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울, 영진5만지도 96, 95쪽


한북정맥이 도봉산을 지나 내려간 우이령에서 올라간 지점에서 분기한 한북삼각(북한)지맥이 흐르다가 대남문 내려서기전 고양시 덕양구, 성북구, 종로구의 삼경봉인 등고선상690봉에서 한북삼각지맥은 남쪽 보현봉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서쪽으로 분기하여 비봉으로 흐르는 한북삼각비봉단맥이 흐르다가 1번국도 박석고개 363번지방도로 서오능고개(벌고개)에서 올라간 봉산(230)에서 한북삼각비봉단맥은 서쪽 망월산으로 흘러가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서울시경계를 따르며 △185.5봉(0.5)-향고개(130, 0.5/1)-142봉-반홍산(△165.2, 2/3)-은평터널(110, 0.4/3.4)-121봉-구증산로입구 삼거리 까치고개(30, 1.4/4.8)-경의선철로(30)-매봉산입구(50, 0.7/5.5)-매봉산(95, 0.2/5.7)-월드컵경기장 사거리(10, 0.8/6.5)-하늘공원(98, 1.1/7.6)-30m안부 마포자원회수시설(0.5/8.1)-노을공원(94, 0.7/8.8)-강변북로 가양대교 상암IC(10, 1.2/10) 난지천(향동천)이 한강을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약1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우리수체계도를 발표할 당시에는 없던 산줄기이나 그때는 난지도라는 섬을 섬으로 보았기 때문에 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한강이나 난지천을 만나면서 산줄기는 끝납니다 그러나 쓰레기매립장으로 쓰고있는 난지도라는 섬이 매립이 끝나고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조성이 되면서 육지로 다리가 아닌 도로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육안으로 보아서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난지천에서 그 도로를 보니 도로밑으로 하수관이 하나 묻혀있습니다 즉 평화공원과 물길이 연결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난지도는 육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도로 밑으로는 수많은 크고 작은 관들이 지나가지만 우리는 그것을 물줄기라고는 하지 않듯이 이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경우는 다른 도로밑에 묻혀있는 하수관과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즉 난지천이라는 물줄기를 연결해 준다는 것입니다 암튼 섬이냐 육지냐 하는 것은 독자님들의 선택의 몫일 것입니다만 저는 육지로 보는 것이 좀더 타당성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말하는 난지천은 지도에는 없는 하천이름으로 섬이었을 당시 난지도 우측(동쪽) 육지와의 사이를 지나는 물길을 말하는데 어느 별도의 발원지가 있는 하천이 아니라 단순히 한강의 동쪽 극히 일부를 알기쉽게 이름을 지어서 부르는 것 같습니다 만약 난지도가 육지라면 난지천이 아니라 향동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이라고 해야 맞는 말이 될 것입니다 하여간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육지다 아니다 말하기는 망서려지지만 육안으로 보아서는 분명히 육지입니다 그래서 난지도의 거리를 더하니 약10km가 되어 단맥으로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다만 지금도 난지도가 섬이라고 생각한다면 월드컵여맥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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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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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종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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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6. 6. 19(일)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서오능에서 은평구 구산동을 넘는 벌고개(서오능고개)에서 봉산으로 올라 분기한 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을 따라 끝까지


봉산(230) : 고양시 덕양구, 은평구

반홍산(△165.2) : 고양시 덕양구, 은평구

매봉산(95) : 마포구

하늘공원(98) : 마포구

노을공원(98) : 마포구


구간거리:18.2km   접근거리 :1km   단맥거리 :10km   하산및 기타거리 :7.2km


구간시간 7:00  접근시간 0:25  단맥시간 3:10  하산및 기타시간 2:10  휴식시간 1:15



오늘도 연습산행을 갑니다 

5시간 연습을 그동안 몇번 해 보았지만 잘견디고 있어 조금 시간을 늘려보려 합니다 

그 옛날 내직장 바로 뒷능선이라 수시로 다니던 산줄기라 답사기도 없고 

특히 하늘공원이나 노을공원으로 이어서는 답사를 한적이 없어 

이 기회에 남들이 다 가보는 인기많은 이국적인 풍광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연결하여 보고자합니다


잠깐 그 산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한북삼각지맥을 따라 가다 그산줄기는 보현봉으로 빠지고 

한줄기를 분기하여 문수봉 비봉 향로봉 은평경찰서 박석고개 앵봉 벌고개 봉산 향동고개 망월산 화전고개 대덕산을 지나 

삼각산(북한산)이 발원지인 창릉천이 한강을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산줄기를 한북삼각비봉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바로 그 비봉단맥 봉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난지도가 섬이었을 때는 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끝나는 여맥 산줄기였는데 쓰레기산이 생긴 난지도에 하늘공원이 생기면서 월드컵경기장과 연결이 되는 바람에 같이 답사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산줄기는 수색에서부터는 북한(삼각)산종주를 엄청 길게 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약28km 12시간)


집에서 12시반에 나와 버스를 갈아타고 

서오능에서 구산동을 넘어가는 벌고개(서오능고개) 직전 검문소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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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이름은 시계입구라고 되어있으나 버스안내멘트는 분명히 검문소앞입니다 


앞뒤로 방호벽이 있는데 아깝게도 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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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벽을 철거하는 중입니다 


아니 다른 지자체나 산림청에서는 일부러 생태육교를 가설하여 생태축을 만들어 자연으로 되돌려주는데 

이곳은 있는 양쪽 산을 연결해주는 방호벽인데 철거하기보다는 생태육교로 보강해서 만드는 것은 어떠했는지 모를 일이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서울둘레길을 도로로 건너지 않고 연결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올 것 같은데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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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조금 아래로는 수많은 음식점들이 목하 성업중입니다 

그 옛날 현역시절 동료 선후배 상사 바둑모임 친구만남 등 등 무던히도 들락거리던 곳입니다

특히 바둑모임은 밤을 세우곤 했지요 엄청나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리워지는군요 ^^ 


방호벽을 조금 지나면 서울시와 고양시의 경계로 옛날 고개 이름은 벌고개였는데 

지금은 아이들 소풍이나 학교 글짓기들 행사로 유명한 조선조 왕가들 무덤인 서오능이 워낙 유명해져

(장희빈 무덤도 초라하게 이곳에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서오능고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방호벽을 지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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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일단 신호등장작구이 집 마당입구에 이르면 그 옛날에는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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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월드컵경기장까지 7.96km"라고 합니다 

내가 맵자로 잰 거리는 6.5km인데 아마도 실거리로 측정한 거리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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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봉산 앵봉산코스16.6km 안내판이 있습니다 

거의 이 코스를 따르다가 육지로 변신한 난지도로 올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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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이 둘레길을 따르다가 나중에 노란선으로 가는 것이 단맥능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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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약식지도입니다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외곽157km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를 배우고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탐방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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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봉산자연근린공원이 시작되며 서울둘레길을 따르면 됩니다

즉 "서울둘레길 봉산코스+하늘공원+노을공원"이 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서오능고개(벌고개) :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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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봉산자연근린공원이 시작됩니다 

13시35분 장작구이집 마당을 가로질러 오르며 연습산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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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필요도 없는 곳에 있는 목책데크계단길로 올라야합니다 

그 옛날에는 없던 시설입니다 너무 한것 같습니다 확 부셔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 옛날 그 좋던 산책로가 장애인도 너끈하게 다니던 곳인데 오히려 더 방해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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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에는 없던 이정목들이 계속 나와 고맙긴한데 

길 이름이 다시 바뀌는지 또 다른 이름인지 암튼 헷갈립니다 


이곳은 '서울시테마산책길로서 봉산숲이 좋은 길'이라고 하며  

서오능고개에서 와서 증산체육공원으로 가는 길은 4.5km'라고 합니다 

길 하나를 두고 서울둘레길, 서울시테마산책길이라고 하며 나는 또 단맥길이라고 하니 그저 미안한 마음입니다 ^^  


가는내내 좌우로 내려가는 수많은 갈림길이 있지만 

일일이 다 설명하는 것보다 생략하는 것이 더 헷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주요한 지점은 한마디씩 하고 지나가렵니다 


그 옛날에는 없던 둘레길 황색시그널도 가끔 나타나곤 하고 

수많은 각목계단 장의자 정자 탁자 등 등이 수시로 나타나 엄청 귀찮다는 생각이 듭니

아니 편의시설도 정도가 있지 너무 많으니까 모두들 무심코 지나갈 뿐입니다

계단을 피해서 그 옆으로 샛길들이 수없이 생긴 것만 보아도 전혀 필요없는 시설일 뿐입니다 

그 옛날에는 그 근방에 있던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등 등에서 휠체어를 타고 올라와 

산책을 즐기던 산줄기인데 지금은 오히려 좀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그런 것 없을때도 이 길은 웰빙산책로로 위험하거나 쉴 곳이 없는 그런 길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모습은 아름답게 화장을 한 상큼한 여인네가 아니고 

페인트칠을 덕지덕지 덧칠한 한 늙은 여인네의 몸부림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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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안부로 내려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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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수국사0.47km'라고 하네요 

절잡 전체를 황금칠을 한 사원으로 유명한 절입니다 

월드컵경기장 북문으로 가는 길이 서울시둘레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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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꽃이  등산로 양옆으로 피어나 반겨주는데 

관리가 좀 안되었는지 벌레들이 하얗게 붙어있는 모습을 보면 짠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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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원추리꽃이 드문드문 아니면 연속해서 무리로 피어나기도 하는 그런 멋진 능선을 


수많은 갈림길을 다 뿌리치고 올라서면 그 옛날에는 꿈도 꿀 수 없었던 봉산 정상으로 올라섰습니다

그 옛날 다닐때는 조그만 군부대였는데 근무병이 외로워서 그랬는지 커다란 개도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상을 못넘고 좌측으로 돌던지 우측으로 돌아서 군부대 지난 능선으로 갔어야했는데 말입니다 

격세지감을 아니 느낄 수가 없습니다 

다만 유원지 같은 능선으로 점점 바뀌어가는 것 같아 조금은 서글퍼지네요^^


암튼 상황설명은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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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서울시테마산책길' 중에 '봉산숲이좋은길'로  

온길 서오능고개1km, 갈길 증산체육공원3.7km"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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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를 말끔히 철거하고 너른 평지를 조성하고 갖은 시설을 다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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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 못해 거대한 봉산정이라는 팔각정이 산의 높이를 더해주고 있고 

태극기는 일년 사시사철 펄럭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리 문제만 해결된다면 멋진 사업입니다 전국 어딜가도 일년365일 태극기가 펄럭인다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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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해맞이공원 대형 나침판도 있습니다 

평양187km  독도447km  동경1163km 타이페이하고 비슷하군요^^


360도 빙빙 돌아보아도 어느 한곳 막힌 곳이 없이 조망이 뛰어납니다 션합니다 

묵은 체증이 확 사라지는 것 같은 션한 기분에 그저 선자리에서 바람개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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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정포토아일랜드 대형 사진조망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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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야할 하늘공원 노을공원은 물론 그 뒤로 한남정맥의 산줄기들이 아스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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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삼각비봉단맥 망월산과 한강 너머로 한남원미(개화)단맥 끝자락 개화산 한남정맥 인천의 최고봉 계양산

그리고 한북덕양(행주산성)단맥 끝자락 덕양산


실전하고 대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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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바로 앞으로 손을 뻗으면 잡힐 곳에 있는 망월산입니다 

정상 군부대 도로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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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산에서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입니다 한북삼각비봉단맥 끝자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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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봉수대가 산뜻합니다 


봉황이 날개를 편듯한 지세의 봉령산(鳳嶺山)이라고도 불리우는 봉산(烽山)의 유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아름다운 무지개를 타고 내려오는 선녀님을 기다렸다는 곳이며 

횃불을 밝히고 3.1운동만세시위가 있던 역사적인 의미가 있기도 한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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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북악산 인왕산 남산 안산 백련산 한강 건너 청계산까지 보입니다 


실전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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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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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인왕산 백련산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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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덩어리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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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전경입니다 한눈에 북한산이 눈안 가득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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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앵봉 노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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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산과 상장능선을 당겨 보았더니 은평구 갈현동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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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삼각산의 이름을 얻게한 백운봉 만경봉 노적봉 잘 보이시나요 당겨 보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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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에서 흘러내린 나즈막한 거의 평지수준인 탕춘대능선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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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뒷산인 길쭉한 백련산 좌로 인왕산 형체만 보이는 남산 그리고 우람해 보이는 안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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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보았는데 위에 열거한 산들이 잘 가늠이 되시는지요 

백련산 아래 응암동일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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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아래 드넓은 평야지대 

옛날 향동동 자연촌락이 형성된 곳인데 지금은 다 밀어버리고 택지조성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면으로 일자산이 있는데 오늘 가야할 마지막봉우리인 쓰레기로 인위적으로 만든 난지산입니다 

즉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입니다 

 

통신수단의 변천사


봉수제도 파발제도 전신전화 무선통신으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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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봉수대의 유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읽어보니 2011년 재현하였다고 하니 내가 퇴직한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내가 처음으로 이런 시설물들을 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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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원등은 신재생에너지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하이브리드공원이라고 합니다

그 내용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하이브리드공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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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바로 아래 향동동 일대를 다 까부시고 있습니다

무슨 단지를 만드는지 아니면 재개발을 하는 것인지 재건축을 하는 것인지 

바로 서울하고 붙어있어 앞으로 엄청나게 비싼 곳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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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아직은 본격적인 공사는 시작이 안된 것 같습니다 


암튼 저멀리 일산의 고봉산으로 연결된 낮은 한북정맥 노고산 북한산일대 북악산 인왕산 백련산 안산 남산 

한강건너 청계산 관악산 삼성산 계양산 그 앞으로 봉재산 우장산 궁산 개화산

다시 한강건너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 그 밑 우리집까지 보이고^^ 

가깝게는 망월산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삼각비봉단맥 능선이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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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도 봉오름하시는분들 시그널 딱 2개 새것입니다 한분은 만산하시는 중이시고 한분은 7000산 하시는분이군요 

암튼 대단들 하십니다^^ 꼭 목표 달성하시기를^^


봉산 : 14:00  14:10출발(10분 휴식)


이제부터 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 능선길이 시작됩니다 


잠깐 내려가면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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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이라는 조그만 사각정자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우측으로 목책난간이 있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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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구파발역까지 4.78km 좌측으로 내려가면 구산동사거리1.5km'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방향지시판은 없어도 목책이 끊어진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가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옛날 군부대가 있을시 좌우로 돌아가는 길이 다 있지만 이쪽이 지름길이었습니다 

바로 그리로 가다가 좌측으로 내려가는 성긴길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길로 내려가는 것이 망월산으로 가는 한북삼각비봉단맥길입니다 


망월산 갈림길 고은정 : 14:15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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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목조데크계단길이 한없이 계속 되기도 합니다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 속칭 웰빙산책로였던길을 이런 식으로 망가뜨려놓았으니 그저 한심한 생각밖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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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계단을 한없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길 다 버렸습니다 

왜 이런 행정을 해야하는지 혹 예산은 있는데 할일도 없구 그렇다구 이월도 안되구 안쓰면 일안한다는 말을 듣게 되고 

내년 예산도 안줄것이 뻔하니 필요없는 곳에 쓰면서 업자들 배만 불려주는 것은 아닌지 답답한 일입니다 


우측으로 조금 비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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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476 1994재설' 삼각점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샌달을 신고하는 산행이라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샌달착용 등산시 주의할 사항 


일반 등산화를 신고 가듯이 가다가 

만약 어떤 장애물에 샌달 앞끝이 걸렸을 경우나 발을 디딜때 앞 발가락이 먼저 지면을 디딜경우 

가려는 탄력에 의해 그대로 앞으로 내동이쳐지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의식적으로 앞을 살펴가며 부딛치지 않게 해야하고 

반드시 발뒤꿈치가 먼저 지면에 닿도록 해야합니다 


태백시버스터미널에서 무심코가다가 샌달 앞이 콘크리트포장 표면을 디디다 

빨리가려는 속력에 의해 그대로 전화부에 맞은 개구락지 신세가 되고 말았는데 

다행이 슬개골이 깨지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상처가 아물지 않아 빨간약을 바르고 있는 상태여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영원이 산을 가지 못할 수도 있을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암릉이나 왕사 갈림길에선 특별히 더 조심해야합니다 생명을 담보로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185.5봉 : 14:20


 '봉산 산악기상관측소 '옆을 지나갑니다 


산악기상관측장비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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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내려가 십자안부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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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서북병원30m 라고 합니다 


서북병원 갈림길 향고개 :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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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정이라는 독주 정자가 있는 십자길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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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35m만 내려가면 덕산중학교입니다 


덕산정 덕산중학교 갈림길 : 14:35


원추리길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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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공터에 가진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등고선상170봉에 이릅니다 

정자에는 어르신 한분이 배를 내놓고 오수를 즐기고 있습니다 


등고선상170봉 : 14:40


등고선상150봉 :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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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역으로 가는 ㅓ자길을 지나 


운동기구들이 있는 낮은 둔덕을 넘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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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초교로 가는 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14:50


잠깐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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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좋은 너른터에 이르고 좌측으로 조망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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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고교로 내려가는 ㅓ자길에 이릅니다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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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뾰족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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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백련산 일대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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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주산인 안산이 뾰족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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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강남의 청계산을 당겨 보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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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산사면 일대는 편백나무 조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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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있는 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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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중고등학교로 내려가는 ㅓ자길이 있는 십자안부로 내려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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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70m만 내려가면 향신약수터가 나온다는군요 

비상시 물을 구할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좌측 은평구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수시로 있으니 

아차하면 내려가 슈퍼에서 구해도 별 어려움이 없는 산줄기입니다 


숭실고개 : 15:00


햇빛에 녹아내리는 훅훅거리는 풀냄새가 그리 싫지만은 않습니다 


봉산생태경관보전지역에 이릅니다 

이근방 일대는 팥배나무군락지입니다 


팥배나무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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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에 DMC역이 2.52km 남았습니다 바로 그리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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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수색역 수색산 갈림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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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작은 묘가 있는 수색산쪽으로 잠깐 가면 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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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반홍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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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름하시는분 시그널 한개가 있습니다 

지도에는 없는 산이름이지만 이곳 증산동에서는 엄청 유명한 산입니다 

매년 10월달에 동네 주민들이 모여 반홍산산신제를 올리는 곳입니다

몇번 참석을 했었지요 봉투 내놓는 사람으로............  


반홍산 : 15:10   15:1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각목계단길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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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을 지나 운동기구들이 있는 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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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책게단을 한없이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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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으로 백련산 북악산 인왕산 안산 남산까지 조망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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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 보았습니다

좌측 맨앞 철탑들이 보이는 산이 백련산 뒤로 거대한 암봉들인 북악산 인왕산 안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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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으로 보이는 청계산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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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실루엣으로 보이는 관악산과 삼성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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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시설물이 있는 곳으로 오르면 

아리수 수색배수지입니다 


수색배수지 : 15:20  15:25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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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내려가면 우측 사면으로 수색동사무소에서 약수터를 지나 올라오는 길을 만나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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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이정목에 이랜드아파트로 가는 길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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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안산을 바라보며 금계국(?)이 만발한 부직포를 깐 길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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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안부인 은평터널위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수색역이랍니다 


공기속의 비타민 음이온 


아래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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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하면 좋은 점


아래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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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터널 위 : 15:25   15:30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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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역으로 가는 ㅓ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증산고개 : 15:35


3개의 길이 있지만 살짝 둔덕으로 넘어선 곳에서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70봉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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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바로 그리로 가야 서울둘레길을 이어가는 길이고 

그길은 아마도 증산체육공원으로 가는 길일 것입니다 

단맥능선은 DMC역으로 직진합니다 1.7km 남았다고 합니다 


서울둘레길 갈림길 : 15:40 


서울시테마산책길 '봉산 숲이 좋은길(능선 산책길)'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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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반홍산이라는 산이름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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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능고개에서부터 증산역까지의 능선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봉산근린공원이기두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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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 치유의 숲길을 지나 벗나무 능선으로 가며 벗찌도 따먹습니다 


능선 좌측으로는 칡넝쿨이 무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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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보다 더 높은 아파트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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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정면으로 보며 목책난간줄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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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이 만발한 곳을 지나 


높은 철책을 따라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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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철계단으로 증산동 구길로 내려가는 것이 훨 쉬운길이지만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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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뒷동네 집들 지붕이 보이는데 서울 한복판에 이런 집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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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DMC단지 빌딩들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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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산동네길로 내려갑니다 리어카도 다니기 힘들 정도의 길입니다 

이런곳이 아파트단지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좌측 아파트단지는 증산동관할이고 우측 아직 개발이 안된 60년대 빈민촌 그대로 모습은 수색동입니다 

이왕 재개발을 하려면 두동을 합쳐서 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답답합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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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로12가길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가면 나중에는 겨우 사람 한사람 지나다닐 정도로 좁은 곳으로 빠져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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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증산로길과 수색에서 일산가는 대로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이 까치고개입니다 

그러나 철로가 생기면서 다 까부셔 고개였다는 흔적도 없습니다 

다만 문헌상에 이곳에 까치가 많이 날아왔다고 하여 까치고개라고 한다는 기록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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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온 골목길입니다 


수색대로 까치고개 DMC버스정류장 : 15:55


신호받아 길을 건너 좌측으로 잠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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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버스중앙차로에 DMC버스정류장이 있고 그 너머로 빌딩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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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생맥주집이 있습니다 

지금은 잊혀진 집이지만 현역시절에는 자주 찾던 집입니다 

항시 웃기만 하는 아가씨 같은 40대 중반의 중국동포가 안스러워 자주 찾은 집이었지요 

지금도 그곳에 있는지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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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공항철도 DMC역 입구를 지나 갑니다 

능선이 실종된 철로를 건너가지 못하니 건너갈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약국에서 발바닥 굳은살 치료용 글리세린2병을 사고 

노점상에게 살구 한바가지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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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을 지나 


불광천을 건너 북가좌동으로 가는 다리 앞에서 우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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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옆으로 지나가는 1번국도와 나란히 보도블록길로 가는 입구에 

그리로 가면 DMC단지 성산동 상암동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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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국도와 나란히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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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긴 지하보도로 내려갑니다 

그 위로는 경의선 철로가 지나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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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약간은 위험스러운 길이지만 CCTV가 촘촘합니다 ^^ 


지상보도로 올라서면 DMC역 2번출구입니다 


DMC역 2번출구 :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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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꽃일까 순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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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따라가 삼거리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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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터널 앞 사거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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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국도 월드컵터널 쌍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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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상암사거리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월드컵터널 앞 사거리 : 16:10   16:20출발(10분 휴식)


올라가는 길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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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법화사라는 절 앞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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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찾아 도로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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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북한산 그 거대한 암릉(비봉 향로봉)을 보기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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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올라가는 길로 가면 오르는 길이 있을 것 같지만 정확한  능선이 어드메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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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가면 삼거리길이 나오고 그곳이 월드컵1차아파트라고 합니다  


월드컵1차아파트 : 16:25


능선으로는 집들 때문에 오를 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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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월드컵북로47길을 따라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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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월드컵파크1단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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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옆길로 오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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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서진교회 오르는 목책데크계단길로 오르면 교회에서 길이 끝납니다 

빽을 해서 등성이를 살짝 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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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산으로 오르는 목조대크계단길이 나오고 매봉산자락길 안내목이 서있습니다 

어느 지도에는 망봉산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지만 매봉산의 오기입니다  


매봉산등산로입구 : 16:30


계단을 올라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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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습니다 매봉산은 직진으로 210m 올라가면 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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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자락길 안내판을 보면 

월드컵터널위로 올라가면 온전히 좌측으로 원을 그리며 경기장을 도는 능선길이 잘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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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책난간계단 급경사를 오르는데 상당히 힘이 듭니다 


길이 사방으로 나있으니 정상 가는 길을 잘 가늠해서 오르면 

매봉산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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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월드컵터널위로 올라온 길에는 죽천선배님 시그널 한개가 바로 옆에 계신듯 반갑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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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장의자엔 동네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나도 이곳 장의자에 앉아 디엠씨역앞에서 산 자두를 먹으며 에너지 보충을 좀 합니다 


매봉산 : 16:45   16:55출발(10분 휴식)


우측으로 내려가 좌측으로 절벽위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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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난지생명길 '매봉산 석유비축기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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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에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안에 무수한 길들이 그려져 있는데 

그길을 다 돌아다니느라 시간 엄청나게 걸립니다 한6km이상은 돌아다녀야 조금 돌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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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청계산 관악산 삼성산을 조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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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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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가야할 하늘공원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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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으로 보이는 거대한 월드컵경기장입니다 

보통 예식장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어 토일요일에는 인산인해라 발디딜 틈도 없습니다 


걱정이 하나 생겼습니다 

몇조가 더들어간다는 평창올림픽경기장은 과연 무엇으로 활용해야되는지 

경기승패보다는 그게 더 걱정입니다^^ 아작난 가리왕산은 또 어떻게 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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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보다 더 높은 가야할 하늘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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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삼성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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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전경입니다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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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뒤 너른 공터는 용도가 뭔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책로를 따라갑니다 


석유비축기지 보호용 담장 안내판이 나옵니다 


그 내용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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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벼랑이라 목책난간줄이 쳐져있고 도로보다도 너른 길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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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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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위함 안내판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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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자길 난지천공원으로 가는 삼거리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월드컵공원650m 매봉산정상350m'라고 합니다 


난지천공원 갈림길 : 17:00 17:05출발(5분 휴식) 


드디어 큰 도로변으로 내려가 길을 건너 월드컵공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빨은 없는데 왜 이리 배는 고픈겨 ^^

잠시 헤매다 매점이 나오고 

즉석우동이나 한그릇할까 하다 시간이 너무 늦어 과자 한봉지 사서 먹으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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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차 도로변에 있는 이정주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70m만 가면 맹꽁이전기차매표소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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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전기차 매표소가 있는 사거리에 이릅니다 

편도2000원 왕복3000원 거저입니다 타고 오를까 하다 하늘계단을 무시하면 안되지요^^


지금까지 온곳 우측으로 계속되는 도로변공원은 난지천공원이고 조금 오르다가 좌측으로 가면 평화공원이고 

직진으로 오르면 하늘공원가는 길이고 랍니다 


난지천공원 맹꽁이전기차 매표소 : 17:20   17:30출발(10분 휴식)


너른 포장도로따라 잠간 오르다가 우측으로 들어가는 유아숲공원으로 들어갑니다 

물풀과 갈대들로 밀림을 이룬 아주 좁은 개울인 난지천  우측 도로쪽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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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콘크리트 박스가 하나 묻혀있습니다 즉 평화의공원과 난지천공원의 경계인 도로밑으로 물이 통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월드컵공원을 섬으로 보아야하나 육지로 보아야 하나 독자님들의 선택일 것입니다 

나는 육지로 보입니다만..............


토끼장도 있구


작은 연못에 잠자리 안내판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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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가 뭔지 구별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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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알것 같습니다 

쓱 베어서 살짝 디쳐 초고추장 찍어서 딱배기 한잔 '커'하면 기가 막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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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오르면 하늘계단입구에 수많은 안내판이 있지만 

월드컵공원의 발자취는 알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월드컵공원의 발자취


월드컵공원은 원래 한강변에 있는 난초와 지초가 풍요로운 "난지도(蘭芝島)"라는 섬이었는데 온갖 꽃들이 활짝 피고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의 보고였다 그러나 1978년부터 15년간 서울 시민의 쓰레기매립지 역활을 해오면서 약1억4천만톤 규모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98m의 쓰레기산으로 바뀌어 파리 먼지 악취가 많아 삼다도로 불리며 메탄가스와 침출수 등이 흐르는 불모의 땅이 되었다 


이런 난지도에 1993년도부터 쓰레기매립을 중지하고 1996년부터 안전화사업을 추진했고 상암일대가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주변 여건이 변하였다 그리고 2002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상암동으로 결정이 됨에 따라 2000년 11월부터 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2년 5월에 완료하였다 


월드컵공원은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등 크게 4개로 구분되어 각각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평화의공원에는 21세기 최초의 월드컵경기를 기념하고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열린 광장이 있고 월드컵공원 중 가장 높아 하늘과 가까운 하늘공원에서는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억새 갈대 띠 등이 경쟁하며 잘 자라고 있다 노을공원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드넓은 잔디밭과 캠핑장 등 도심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난지천공원에는 갯버들 갈대 등 각종 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월드컵공원은 고속성장에 대한 반성과 동시에 생태복원을 향한 도전과 의지를 표명함으로서 환경 재생의 의미와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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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종합 안내도입니다 


한강변으로 있는 한강시민공원까지 하면 5개의 공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공원 안내판입니다 

월별로 입장시간과 퇴장시간이 있으니 잘 알고 올라야할 것 같습니다 

6월인 경우 해지는 시간인 19시50분까지 입장하고 야경을 즐기다가 22시까지 퇴장해야합니다 

맹꽁이전기차를 타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을 한바퀴 도는 경로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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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계단입구 : 17:35   17:40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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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데크 하늘계단 총291개를 지그재그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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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계단에는 숫자판이 있는데 지금까지 남아있는 계단숫자입니다 


이후 사진이 너무 많아 작업하는데 장애가 자꾸 발생합니다 

별도로 월드컵공원 답사기(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작성하였으니 클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에는 대표적인 사진 몇장만 올립니다^^ 


우측 계단 밖으로


먹음직스러운  보리수나무열매가 흐드러지게 달려있지만 손이 안닿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에구  안먹는 것이 다행입니다 

지금도 침출수가 흐르고 있는 땅이니 건강에 해로울 것은 자명한 일이니까요^^


오르면서 좌우 뒤를 보는 조망은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기화요초들도 많습니다 


뒤돌아 드넓은 평화공원 더멀리 시내 아파트들과 성산대교 모습 등 아름답습니다 

우측으로는 북한산 암봉들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북악산 인왕산 안산 남산까지 조망이 좋습니다 


드디어 계단을 다오르니 이정주가 반깁니다 

우측으로 가면 하늘공원입구450m라고 합니다 


하늘계단끝 :  17:50


우측으로 보도블럭 깔린 너른 능선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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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보는 노란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키큰 나무들이 수시로 나오며 

나중에 노을공원 내려가는 길은 이 나무들이 가로수로 심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귀화나무 같은데 귀화식물원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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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입구 맹꽁이전기차 환승지점입니다 


하늘공원 입구 맹꽁이전기차 환승지점 : 18:00


능선만을 연결한다면 이곳에서 그냥 도로따라 내려가 다시 노을공원으로 올라도 되지만

여기까지 온 것 대충이라도 구경은 하고 가야지요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는데...............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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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석이 나오고 길이 사방으로 나있습니다 


길따라 빙글빙글 돌면서 이국적인 드넓은 초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합니다 

누구든지 한번쯤은 올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넓은 초록빛 일렁이는 억새초원, 풍력발전기, 

그리고 하늘을 담는 그릇, 초원을 가르는 수많은 길들과 쉬기좋은 원두막   

이국적인 분위기에 마치 먼나라로 여행을 온듯한 환상에 사로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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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담는 그릇으로 가는 대표적인 길입니다 


노을공원쪽으로 보이는 높은 굴뚝같은 전망대같은 남산타워처럼 생긴 기둥은 

두공원 사이 안부에 있는 마포구자원회수시설 굴뚝입니다 


한강변으로 있는 목조데크전망대에 이르면 영등포구 강서구 양천구 일대가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한강변으로는  드넓은 시민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수많은 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완벽한 것 같습니다 


드넓은 유혹적인 양귀비밭도 지나고


귀화식물원입구에 이릅니다 


귀화식물원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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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민들레, 서양벌노랑이, 토끼풀, 붉은토끼풀, 자주닭개비, 가죽나무, 종지나물, 제비꽃, 지느러미엉겅퀴, 쇠채아제비, 족제비싸리, 원추천인국, 컴프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망초, 개망초, 아까시나무, 우단담배풀, 큰땅빈대, 끈끈이대나물, 콩다닥냉이, 수레국화, 갓, 오리새, 큰조아제비, 달맞이꽃, 흰전동싸리, 자주개자리, 도깨비가지, 큰금계국, 돌소리쟁이, 소리쟁이, 뚱딴지, 미국쑥부쟁이, 미국미역취,  서양등골나물, 코스모스, 울산도깨비바늘, 자주광대나물, 가시박, 미국나팔꽃, 큰도꼬마리, 선개불알풀, 독말풀,  말냉이


많기는 하지만 식용여부라던지 설명이 좀 미흡하고 

관리가 잘 안되어 그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들었지만 그런대로 아는넘 몇개만 건져도 들어가 본 보람이 있습니다  


사진은 아래를 클릭하여 귀화식물원 답사기를 참고하십시요 

귀화식물원 답사기(월드컵공원 하늘공원내)



엄청 많습니다 아는 것은 몇개 없고 대부분이 모르는 것들입니다  


다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다니다가 

좌측으로 고갯마루를 꽉 채우고 있는 거대한 건물 하늘공원보다도 더 높은 굴뚝이 있는 건물도 내려다 봅니다 

잘 지은 목조건물인 탐방객안내소도 지나 하늘공원 입구 맹꽁이전기차 환승을 하는  곳에 다시 이릅니다 

빨리 대충 대충 구경했는데도 45분이라는 시간이 훌렁 지나갔습니다 


하늘공원 입구 : 18:45


도로따라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조망이 터져 매봉산과 월드컵단지아파트들도 보면서 

2차선도로를 내려갑니다 


월드컵공원의 깃대종으로 맹꽁이가 있다는 안내문을 지납니다


하늘공원안내판이 있는  지원센터를 지나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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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갯마루로 내려오는 목조데크계단길을 찾지 못하고 엄청 돌아나왔습니다 

서측 하늘계단으로 425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후 사진도 월드컵공원 답사기에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길을 건너 2차선도로를 따라들어가면 

우측으로 그 거대한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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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자원회수시설 건물입니다 


조금 더 가다 좌측 길건너 반딧불이생태관을 지나 

노을공원 탐방지원센터에는 관리인이 지키고 있으며 자전거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밤에는 자전거통행을 제한하는 모양입니다 


노을공원탐방지원센터 : 18:55


다 올라가서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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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조물이 있는 잔디동산 좌측으로 길따라 갑니다 


노을공원입구 : 19:05


이곳은 하늘공원과는 달리 습지공원들이 많습니다  

이 습지가 바로 반딧불이를 키우는  반딧불이서식지라고 합니다

길 상태는 하늘공원이나 비슷합니다  


사방으로 이리저리 들쑤시며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드넓은 잔디밭인 바람의광장을 지나 노을광장으로 갑니다 


때마침 해가 지는 시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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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으로 붉은 노을이 나뭇가지 사이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산하입니다 


좌측 한강변으로 내려다보면 한강시민공원이 꼭 유럽 어느 지중해연안에 와있는 착각이 들정도입니다 

아릅답습니다 


맹꽁이전기차종점이자 환승장에 도착합니다 

여의치 않으면 이곳에서 전기차를 타고 온곳으로 내려가면 되지만 

아직은 시간이 조금 남아있고 늦으면 공원등까지 밝혀놓을 것이니 걱정이 없습니다 


맹꽁이전기차종점이자 환승장 노을캠핑장 : 19:20  19:25출발(5분 휴식)


이곳 일대는 유료캠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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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텐트들이 즐비합니다 


누에생태체험관도 지나 개인이 짓고 있다는 농장도 지나고 


한북삼각비봉단맥 끝자락인 대덕산과 

그 너머로 한북덕양단맥의 끝자락 덕양산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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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공항고속도로인 방화대교와 공항전철 철로인 마곡대교도 잘 보입니다


가양대교는 바로 밑으로 보이구요  


여러명의 프로사진작가들인지 아마추어사진작가들인지 무겁고 커다란 사진기를 들고 모여듭니다 


빽을 해 다시 도로로 나왔습니다 

빨리 진행한다고 했는데도 노을공원 구경하는데 40분이나 걸렸습니다 

이곳 월드컵공원 5개를 다 구경하려면 도시락 싸짊어지고 부지런히 걸어도 꼬박 하루를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노을공원입구 : 19:05   19:45분 출발(40분 노을공원 구경)


너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노을공원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19:50


우측으로 유턴해서 가야하지만 그 끝이 궁금해 잠깐 내려가면 가양대교입구 상암IC입니다

철대문이 굳게 닫혀있어 자유로로 나갈 수 없습니다 

빽을 해서 도로따라 한없이 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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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좌측으로는 난지천(향동천) 아래로는 침출수집수정 시설이 있고 

위로는 가양대교를 진입하는 고가도로가 나란히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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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음력보름이라 보름달은 두둥실 떠올랐고 

지금 이시간에 노을공원으로 올라가는 많은 산책객과 마라토너들을 스치며 지나갑니다 

아마도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면을 도는 마라톤코스가 잘 조성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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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변으로는 침출수집수정이 수시로 나타나곤 합니다 


드디어 고대하고 기다리던 좌측으로 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계속 직진하면 난지천공원 건너편길로 해서 맹공이전기차매표소로 가는 즉 월드컵경기장을 가는 길일 것입니다 

좌측으로 잠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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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선도로가 나오고 난지천공원 안내판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월드컵공원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잠간 가면 난지천을 건너는 난지1교 다리를 건너가게 됩니다 


난지1교 : 20:15


다리를 건너면 좌우가 8차선도로인 사거리가 나옵니다 

적당히 가다가 하늘빛교회를 지나 마을버스회차지가 나옵니다 홍대역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20:25


로타리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는 길은 서부면허시험장 뒷산 근린공원으로 가는 길일 것입니다 

직진하면 월드컵파크7단지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YMCA건물 앞에서 DMC역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단맥거리 10km인데 실제로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서 빙빙 잡아돌고 도로를 따르다보니 약18.2km를 

약7시간이나 걸려서 걸은 하루였습니다  


월드컵파크7단지 삼거리 : 20:35 


에필로그


집에서 12시반에 나와 버스를 갈아타고 

서오능에서 구산동을 넘어가는 벌고개에서 내렸는데 그곳에 있는 방호벽을 철거하는 중입니다 

아니 다른 지자체나 산림청에서는 일부러 생태육교를 가설하여 생태축을 만들어 자연으로 되돌려주는데 

이곳은 있는 양쪽 산을 연결해주는 방호벽인데 철거하기보다는 생태육교로 보강해서 만드는 것은 어떠했는지 모를 일이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서울둘레길을 도로로 건너지 않고 연결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올 것 같은데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서오능고개(벌고개) 장작구이 집 마당입구에 그 옛날에는 없던 

서울둘레길 안내판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봉산자연근린공원이 시작됩니다 

13시35분 연습산행을 시작합니다 


그 옛날에는 없던 목조데크계단 각목계단 장의자 정자 수많은 이정목 안내판들이 줄줄이사탕으로 수시로 나옵니다 

드디어 봉산 정상입니다 군부대였던 정상은 맑끔히 철거를 했고 

크다 못해 거대한 봉산정이라는 팔각정이 높이를 더해주고 있고 

전망데크 봉수대 등 수많은 볼거리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360도 돌아가며 전망이 뛰어납니다 

일산의 고봉산으로 연결된 낮은 한북정맥 노고산 북한산일대 북악산 인왕산 백련산 안산 남산 

한강건너 청계산 관악산 삼성산 계양산 그 앞으로 봉재산 우장산 궁산 개화산

다시 한강건너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 그 밑 우리집까지 보이고 

가깝게는 대덕산 망월산으로 이어지는 비봉단맥길이 뚜렷합니다 


이곳에서 잠간 내려가면 고은정이라는 조그만 사각정자가 있고 

이정목이 있지만 우측으로 비봉단맥을 이어가는 곳으로는 좋은 길이 있지만 어디라는 방향지시판은 없습니다 

봉산자연근린공원을 따라 직진합니다 월드컵경기장 난지도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입니다 


그런데 이름을 짓기가 심히 어렵습니다 

봉산은 분기봉으로 엄연히 한북삼각비봉단맥에 속한 산이므로 봉산단맥으로 지을수는 없구

그 다음에 나오는 반홍산은 대표성이 부족하고 매봉산도 마찬가지고 

그 다음에 난지산 하늘공원이나 노을공원은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월드컵경기장이 인지도가 제일 클 것으로 사료되어 

이름을 "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이라고 지어봅니다    

      

그 한북삼각비봉단맥 봉산에서 다시 분기한 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산줄기를 따라 팥배군락지를 지나 

반홍산에서 우측으로 수색산을 하나떨구고 

좌측 증산체육공원쪽으로 은평터널을 지나 봉산근린공원 끝에서 주택가 골목길을 따라 전철 DMC역이 나옵니다 

좌측 불광천변으로 이어지는 지하도로옆 인도로 건너가

월드컵경기장 뒷산인 매봉산으로 올랐다가 월드컵경기장으로 내려오면 산줄기는 끝납니다 

그러면 여맥산줄기가 되겠지요 


그런데 옛날에 쓰레기매립장이었던 난지도가 매립장 용도가 끝나고

인위적으로 나무와 풀을 심고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서울시가 잘한 일중에 하나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만약 골프장이나 만들어 일부 시민들에게만 제공하였다면 그런 생각을 안했을 것입니다 


그 난지도와 육지를 잇는 곳으로는 땅을 메우고 도로가 자유로까지 이어집니다 즉 육지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좌측 평지는 평화공원 우측 98봉은 하늘공원, 그 다음 94봉은 노을공원이라는 이름까지 지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육지가 틀림 없습니다 그래도 확인을 해봅니다 

과연 육지가 된 것이 맞는지 말입니다

그런데 그 도로우측 유아공원안으로 들어가 구경하며 난지천 끝나는 도로쪽을 보니

작은 하수관이 묻혀있습니다 즉 육지를 만들어놓고 하수관 하나로 난지천을 연결한 것입니다 


이걸 육지로 봐 아니면 섬으로 봐 고민 좀 합니다 

아예 교량으로 연결이 되었다면 섬이 틀림없는데 

이건 하수관 하나로 연결된 것이라 섬이라고 부를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한 하수관은 시내 곳곳에 널려있습니다 

들판에는 그보다도 더 너른 수로가 얼마든지 널렸습니다 

그러나 그걸 물줄기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자연하천을 물줄기라고 하지요 

그런 논지로 보면 육지가 틀림없습니다  


암튼 수많은 목조데크 계단길을 오르면 하늘공원입니다 

맹꽁이전기차를 타고 오르내리는 선남섬녀들이 엄청 많습니다 

왕복 단돈3000원 거저입니다 


드넓은 초록빛 일렁이는 억새초원, 풍력발전기, 

그리고 하늘을 담는 그릇, 초원을 가르는 수많은 길들과 쉬기좋은 원두막   

이국적인 분위기에 마치 먼나라로 여행을 온듯한 환상에 사로잡힙니다


귀화식물원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수많은 식물들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웁니다   

발길 닿는대로 하늘공원을 쑤시고 다니다가 

내려가는 엄청 많은 목조데크계단길을 못찾고 맹꽁이차타는 곳에 다시 이릅니다 


길따라 내려가 안부에 이르면 그 끝까지 눈길을 뗄수 없었던 둥근 기둥은 마포구재생공장 굴뚝이었습니다 

비로 그옆으로 도로따라 오릅니다 노을공원입니다 여기도 드넓은 공원이지만 사못 분위기가 다릅니다 

습지공원이 많이 나오고 역시나 한바퀴 도는길과 그 사이 사이를 이어주는 수많은 길들이 있으며 

유료텐트촌이 사방으로 있으며 맹꽁이전기차 종점이 나옵니다 


노을공원으로 가니 마침 저녁노을이 곱습니다

수많은 사진가들이 석양을 렌즈에 담느라고 부산한데 보통은 덕양산 방화대교 쪽으로 방향을 잡더라구요

한바퀴 빙돌아 원점회귀를 해서 좌측으로 끝없이 내려가는 수십m는 족히 될성부른 

노란꽃으로 치장한 나무들이 양쪽으로 도열하고 있는데 아마도 귀화나무인 것 같습니다 


관리사무소를 지나 일부러 난지천이 한강을 만나는 곳까지 내려가보았으나 

잠간 가다 철대문이 잠겨있는 가양IC입니다 

빽해서 가다가 끝까지 돌면 다시 월드컵공원입구로 원위치합니다 

 

좌측을 꼬나보며 가다가 가는 길이 있으면 잠간 가면 2차선도로가 나오고 

좌측으로 조금 더가면 난지1교 다리가 나옵니다 즉 난지천을 건너는 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가양대교를 건너다니는 버스들이 다니는 모양입니다 밤은 순식간에 찾아듭니다 

암튼 수색쪽으로 가야하니 몇개의 도로를 건너 월드컵7차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이상한 버스를타고 빙빙돌아20분이 더걸려 DMC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갔으면 이상이 없었는데 배가 너무 고픈 것이 탈이었습니다 

어디 물국수집이나 칼국수 그런류의 식당을 찾아보기로 하고 얼마전에 지나온 지하통로로 증산동으로 다시 나갑니다

수색천주교회 근방 구증산로길 주변을 몇바퀴를 돌았으나 결국 마땅한 집을 찾지 못하고 

마트에 들려 감자수제비를 사서 전철을 타는데 

분명 행신가는 곳에서 기다리다 보니 건너편에서 집을 가는 전철이 지나갑니다

즉 신촌역에서 오는 전철이 서는 플렛홈이었던 것입니다 


다시 문산가는 맞는 플렛홈으로 이동을 하고 또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진이 다 빠져서여 전철을 타고 집에 도착하니 22시30분이 넘었습니다

산행(?)시간 7시간 공원구경을 한것인지 도로를 걸은 것인지 

산행도 아니고 그렇다고 도로를 전부 걸은 것도 아닌 이상한 산줄기답사를 

감자수제비에 송담주 한잔으로 모든 일정을 접습니다           

 

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