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여러방향으로 산줄기와 계곡을 뻗어내렸는데 계곡마다 개성이 뚜렷한 것 같습니다.

산줄기를 사이에 두고 북서쪽으로는 뱀사골, 남쪽으로는 피아골이 뻗어내렸건만 

뱀사골은 간장소 뱀소 병소 탁용소같은 소는 우직한 느낌인데 반하여 피아골은 계곡물 타고 흘러내린 커다란 바위들 사이로 섬세한 느낌의 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원한 피아골로 들어가 쉬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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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과 주능선은 야생화들이 자신만의 톡특한 멋을 자랑이나 하듯 한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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