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몰라 - 천태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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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행 한지가 채 한 달도 안됐다.
더구나 난 한 번 갔던 산은 코스가 다르면 몰라도 가급적 기피한다.
그렇다고 요사이 비가 많이 내려
천태산골짝물이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것도 아니다.
이유는 순전히 밧줄 잡고 바위벼랑 오르는 스릴이 쏠쏠해서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몸 망가지는 줄은 모르고 욕심을 내려한 것이다.
출처: http://pepuppy.tistory.com/686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