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암산(1,004m, 경북 울진) 자락의 비경 백암폭포와 선시골 트래킹 (7/11,토) - (1/2)

- 언 제 : 2009-7-11(토) (10:00 ~ 18:00)
- 어 디 : (경북 울진) 백암폭포 ~ 백암산 정상(1,004m) ~ 선시골
- 누 구 : (마산.창원지역 안내) 거인산악회를 따라 saiba 나홀로
- 코 스 : 백암온천지구 ∼ 백암폭포 ∼ 백암산성 ∼ 흰바위 ~ 백암산 정상 ∼ 선시골갈림길 ∼
            <능선하산길>~ 계곡합수지점(용소) ~ 선시골 우회능선길 ~<선시골 구간 트래킹> ~
             계곡우회구간 ~ 가매소 ∼ <선시골 트래킹> ~ 매미소 ~ 선구마을 다리
             (# 약16km 거리, 약8시간 정도의 약간 여유로운 산행^^;)



▶ 들어가면서

주말산행을 즐기는 산님으로서 요즈음 장마철 시즌의 초미의 관심사는 주말 날씨가 어떨까?... 이다.
미리미리 주말산행(경북 울진 백암산) 예약을 해둔 상태라서, 주초부터 계속 Naver 박사님(^^) 일기
예보를 확인해 보는데, 전국적으로 다른 지역엔 우산표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는데, 왠일인지? 경북
울진지역만큼은 계속해서 구름표 아이콘이 장식되어 있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보통은 주중에
한번쯤은 일기예보가 바뀌는 것이 보통인데... 다행히도 울진지역은 구름표 마크를 굳건히 견지하고
있어 나름대로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확신이 파악~들었다. 하지만, 안내산악회 카페 예약게시판엔
산행 취소하는 산님과 신청하는 산님들의 댓글이 마치 주식매매 하듯이 번갈아 가며 일전을 치루는
것 같았다. 이에 대응하시는 산행대장님의 노심초사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보이는 듯(ㅠ)

지난 주말의 전국적인 장마소식 탓에 대부분의 안내산악회에서 산행취소하는 일이 벌어졌지만, 무려
73명의 산님을 태운 2대의 차량이 평소보다 1시간정도 이른 시각에 창원.마산을 거쳐... 경북 울진을
향하여 질주하였다. 점점 윗쪽 지방으로 가면 갈수록 신기하게도 일기예보대로 날씨가 좋아지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부족한 새벽잠탓으로 단잠을 잔 것
같은데... 어느샌가 경북 영덕 소재의 병곡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고 깨운다. 잠결에 하차하여 병곡
휴게소에서 바라본 하늘풍경이 마치 초가을 하늘을 연상하게 하는 파아란 파스텔물감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좌우로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 바다는 마치 호수같은 고요한 분위기이다. 아아~ 이런
날씨를 두고 누가 비가 온다고 하겠남ㅎㅎㅎ 왠지 모르게 오늘의 산행이 왕대박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와락~ 들면서... 함께 참석한 산님들의 얼굴엔 싱글벙글 웃음이 감도는 것 같은데(^^;)

(by saiba^^;)




▼ 산행개념도 : 백암온천지구 ∼ 백암폭포 ∼ 백암산성 ∼ 흰바위 ~ 백암산 정상 ∼ 선시골갈림길 ∼<능선하산길>~ 계곡합수지점(용소) ~
                   선시골 우회능선길 ~<선시골 구간 트래킹> ~ 계곡우회구간 ~ 가매소 ∼ <선시골 트래킹> ~ 매미소 ~ 선구마을 다리 [약16km 정도]





▼ 경북 영덕 소재의 병곡휴게소 - (09:20분경)



▼ 초가을 하늘을 연상하게 하는 파스텔분위기의 파아란 하늘 풍경... 오늘 산행이 왠지 왕대박 산행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ㅎㅎㅎ



▼ 바닷가 방면의 하늘엔 생선 비늘 같이 생긴 재미있는 구름이ㅎㅎㅎ



▼ 잔잔한 호수같은 분위기의 동해바다 풍경






▶ 산행코스 (1/2) : [ 백암온천지구 ∼ 백암폭포 ∼ 흰바위 ~ 백암산 정상 ∼ 선시골갈림길 ∼ 계곡합수지점(용소) ; 약8km ]


▼ 산행들머리인 백암온천지구에 도착 - (10:00분경)



▼ 단체기념찰칵



▼ Let's Go !!! 백암산 정상을 향하여 !!! - 파아란 하늘이 느므느므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아마도 동해바닷가 방면에서 흘러들어온 듯한... 생선 비늘 구름의 진풍경ㅎㅎㅎ






▼ 풍경 조코~!!!



▼ Wow~ Triple Fantastic !!!



▼ 백암산 자락으로 서서히 함몰되어 가는 산님들의 뒷모습... 오늘은 어떤 아름다운 산행추억이 만들어질까ㅎㅎㅎ









▼ 울창한 소나무숲속으로






▼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기 시작하는데... 오늘따라 바람이 미동도 하지 않아 무덥고 땀이 나기 시작한다.



▼ 누가 만든 예술작품일까여ㅎㅎㅎ






▼ 에고고~ 힘들어...@~@!!! 거인님들! 좀 쉬었다 가요! 초입부터 넘 열~씨미 하는 것 아닌가요? - [예린님 & 목향님]



▼ 능선갈림길에서 왼편의 모리시골 백암폭포 방면으로 Let's Go !!! -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숲이 장관을 이룬다!






▼ 백암산의 명물인 소나무숲 전경인데... 백암산에서는 이 정도는 맛배기(?) 레벨임을 나중에 알 수 있었다ㅎㅎㅎ



▼ 피톤치드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는 산행길 주변 풍광



▼ 모리시골 분위기... 조금 윗쪽에 백암산의 숨은 비경 백암폭포가 위치해 있다.



▼ 바로 저곳이 백암폭포인데...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가 제법 우렁차게 들린다 - (10:50분경)






▼ 백암폭포의 전경 - 손을 들고 계시는 분은 "산이좋아예님"



▼ 백암폭포 하단부 - 거인대장님



▼ 백암폭포 상단부 - 산사랑님



▼ 대자연이 연출하는 웅장한 백암폭포의 풍광에 과감하게 맞서고 있는 saiba 녀석 모습ㅎㅎㅎㅎ - (Photo by 심헌님)



▼ 백암폭포 상단부를 좀 더 가까이에서 담아보다! - 더위가 싸~악~ 가시는 느낌!!!



▼ 백암폭포 아래 산님들의 분위기



▼ saiba 녀석을 담아 주신 예린님에게 Thanks !!!






▼ 백암폭포 왼쪽 방면 오름길을 올라가면서 담아본 풍경 (1)



▼ 백암폭포 왼쪽 방면 오름길을 올라가면서 담아본 풍경 (2)



▼ 백암폭포 왼쪽 방면의 가파른 오름길 분위기



▼ 백암폭포 왼쪽 방면 오름길을 올라가면서 담아본 풍경 (3)



▼ 백암폭포 상단부에서 아래 방면으로 담아본 폭포수 전경



▼ 백암폭포 뒷쪽 오름길은 초급경사 된비알의 연속이어서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할 정도이다 - 산사랑님! 스마~일~ 찰칵(^^)



▼ 소나무에 이상한 흔적들이... 얼마나 아팠을까ㅠㅠㅠ



▼ 도대체 어떤 넘들이 이런 짓을 !!!! 쥑~일 넘들 !!!



▼ 오름길에서 바라본 백암산 하늘 풍경






▼ 또 다시 이어지는 급경사 오름길인데... 주변엔 상처를 입은 노송들이... 그래도 오랜 세월동안 용케도 굿굿하게 견디어왔네!!!









▼ 오름길의 어느 조망터에서 잠시 한숨을 돌린 뒤에...



▼ 또 다시 이어지는 급경사 오름길 풍경



▼ 산성옛터에서 잠시 쉬면서... 갈증을 해소해 본다ㅎㅎㅎ 체면불구하고 벌컥벌컥 물을 마시고 있는 산님 모습ㅋㅋㅋ



▼ 앞서 가시는 거인산행 대장님을 잠시 불러 세워 기념찰칵을 남겨보는데... 주변의 소나무들이 히죽히죽 웃는 것 같네요ㅎㅎㅎ



▼ "가만있자... 여기가 정상인감?"... "그~참~ 쪼매 알송달송한 표시석이네ㅎㅎㅎ"... 뭘보시고 하시는 말일까?



▼ 으흠... 분명히 정상석(石) 모습인데, 정상 높이가 1,680m 인감? 아니면, 정상까지 거리가 1,680m 남았다는 것일까? ㅎㅎㅎ 알송달송!!!



▼ 이어지는 오름길 분위기 (1)



▼ 이어지는 오름길 분위기 (2)






▼ 이어지는 오름길 분위기 (3)



▼ 이어지는 오름길 분위기 (4)



▼ 능선길 주변엔 옛산성흔적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 (12:00분경)



▼ 산성능선(고도 약850m)에서 바라본 파아란 하늘 풍경 (1) - 이런 하늘 풍경을 saiba 녀석이 느므느므 좋아한다ㅎㅎㅎ






▼ 산성능선(고도 약850m)에서 바라본 파아란 하늘 풍경 (2)






▼ 능선길에서 바라본 백암산 정상 방면의 하늘 풍경 (1) - Fantastic !!!



▼ 능선길에서 바라본 백암산 정상 방면 풍경



▼ 능선길에서 바라본 백암산 정상 방면의 하늘 풍경 (2) - saiba 녀석 가슴을 뽐뿌질시키는 파아란 하늘 Performance !!!



▼ 흰바위 아래 안부지역 분위기



▼ 안부삼거리 이정표



▼ 동행한 심헌님 일행 산님들이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saiba 녀석은 나홀로 흰바위 방면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 (12:25분경)



▼ 흰바위 방면 오름길 분위기 (1)



▼ 흰바위 방면 오름길 분위기 (2)



▼ 흰바위 방면 오름길 분위기 (3) - 저~ 윗쪽이 흰바위 조망터이다!



▼ 숲길터널을 뚫고 올라와서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



▼ 흰바위조망터에서 (1)



▼ 흰바위조망터에서 (2) - 낙동정맥



▼ 흰바위조망터에서 (3) - 낙동정맥



▼ 흰바위조망터에서 (4)



▼ 흰바위조망터에서 (5) - 올라온 능선길 방면





# 조금 윗쪽의 흰바위 방면으로 올라가서 조망이 좋은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으면서 주변의 풍광을 감상하다.



▼ 점심먹는 곳 바로 옆엔 화원이ㅎㅎㅎ... 아마도 노오란꽃은 바위채송화라고 하는 것 같은데...ㅎㅎㅎ



▼ 파아란 하늘이 눈앞에 펼쳐지고ㅎㅎㅎ














# 잠시동안 점심을 먹은 것 같은데... 순식간에 파아란 하늘풍경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말았다ㅠㅠㅠ
지척의 백암산 정상으로 쉬엄쉬엄 올라오면서... 자연의 변화무쌍함을 한번더 느껴볼 수 있었는데...(ㅠ)




▼ 백암산 정상 주변의 조망 (1)



▼ 백암산 정상 주변의 조망 (2)



▼ 백암산 정상 주변의 조망 (3) - 서쪽 방면에 첩첩산중으로 마루금이 이어가는 풍경을 자아낸다.



▼ 백암산 정상석 (1,004m) - (13:00분경) [ 들머리에서 여기까지 거리는 약5.3km 정도 ]





# 백암산이란 하얀바위산이란 뜻인데, 조금전 오름길에서 본 바위군을 멀리서 보면 하얗게 보인다고 해서
유래된 산이름이라고 한다. 백암온천지구에서 바라본 백암산 풍경은 그냥 밋밋한 이미지였는데, 정상에서
뒷쪽 방면의 이미지는 판이하게 달랐다. 산줄기가 줄줄이 사탕식으로 어져가는 형상으로 거대한 산주름이
마루금을 이루고 있는 형상이라고나 할까?... 그 산줄기속에 숨어있는 선시골 방면으로 지금부터 하산하여
계곡의 풍광을 두눈으로 음미하면서 계곡트래킹의 묘미를 만끽하는 자신을 그려보는데... (^^)
백암산 정상에서 선시골 합수지점(용소)까지는 약3.4km 정도 거리이다.



# 백암산 정상에서 선시골갈림길 능선 방면으로 Let's Go !!! 능선길 주변의 풍광이 너무나도 아늑한 느낌이
드는 부드러운 흙길의 아름다운 능선길이어서 내심 깜짝놀랐다.







▼ 하늘말나리



▼ 큰까치수영



▼ 하늘말나리



▼ 단체로 쉬고 있는... 저~ 아래 지점에서 왼쪽 방면으로 하산하면 선시골방면으로 이어진다 - (13:25분경)





▼ 선시골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하산길 분위기 (1)



▼ 선시골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하산길 분위기 (2)



▼ 선시골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하산길 분위기 (3)



▼ 선시골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하산길 분위기 (4)



▼ 선시골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하산길 분위기 (5) - 양지바른 곳을 지나는데...???



▼ 길섭 양지바른곳에 나무가지에 또아리를 튼 살모사 새끼(나뭇잎과 비교해 보면...)가 햇빛을 쬐고 있는 것 같았음ㅎㅎㅎ



▼ 선시골 합수지점 좌골에 도착하다 - 함께 동행하신 어느산님의 기념찰칵을 남겨드리다.



▼ 선시골 합수지점 좌골 위쪽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어느 산님께서 알탕(^^)을 하고 계시는 모습이ㅎㅎㅎ



▼ 여기가 선시골 좌골.우골이 합수되는 지점 풍경이며, 바로 저~곳 아래에 용소가 있는 곳이다 (14:10분경)







To be continued => (아래를 클릭하세요!)

▶ 산행코스 (2/2) : [ 용소 ~ 계곡우회 ~<선시골 트래킹> ~ 계곡우회 ~ 가매소 ∼ <선시골 트래킹> ~ 매미소 ~ 선구교 ; 약8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