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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봉에서 바라본 내장저수지, 우화정 주변의 아기 단풍-


內藏山(내장산)

2016114076         2016-11-06()


자리한 곳 : 전북 정읍시, 전남 장성군

지나온 길 : 서래탐방센터-서래봉-서래봉삼거리-불출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갈림길-내장사-승강장-터미널

거리및시간: 5시간 34(09:54~15:27) : 도상거리 : 11.5km(셔틀버스승강장-내장터미널 도보 2.9km포함)

함께한 이 : 뚜벅이 산악회원 45(내장산:17, 무등산:28)

산행 날씨 : 미세먼지 약간 날씨는 포근함


이런저런 사연 많았던 내장산

단풍철 교통체증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새벽에 서울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천안~논산(민자고속도로) 그리고 호남고속도로를 질주하며 만추의 환상적인 풍경을 더욱 변화무쌍한 각색으로 자욱한 아침안개로 스산한 배경으로 드넓은 평야에 대부분 가을걷이가 끝나 허전함을 느끼지 말라는 눈물겨운 배려인지는 모르겠으나 드물게 남겨둔 황금빛 벼논을 뒤로하고 내장산 IC에서 지방도로를 선택해 내장산 서래탐방지원센터에 정차해 17명이 하차하자 지체하지 않고 무등산(28)으로 출발한다.(09:28)


산악회의 개념도상 산행 3가지코스

개념도로 3가지코스(코스안내소-서래봉-백련암-일주문, 코스안내소-서래봉삼거리-불출봉-원적암-일주문, 코스안내소-서래봉-서래봉삼거리-불출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갈림길-내장사-일주문)와 계획과 난이도를 설명하고 체력에 맞게 산행코스를 선택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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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봉에서 까치봉까지의 멋진 풍경들-


內藏山(내장산) :전북 정읍시 내장동·과교동·임암면, 순창군 북흥면, 전남 장성군 북하면·북이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내장산은 호남정맥의 유일한 국립공원으로 명성을 유지하다 20121227일 무등산도립공원이 국립공원(國立公園)으로 승격하며 더욱 다양한 산줄기임을 입증했다. 최고봉인 신선봉(神仙峰)의 높이는 763m이고, 북쪽에서부터 월령봉(420m)·서래봉(580m)·불출봉(610m)·망해봉(640m)·연지봉(蓮池峰, 671m)·까치봉(717m)·연자봉(675m)·장군봉(將軍峰, 696m)의 내장구봉이 동쪽으로 트인 말굽형으로 분포하는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이다. 특히 가을철 단풍이 아름답고,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다. 백제 무왕 37(636)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았다는 동구리 골짜기의 내장산성이 있으며, 금선폭포, 용수폭포, 신선문, 기름바위 등의 명소가 있다. 내장산과 백암산을 묶어 1971년도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명칭 유래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내장산은 노령산맥의 한 줄기로, 전라남북도의 경계를 이룬다. 전체적으로 험준하지만 동남부·서남부·북서부 일대는 화강암류 및 편마암류가 미약하게 분포하여 비교적 낮은 산세를 보인다. 서래봉 일대는 절리의 발달이 뚜렷하게 반영되어 기암괴석을 이룬다내장구봉 안의 계곡물은 모여서 내장천을 이루며 정읍천(井邑川)을 경유하여 동진강(東津江) 상류가 된다. 그리고 남동 사면의 물은 순창군 복흥면에서 추령천(秋嶺川)이 되어 섬진강에 흘러들고, 남서 사면의 물은 전라남도 장성의 장성호(長城湖)에 흘러들어 황룡강(黃龍江)이 되어 영산강(榮山江) 상류를 이룬다. 식물 경관은 낙엽광엽수림이 많으며, 능선에는 부분적으로 침엽수림이 있다. 낙엽광엽수림은 참나무류·단풍나무류·층층나무류로 구성되며, 상록광엽수림으로는 굴거리나무, 상록침엽수림으로는 비자나무, 임상식물(林床植物)로는 조리대가 있다.  원적암 일대의 비자림은 백양사의 비자림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고 그 열매는 약재로 사용된다. 굴거리나무도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어 있고 잎과 가지는 약용으로 쓰이는데, 신선봉·장군봉·연자봉·금선계곡 등에서 군락을 이룬다비자나무와 굴거리나무는 모두 이곳이 분포상 북쪽 한계가 된다. 천연 기념물인 검독수리와 까막딱따구리가 서식하며, 호반새·청호반새·파랑새·삼광조·소쩍새 등 여름새도 있다.

형성 및 변천

지질은 순창군 복흥면과 쌍치면 등에 분포하는 중생대 백악기(白堊紀)의 역암(礫岩응회암(凝灰岩유문암(流紋岩) 등으로 구성된 신라층군상부(新羅層群上部)를 관입 분출한 백악기말의 화산암류이다주요 암석은 안산암(安山岩)으로, 안산암 지역에 잘 발달하는 절리(節理)가 나타나 암편(岩片)의 분리가 탁월하여 산정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이, 산사면에는 애추(崖錐:급경사진 산기슭에 급애로부터 암석 조각이 떨어져 내려서 안식각을 이룬 퇴적물)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내장산은 19711117일 인근 백양사 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은 81.715에 달하고 전라북도에 47.504, 전라남도에 34.211포함되어 있으며,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 있다내장산에서 가장 많은 탐방객이 이용하는 코스로 탐방안내소를 출발하여 서래봉(624m), 불출봉(622m)을 지나 탐방안내소로 내려오는 코스로, 소요시간은 4시간이고 거리는 5.65km이다국립공원에서는 1991년에 자연휴식년제를 처음 시행한 이후, 2006년부터는 제6기 자연휴식년제 대상지를 중심으로 멸종위기종 분포지역 등 서식지 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추가하여, 보호 목적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재분류하고 체계화하여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설정하여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현재 내장산국립공원에서 특별보호구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곳은 총 5개 구간으로, '원적계곡(유형:야생식물군락지, 규모:400, 시행목적:중요 야생식물 군락지보호, 시행기간:2026년까지)', '내장동일원(유형:야생식물군락지, 규모:900, 시행목적:중요 야생식물 군락지보호, 시행기간:2026년까지)', '새재갈림구남문, 은선굴(유형:계곡, 규모:35,000, 시행목적:계곡오염방지 및 생태계보호, 시행기간:2026년까지)', '일광정용수폭포 일원(유형:야생식물군락지, 규모:150, 시행목적:중요 야생식물 군락지보호, 시행기간:2027년까지)', '자하동골일원(유형:야생식물군락지, 규모:70,000, 시행목적: 중요 야생식물 군락지보호, 시행기간:2027년까지)'이다호남의 금강으로 불려질 정도로 가을철의 단풍이 유명하며, 금선폭포·용수폭포·금선계곡·백암계곡 등도 유명하다. 보천교 건물을 옮겨 세운 내장사가 있고, 내장사 입구 동구리 골짜기에는 임진왜란 때에 승병장인 희묵(希默)이 승병을 이끌고 왜군과 싸울 때에 쌓았다는 내장산성이 있다

참고문헌 : <한국(韓國)의 산지(山誌)(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2007),내장산국립공원일대종합학술조사보고서(內藏山國立公園一帶綜合學術調査報告書)(한국자연보존협회, 1974)>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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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봉에서 바라본 만추 풍경-


예상하지 않은 혼자만의 여유로운 산행이 결코 편치 않았다.

제일 목적이 산행을 왔는데 아무도하지 산행은 않고 단풍구경만 하겠다는 회원님들의 주장에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칼국수에는 칼이 없으며, 곰탕에도 분명곰은 없다."는 하류 소설이 생각났지만, 평얌감사도 본인이 싫으면 그만이란 속담을 생각하며, 회원님들의 편의를 도와드리려고 국립공원안내도 직원의 도움을 받아 셔틀버스 이용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집결지와 활용할 시간을 확정해주니 모두 떠났다. 혼자 남아 산행준비를 끝내고 가볍게 산행들머리에 들어선다.(09:54)

서래봉 갈림길에서 시간이 넉넉하니 오랜만에 서래봉으로 방향을 잡는데 예전에 찾았을 때의 기억보다 더 험하고 철계단이 많아 멋모르고 찾은 여자산객들로 인해 진행이 순조롭지 못한데 무등산에서 전화로 40분가량이 지연되겠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안전하게 통화에 적절한 안전지대를 찾지 못하고 왕복 800m을 다녀오는데 40분을 소모했다.(11:24)

회원님들께 전화로 출발시간이 40분가량 늘어났으니 적절하게 활용하시도록 알리고, 홀로 여유로운 산행으로 마음이 가벼워 즐거운 산길에서 울려대는 휴대전화는 산행과는 직접적으로 관계없고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이런저런 불만사항들로 심기가 불편해 방심했던지 바위에서 미끄러져 넘어졌으나 다행히 배낭이 보호해 주어 특별한 부상은 없었으나 근육이 놀라 찌뿌듯했으나 무사히 내장사에 닿았다.(14:35)


西來峰(서래봉) 높이 624m이다. 내장산 9봉 중 가장 경치가 뛰어난 봉우리로, 1km에 걸쳐 이어지는 바위 절벽이 하나의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정상에 서면 내장산의 봉우리들이 장쾌하게 펼쳐지고, 내장사(內藏寺)와 벽련암(碧蓮庵, 벽련사)의 경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서쪽으로는 내장저수지와 정읍시가지 일부가 보인다.

서역(西域)에서 온 달마대사가 내장산에서 입산수도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와 서래봉(西來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서래봉은 써래봉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농기구 써레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내장사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벽련암-서래봉-불출봉-원적암-내장사를 거쳐 다시 일주문으로 돌아오는 5.65km(4시간)의 등반코스가 있다. 서래봉은 내장산 봉우리 종주코스 즉 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코스의 백미이기도 하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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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에서 터미널까의 단풍-


에필로그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단풍산행지하면 내장산이 지정받을 것은 당연한 사실이나 문제는 특히 단풍철이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발생해 오랜만에 찾는 이들의 즐거운 비명이 다양하지만 진입부터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교통체증으로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짜증스럽고 불편한 일들이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막무가내 보다는 서로 한발자국씩 양보가 아쉬웠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절실했던 산행으로 기억하며, 내장산 주변의 모든 도로들의 교통체증 때문에 빚어진 기억하기 싫은 문제들을 가슴으로 덮고 무등산에서 출발해 예정시간 보다 지연해 도착한 산악회버스로 내장산을 늦게 출발했는데 고속도로의 심한체증으로 휴게소를 2곳이나 들리느라 귀경시간 늦어진 산행을 마감한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찾아서~

2016-11-15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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