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열린 날 - 남한산 (2016.10.03)

(http://gogosan.tistory.com/1603)


ㅇ 산행지 : 남한산(청량산)(522m) (성남)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산성유원지(12:40) -> 남문(13:40) -> 서문(14:20) -> 북문(14:50) -> 동문(16:10) -> 남문(16:40) -> 산성유원지(17:00) (총 4시간 20분) 

남쪽에서 올라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황금연휴를 꼼짝없이 방에서 보낸다.
연휴의 마지막날.. 4,300여년전 오늘은 한민족의 하늘이 열린 날.. 
오늘도 그때와 다름없이 그동안 구름으로 닫혀있던 하늘이 열린다.

조금 늦은 시간.. 남한산성을 찾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고 뭔가 좀 달라진 것도 있으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산성유원지 입구에 애마를 세우고 계곡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을 왼쪽으로 끼고 영도사 방향으로 능선을 오른다.
몇일만에 햇빛이 따뜻하고.. 잠깐 오르니 역시나 땀이 주르륵.. 검단산 갈림길에 다다른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성벽을 따라 왼쪽으로 돌아 남문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