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불곡산 471m 경기도 양주시
2.산행일시: 2009.7.1 (수) 10:30~14:35
3.산행자: 20명 (청파 윤도균님,온사랑님,칸보이님,학촌님,소산님,갑장산님,삿갓님,실로암님,거시기님,미유님부부
버블님,하늘노을님,수평선님,경원님,원효봉님,너랑나랑님,자연사랑님,드림님,세실리아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45 양주별산대놀이공연장 주차장
10:00 유양공단관리사무소, 유양2리회관앞
10:30 20명 산행시작
11:10 복주머니바위앞
11:20 악어바위
11:40 공깃돌바위
11:55 임꺽정봉우회하여 대슬랩아래
12:10 대슬랩올라 임꺽정봉 450m
12:50 점심식사
13:10 마우스(쥐)바위
13:25 상투봉 432m
13:45 상 봉 471m
13:54 십자고개
14:13 백화암
14:35 석산가든앞 ,일행들과 헤어짐
14:50 양주별산대놀이공연장 주차장.귀가
***불곡산 471m
♣ 불국산으로도 불리는 불곡산은 해발 47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으로 나와 있다.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와 산북리의 경계에 솟아있으며, 한북정맥이 도봉산으로 연결되기 직전에 솟아난 암봉이다. 산의 규모는 작으나 기암들로 이어진 오밀조밀한 산세를 자랑하며 높이에 비해 보기보다 쉬운산이 아니다.
웅장한 도봉산의 자태에 비해 자칫 낮고 밋밋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능선, 탁월한 조망 등 근교산행지로 부족함 없는 조건을 갖췄다.산의 남쪽과 북쪽에는 각각 백화암과 부흥사가 자리잡고 있다.
인근의 도봉산에 밀려 빛을 못보고 있으나 교통이 편리한데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산이다.
특히 유양리에는 옛 양주군 관아지를 비롯해 문화유적들도 산재, 자녀교육을 겸한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화암이 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많이 소실되기전에는 1598광종(廣宗)이 중건을 시작으로 축성루도 세우며 복원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큰 가람이었다.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佛谷寺)라고 불리었으며 절 앞마당에는 300년 이상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또한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효험이 신령스러운 약수터는 장마에도 물이 불어나지 않으며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줄지 않고 혹한에도 얼음이 얼지 않고. 삼복더위에도 물이 아주 차고. 불결한 사람이 오면 물이 고갈된다는 전설이 있다. 옛 양주의 관아는 이 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었다. - 한국의 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9:45~10:30 오늘은 무더운여름 장마철 날씨에 고심하다 작년부터 실로암님께서 가고싶어 하시던 불곡산 악어바위능선을 산내음정기산행에서 2007.10.10 다녀온이후 2년만에 다시가기로하고 , 지난 2009.3.9 대슬랩에 나무계단이 설치된것을 확인차 미리 혼자 악어바위능선으로 올라 답사겸 다녀온후
요즘 정기산행에 참석하는 인원이 저조하다고 생각하였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못가보신분들과 새로이 가입하신분들께서 많이
신청하여주셔서 20명이 함께하게 되었는데 , 마침 우연의 일치인지 다녀온 다음날인 7.2 (목) 오전 SBS 모닝와이드에서 악어바위가 집중조명되었다고 하니 , 제대로 날짜 맞추어 전날 잘 다녀왔습니다.
녹양역을 지나 양주역을 향하는데 마침 옆차선에서 광명의 거시기님차로 실로암님,미유님,버블님 함께 오다가 보고 함께
양주로 향하다가 양주역에 주차하려고 생각하였지만 환승주차장이 없어서 할수없이 그대로 달려 양주시청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양주향교지나 바로 양주별산대놀이공연장으로 우회전하여 09:45 커다란 무료주차장에 주차하니
인천에서 먼저오신 세실니아님과 함께 거시기님차로 6명이 일단 유양공단관리사무소 , 유양2리마을회관옆에 10시에 도착하여
가구공장의 친절하신분들께서 커피도 타주시고 의자에 앉아 쉬라고하셔서 감사인사드리고
인천에서 승용차로 혼자오신 자연사랑님께 전화로 주차장을 알려드리고 버스타고 오라고하고 기다리니 양주역에서 만나 버스로
산내음식구들이 단체로 10;20경 도착하셔서 잠시 기다리다 , 수서에서 승용차로 하늘노을님,장관님,경원님이 마지막으로 10:30
도착하여 주차한후 공터에서 모두모여 20명이 간단한 인사와 코스소개후 산행을 시작하는데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일기예보에는 흐리고 소나기가 온다고 하였지만 다행히 화창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어 탁트인 조망보며 산행을 할수있게되어 다행입니다.
2.임꺽정봉 10:30~12:50 보통 들머리를 삼거리에서 바로 우측의 큰골목으로 공장사이를 올라 맨위의 쓰레기소각장 옆으로 올라
사면을 타고 오르는데 길이 좋지않아 오늘을 칸보이님께서 아시는길로 좌측으로 쭉가다가 공장사이의 길로 오른쪽으로 오르니 나무그늘아래 시원함을 느끼며 좋은길로 오르니 원래 들머리에서 오늘길과 합류하고
왼쪽의 축사에서 나는 돼지냄새를 맡으며 오르니 첫번째 바위전망대에서 쉬면서 물한모금 마시며 바라보니 유양공단지나 한북정맥길 산성,호명산,한강봉,챌봉과 의정부의 흥복산..오른쪽으로 멀리 고령산 앵무봉까지 백석읍의 마을과 푸른논밭지나 잘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온갓형상의 바위들이 나타나는 재미있는 코스가 시작되는데 일단 11:10 복주머니 바위앞에서 단체사진찍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삼단선바위를 보고 , 릿지로 복주머니바위를 오르는분들을 본후 우리는 왼쪽으로 우회하는데 나무를 잡고 바위를 건너는 첫번째 조심구간을 지나면 바로 밧줄을 잡고 건너뛰는 구간이 나옵니다.
복주머니 바위를 우회하거나 올라서 지나면 바로 커다란바위 왼쪽사면에 비늘까지 제대로 모습을 갖춘 악어 두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듯 멋지고 신기한 모습에 모두들 감탄하는데,
마이산이나 봉화청량산의 바위지질과는 다른 불곡산 특유의 악어비늘모양의 바위들이 임꺽정봉 사면을 돌때도 많이보이니
자연의 신비에 경외감을 느끼며 악어바위를 사진찍고 왼쪽으로 올라가 잠시 쉬며 참외등 과일을 먹으며 바로앞의 신선대로
가기위해 내려서야하는 가장 난코스를 만나
삿갓님께서 먼저 내려가셔서 마지막분까지 발 디딜곳등을 알려주셔서 안전하게 잘 내려와 밧줄이 걸려있는 신선대를 오르면
코끼리바위를 지나고 11:40 공깃돌바위가나와 사진찍고 오르면 다시 전망대바위가 나와 올라온바위코스와 왼쪽의 임꺽정봉,
오른쪽 상투봉과 상봉등 멋진 암봉등을 본후 420봉정상에서 임꺽정봉으로 가는데
오늘은 임꺽정봉 좌측의 우회길로 돌라가며 신기한 악어비늘모양이 있는 불곡산 특유의 바위들을 많이본후 11:55 대슬랩아래로
편하게 도착하여 단체사진찍고 나무계단때문에 대슬랩이 망가진것을 안타까워하며 , 각자 취향과 실력에 맞게 대슬랩을 오르니
반정도는 편하게 나무계단으로 반정도는 릿지로 대슬랩을 오르는 장관을 사진찍으며 올라
전망대에서 369봉과 광백저수지 오른쪽의 도락산등을 바라본후 임꺽정봉을 오르니 12:10 이라 새로이 설치된 정상석과 설명문등을 사진찍은후 자리잡고 점심식사를 하는데 , 세실리아님과 하늘노을님등께서 양푼이 비빔밥을 준비해와 맛있게비벼서 함께
나누어먹으니 별미였습니다 ㅎ
잠시 쉬며 전망도보고 개인사진도 찍은후 12:50 상봉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3.백화암 12:50~14:35 아까 올라왔던 악어바위능선과 멀리 수락산,도봉산,삼각산까지 보이고 왼쪽으로 동두천 칠봉산,소요산 포천 해룡산,왕방산,국사봉이 뿌옇게 보이는것을 보면서 바윗길을 내려가 안부에서 오르면 앙증맞고 귀여운 마우스(쥐)바위를 만나게되어 요리저리 살펴보고 사진찍은후 다시 바위를 조심해 내려와 상투봉으로 오르니
13;25 새로이 정상석이 설치된 상투봉 432m를 지나고 상봉으로 향하는길에 지난 3월에 왔을때 밧줄을 끊어놔 힘들게 올랐던
바위구간에 새로이 굵은밧줄이 설치되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 무조건 밧줄을 철거하지말고 안전하게 오르게 튼튼한
밧줄로 교체를 해주는것이 나을것같습니다.
대슬랩올라와 임꺽정봉 오르는 바위에는 밧줄을 끊어놓고 설치하지않아 위험하던데 ,물론 왼쪽으로 우회길이 있지만 밧줄만
튼튼하면 힘들지않게 올라올수있는 구간인데도 무조건 위험하다고 철거하는것이 능사는 아닌것 같습니다.
자신들 실력이나 체력에 맞게 우회길이나 밧줄구간을 선택하여 오르내리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상봉의 칼바위 날등을 타고 불곡산에서 가장높은 상봉 471m에 13:45 도착하여 사진찍은후 나무계단을 내려와 펭귄바위를 보며
전망대를 지나 십자고개에 13;54 도착하여 오른쪽 하산로따라 내려오니 14:13 백화암에 도착하여 시원한 감로수한잔 마시고
시멘트도로를 내려오니 14:35 석산가든앞에 도착하여
차량회수를 위하여 몇분이 가시고 일행들과 작별인사를 나눈후 혼자 유양초교를 지나 양주 동헌을 사진찍은후 14;50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장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얼른 귀가하여 사우나에서 시원하게 냉탕으로 몸을 식힌후 귀가합니다..
높이는 비록 500m도 안되고 규모도 작지만 양주의 진산이자 임꺽정의 고향산으로 기기묘묘한 바위전시장같은 재미있고 스릴있는 불곡산..특히 악어바위능선길과 대슬랩등 멋진조망과 시원한바람속에 무사히 잘 산행하신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후등자분들께서 가실때는 양주역등에서 백석읍,가납리행 버스가 많아 쉽게 타시고 유양공단 다음 유양공단관리사무소앞에서
하차하시어 오르시면 되는데 까다롭고 위험한 바위구간이 몇곳있어서 바위를 잘 타시는분과 함께 슬링줄정도는 준비하여 가시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실수있을것 같습니다.^^**
10:10 가구점에서 커피한잔 마신후 버스정류장에서 산내음식구들을 기다리며, 오른쪽 적벽돌건물이 유양2리 마을회관
늠름한 우리국군의 장갑차가 통과하는 모습도 보게되고 ㅎ
한북정맥 산성,호명산과 왼쪽의 흥복산.오른쪽이 한북정맥 한강봉방향
백석읍방향 -멀리 고령산 앵무봉도 보이고
복주머니바위 오른쪽으로 보이는 삼단선바위를 당겨서
릿지로 ㅎ 
복주머니바위를 배경으로 단체사진- 성질급한분들은 벌써 복주머니바위를 오르고 ㅎ
복주머니바위 우회길
신기한 모습의 불곡산 새로운 명물 악어바위
악어바위옆 오름길, 아래로 복주머니바위가 보입니다
신선대- 신선대가기전 바위하산길이 아주 난해합니다..조심할곳
저곳 통과하느라 삿갓님이 모두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끼리바위
공깃돌바위에서 갑장산님,온사랑님,청파님,원효봉님
공깃돌바위 지나 전망바위의 많은분들
임꺽정봉 왼쪽사면으로 우회하여 대슬랩 아래로 바로갑니다
임꺽정봉 사면을 우회하며 올려다본 바위도 악어비늘처럼 ㅎ
대슬랩앞에서 단체사진
본인 취향과 실력에 맞게 나무계단과 릿지로 대슬랩을 오릅니다-밧줄 하나정도는 설치해두면 좋겠습니다
릿지팀
도락산과 광백저수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석읍방향
임꺽정봉 오름길 바위도 밧줄을 짤라버렸습니다..왼쪽아래로 우회길이 있습니다
임꺽정봉 정상석 449.5m
임꺽정봉 설명문
양푼이비빔밥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ㅎ
지나왔던 악어바위능선
420봉지나 상투봉과 상봉
불곡산 8보루 설명문
임꺽정봉 하산길
임꺽정봉 하산길 후미분들
수락산-도봉산
기암-바다표범모습의 바위
키세스초코릿 모양의 바위
양주덕정지나 동두천 칠봉산의 병풍바위가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해룡산,왕방산,국사봉도 겹쳐서 
계속되는 바윗길
상투봉오름길
뒤돌아본 마우스(쥐)바위
상투봉 오름길
상투봉 정상석 431.8m
불곡산에서 가장높은 상봉 471m
상봉사면의 단애
지난3월 짤랐던 밧줄이 다시 달려있습니다 -덕분에 편하고 안전하게 오를수있어 좋습니다 
상봉정상가는 칼날등같은 바윗길
릿지화 신었으니 가봐야져 ㅎ
불곡산정상인 상봉에서 단체사진
도봉산과 삼각산방향
의정부 천보산과 수락산
잘 설치한 나무사다리로 내려갑니다
끝까지 편한길을 마다하고 바윗길로 오는분들도 계시고
펭귄바위와 멀리 어둔저수지
임꺽정봉
하산할 백화암
십자고개 이정표
백화암에서 시원하게 감로수한잔 마시고 내려갑니다
동헌 -옛 양주관아터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장-오른쪽
돌양지꽃
바위채송화
큰까치수영
새로운 명물이 된 악어바위와
코끼리바위도 오르시고
아찔한 대슬랩도 타셨군요.
양푼 비빔밥도 정말 군침이 돌구요........
지인들과 함께 늘 멋진 산행 이루심을 축하드리며
언제나 안산, 즐산 하십시오.
임꺽정봉에서 악어바위능선을 바라보면 참 맛깔져 보이더니
재미있는 바위이름 하며 실제로 그렇군요~ 악어바위능선으로 올라
임꺽정봉을 우회해서 다녀오신 코스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산내음 식구님들과 함께한 산행이시라 더욱더 든든산행이 되지 않으셨나 생각됩니다..늘 보았든분들이 그런지 반갑게만 느껴지니말입니다...악어바위가 정말루 비슷하게 등가죽이 ㅎㅎㅎ 넘 인상적으로 보았고이더운날씨에 대슬랩도 하셨눼염...선배님 산행기로 악어바위가 머지 않아 명물이되겠습니다..즐산행 이여가시고 안전산행하십시요..수고많이하셨습니다...
충분히 지나실수 있으십니다.참특이하고 신기한 악어바위능선길의 기묘한 바위들이니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이창원님- ㅎ 악어바위 능선길이 세번째인데 이번에 예상외로 날씨도 좋고 많은분들이
함께하여 즐거운 산행과 맛있는 양푼이비빔밥까지 잘먹고 무사히 산행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ㅎ
감사합니다^^**
***magicyoo님- 보통 양주시청에서 상봉,상투봉,임꺽정봉,대슬랩지나 대교아파트로 하산
하지만 유양공단에서 출발하는 악어바위능선길이 참 스릴있고 기묘한 바위들이 많아 재미
있지요..ㅎ 감사합니다 ^^**
***만수대님-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장마철임에도 너무 맑고 화창하여 조망좋고 바람도
간간히 불어주어 아주 기분좋게 스릴있고 즐거운산행을 하였습니다.
마이산,봉화 청량산의 지질대와는 아주 다른 또다른 특이한 바위라 신기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
저도 일년에 한번꼴로 올라보는 산인데 겁나는 바위 구간은 우회하며 다니기 때문에
님에 산행기로 새로운 느낌으로 닦아 오네요. 특히 악어바위는 정말 절묘 하군요.
저 같은사람도 탈수 있을까요?
대교아파트에서 양주시청으로 하산하면 힘이 쭉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