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추억이 엇그재 같은데 어느새 2년전...

계곡마다 느낌이 다양한데 응봉산 자락 덕풍계곡은 매우 특이한 것 같습니다.


산세는 보통모습이지만 깊은 곳에 숨어 있는 길고 긴 계곡은 태고적 모습인양 암질도 특이하고

계곡 양옆이 가파른 절벽인데다 온종일 구불 구불 따라 올라가야 할 정도로 길고 긴데


덕풍계곡은 오직 하나의 주계곡을 이루는데 한번 들어갔다면 중간에 빠져나올 수 없는 것도 그곳만의 특이한 것 같고....

바위를 징검다리 삼아 이리 저리 온종일 맑은 물소리가 계속되는 덕풍계곡 지금이 최적기 같군요.


날씨가 나쁘거나 비가 온후엔 절대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폭우를 만나면 피할 곳도 없고 수량이 많으면 진행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강원도 깊은 산속에 숨어 있는 덕풍계곡 지금 찾아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올려 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집에 오면 특별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도 발목이 잡혀 있으니 참 이상한 것 같습니다.


홀로 있을 때가 여행하기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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