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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2018년 1월 25일(木)

산행지:仙子嶺(1157.1m)

산행코스:대관령-새봉 전망대-仙子嶺-계곡길-양떼목장-대관령

산행거리:約11.09km

산행시간:約3시간 50여분(휴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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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子嶺 槪念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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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子嶺 山行 GPS 軌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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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子嶺 山行 GPS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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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子嶺 山行 高度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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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대관령 휴게소부터 산행은 시작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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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행지로 유명한 선자령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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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눈(雪)이 내리지 않아 대관령 휴게소 주차장은 이렇게 텅~비었고,

최강 한파로 인해 이날(1/25)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20여도에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어,

체감 온도는 아마도 영하 30여도는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지금 이 시간(저녁 9시) 사진과 글을 정리하며 뉴스를 보고 있는데,

이날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이 대관령이였고,

영하 23도에 체감온도는 32도까지 떨어졌다고 하네요.

아이고 추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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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 불고 있어 풍력 발전기는 힘차게 돌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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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에만 찾아 오는 대관령이건만 2018년 오늘은 거의 눈이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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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도로를 따라 앞쪽으로 진행한 후에,

선자령 정상에서 왼쪽으로 하산을 할 예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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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국사 성황당 입구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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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산행길에 접어 드는데,

해마다 찾는 겨울 산행지 이건만 이렇게 눈(雪)이 없으니 어쩌란 말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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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으로 항공 무선표지소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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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는 강릉 바우길 2구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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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서 선자령 정상 까지는 約5km 정도,


어느 해 겨울에는 이런 멋진 설경을 봤는디,

아래 사진 참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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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설경을 봐야 겨울 산행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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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행은 이런 멋진 樹氷(상고대)을 기대하며 가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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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소황병산(右),황병산(左) 마루금이 조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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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이런 멋진 설경을 볼수 없음이 안타깝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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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강풍이 세차게 불어 눈(雪)이 날렸고요,



아래 사진은 2018년 1월 25일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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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무선표지소를 지나며 숲속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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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지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앞쪽으로 능경봉,고루포기산으로 백두대간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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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용평 스키장 슬로프가 있는 발왕산이 조망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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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대관령면 풍경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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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으로 당겨 본 발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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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릉시와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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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으로 당겨 본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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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으로 제왕산 마루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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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풍력 발전기(49기)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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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 강풍이 부는 날에는 아마도 발전량이 꽤 많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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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모두 수입품이기에 1기당 約40여억원씩 들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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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우리나라 기술로 1기당 約20여억원이면 설치할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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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한개당 길이가 約20여m씩이고요,

선자령에 있는 49기가 約5만명이 쓸수 있는 발전량이라 하니,

어마어마한 量의 전기를 만들어 내고 있구나.

원래 선자령 정상 아랫쪽으로,

 우리나라 비박(Biwak)의 3대 聖地(영남 알프스 간월재,인천 서해 굴업도)로 알려져 있는데,

워낙 추운데다가 눈(雪)이 거의 없어,

 오늘은 한팀도 Back packing을 즐기는 이들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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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선자령"이라는 정상석이 큼지막 하구요,

엄청난 추위와 강풍으로 인해 대원들 몇명 인증 샷 해 주는데 손이 금방 얼어 버리고,

손난로를 준비해 갖건만 별 소용이 없을 정도의 매서운 추위였다.

korkim은 몇년전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아래 사진 참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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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보니 아마 이날도 굉장히 추웠고요,

이날은 그런대로 눈(雪)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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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정상에서 직진 방향(매봉)으로 가다가,

순환 등산로를 따라 대관령으로 가게 되고요,

정상에서 곧바로 왼쪽으로 하산해도 대관령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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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정상에서 내려와 하늘 목장길로 가도 되는데,

입장료가 1인당 6000원이고요,

계곡길을 따라 대관령으로 이어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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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목장 입구에서 바라본 선자령 정상 방향이고요,

이쯤 내려오면 바람이 없기에 하산하기에는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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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목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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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목장 입구에서 대관령 까지는 約5km이고요,

대개는 오늘 우리가 걸었던 코스를 따라 선자령 정상에 닿은후,

계곡 코스를 따라 대관령 까지 하산하는게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되는 산행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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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풍력 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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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식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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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식물인 "속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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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은 아쉽게도 눈(雪)이 적은게 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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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으면 참으로 멋진 설경을 만들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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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지점에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행동식을 먹으려 했으나,

후미 여성 대원들과 함께 바람이 불지 않은 적당한 장소에서 간단히 나눠 먹었고요,

계곡물은 추위로 인해 꽁~꽁~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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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字 모양의 등로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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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속새 군락지가 꽤 있고요,

속새라는 습지식물은 아무곳에서나 볼수 없는 귀한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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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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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곧게 솟아 있는 낙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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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점에서 국사 성황당을 거쳐 대관령 휴게소로 갈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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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추운 날 멋진 樹氷(상고대)을 기대 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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樹氷(상고대)을 만드는 조건(수분,기온,바람)이 아니였기에,

겨울 산행 답지는 않았지만,

오늘 원없이 추위와 강풍을 즐긴(?) 하루로 기억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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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으로는 선자령으로 오르던 등산로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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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 너머로는 양떼 목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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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 목장 입장료 5000원을 내야 둘러볼수 있는 곳이기에,

철조망 사이로 DSLR 카메라를 넣어 멋있는 인증 샷 하나 남겨 보는데,

예전 겨울 어느 날 정상적으로 입장료를 내고 양떼 목장에 들어가,

양들한테 먹이도 줘 보고 이 코스를 한바퀴 둘러봤던 추억도 생각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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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철조망 안쪽으로는 양들이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게,

전기 설치를 해 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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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포기산(左),발왕산(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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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 목장 너머 멀리로 발왕산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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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멋진 설경이 조금 남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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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속새 군락지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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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설경을 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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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바우길 1,2 구간 시작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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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仙子嶺 山行을 마치며~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