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않은 첫눈산행 - 능경봉 (2016.11.23)

(http://gogosan.tistory.com/1621)


ㅇ 산행지 : 능경봉(1,123m) (강릉)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대관령 휴게소(14:20) -> 능경봉(15:20) -> 대관령휴게소(16:20) (총 3시간)

회사 일은 바쁘고.. 그렇지만 산꾼이 없다고 회사가 정지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산꾼이 회사에 있다고 회사의 순이익이 급증하거나 일이 모두 처리되는 것이 아니다.
일년동안 쌓아놓은 교육을 11월에 몰아서 받다보니 11월의 절반을 자리를 비운다.

이번 교육은 가족과의 힐링교육..
일정이 곽짜여있는 교육과 다르게.. 교육시간의 대부분이 자유시간이다.
그 첫날.. 2년후의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평창에서 한우로 두둑히 배를 채우고.. 
대관령 옛길을 애마로 넘는데.. 어젯밤 내린 눈인가..
좁은 길 양옆으로 낙엽송들에 설화가 하얗게 피었다.
대관령 휴게소를 지나.. 강릉으로 향하는데.. 주변 산들의 설화가 너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