀봉

640봉위의 악귀봉을 우회한 선두분들

640봉 오름길

640봉에서 바라본 남쪽의 신산저수지

640봉에서 내려왔던 바윗길

하얀눈위에 구두발자국 ♬ 640봉에서 임꺽정 가는길

임꺽정봉 설명문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악귀봉과 640봉방향

악귀봉너머 보이는 임진강

임꺽정굴 입구-밧줄이 없어져서 내려갈수가 없습니다

임꺽정굴 설명문

임꺽정봉방향을 올려다보고

동북쪽 사면이라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고릴라바위

다시 쾌청해진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바위전망대에서 지나온 임꺽정봉을 바라보고..

내년봄에는 원당저수지에서 올라오는 4,5번코스를 가봐야겠습니다

감악산비 설명문

감악산비 앞에서 단체로-강아지 깨순이가 중간에 여유롭게 앉아포즈를...

마차산과 소요산뒤로 멀리 국사봉 754m

동두천시내 아파트와 뒤로 칠봉산..그뒤로 왕방산

서쪽으로 임진강건너 멀리 경기5악의 한곳인 개성의 송악산이 아스라이 보입니다

약 한달전에 만든 정자

정자에서 바라본 임진강과 건너 북쪽방향

까치봉이 보입니다

까치봉의 바위

까치봉지나 능선길옆의 바위와 소나무

만남의 숲을 지나며 뒤돌아본 풍경

단풍

너덜길따라

범륜사를 나오며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korkim의 양주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하며...위하여!!!

귀가하며 상수리에서 바라본 감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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