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산성 들머리에서 함미산성까지는 약 10여 분 정도면 당도하게 되는 데, 명색만 산성일 뿐 산성의 흔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야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돌무더기를 조금 발견할 수 있을 뿐이다. 함미산성 들머리에서 495봉 까지는 약 40분, 광대봉까지는 약 70분, 산행종착지인 탑사 입구까지는 중식과 휴식시간 등을 포함하여 약 2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광대봉에서 528봉 까지는 약 50분, 비룡대 까지는 약 90분, 탑사까지는 약 1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528봉에서 비룡대 까지는 약 30분, 탑사 까지는 약 1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비룡대에서 제2쉼터 까지는 약 30분, 봉두봉 까지는 약 35분, 탑사 까지는 약 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제2쉼터에서 탑사까지는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후기 임실에 살던 이갑용(李甲用)이라는 사람이 25세 때인 1885년(고종 25)에 입산하여 이곳 은수사(銀水寺)에 머물면서 솔잎 등을 생식하며 수도하던 중 꿈에서 신의 계시를 받고 돌탑을 쌓기 시작, 10년 동안에 120여 개에 달하는 여러 형태의 탑을 쌓았다고 한다. 크고 작은 자연석을 차곡차곡 그대로 쌓아올려 조성한 이 돌탑들은 높이 1m 쯤에서 15m 의 것까지로, 각양각색의 형태이다. 그는 조의악식(粗衣惡食)으로 수도하며 낮에는 멀리서 돌을 날라다가 밤에 탑을 쌓았는데, 천지음양(天地陰陽)의 이치와 8진도법(八陣圖法)을 적용, 돌 하나하나를 쌓아올림으로써 돌탑이 허물어지지 않게 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피라미드형 등 여러 모양의 탑 80여 개가 남아 있다. 그는 98세까지 이곳에서 적공(積功)·기도로 보냈다.
탑사에서 남부주차장 까지는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강정리에서 부터의 능선을 타면서 마이산의 두 봉을 줄곧 바라보며 나아 갔던 그 걸음들은 천상의 선계를 향하는 마음과 버금했을 정도로 마음 깊숙하게 경외로 다가 왔었었다. 오래 전, 어느 문헌에서 "선계는 하늘 위에 있는 게 아니라 세속의 논밭이나 철도, 건물 등의 위에 선계의 강이나 도로 등이 겹쳐있다"는 구절을 읽고 감명 받은 적이 있었는데... 진안의 마이산은 교차하고 있는 게 아니라 현실적인 선계로 여겨질 만큼 모든 탐방인들에게 묘한 기운을 불러 일으키는 산세와 봉들의 모습들이다. 아무튼 진안의 마이산은 다시 찾고 싶은 산으로 크게 자리매김 했다.
다녀온것 처럼 마이산을 휭하니
둘러보고갑니다 *^^*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