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남산(오봉)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김포, 영진5만지도 93, 69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남정맥이 비산비야 김포벌을 누비며 흐르다가 수안산을 지나 김포시 통징읍 가현리 여맥상에 있는 蟹卵산(90) 서측 직선거리 약1.2km 등고선상70봉어깨에서 대곶면과 통진읍의 경게를 만나 그 경계를 따라 도로(50, 0.2)-산골고개 도로(30, 0.8/1)를 지나 김포시 월곶면 통진읍 대곶면의 삼경봉(110, 1.1/2.1)을 지나 吾峰산(△104.9, 0.1/2.2)-진짜 오봉산(130, 0.8/3)-용문사입구 능동고개 도로(50, 0.2/3.2)-안말고개 도로(50, 0.5/3.7)-남산(봉수대지, △180.7, 0.7/4.4)-김포시사이드골프장 대나루고개 도로(90, 3/7.4)-포내봉(130, 0.2/7.6)-△97.2봉(0.6/8.2)-포내동마을회관(10, 1.3/9.5)-30봉(0.2/9.7)-수로(0, 0.2/9.9) 이후 논두렁을 진행해 포내천이 서해바다를 만나는 구 강화대교(0. 1.2/11.1)에서 끝나는 약11.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에는 도면상에는 吾峰山(△104.9)이란 산이름이 하나 밖에 없지만 

이 산줄기 중에 있는 제일 높은 도면상 △180.7봉에 이름이 있을 것 같아 인터넷 검색을 하고 

아래와 같은 자료를 찾아내었습니다  


그 결과 그 봉우리 산이름이 지도에는 없지만 남산이란 것이 확인되어 

처음에는 한남오봉단맥이라고 산줄기 이름을 지었지만

역사적으로나 높이나 그리고 김포시에서 이 봉수대를 앞으로 복원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여간 모든 여건으로 보아 이 산줄기의 대표산은 이 남산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에 

한남남산단맥으로 수정하고 답사를 합니다 

 

김포시 월곶면 남산 봉수대지


1. 김포시 향토유적 제6호


2. 김포시 월곶면


3. 표고180m 의 월곶면 남산의 정상부에 15m2의 평탄한 대지에 조선시대의 봉수터가 있었으며 당시 이곳에는 봉수군103명, 장수1명 등이 주둔할 정도로 규모와 역할이 컸으나 현재는 석축이 모두 무너져 내리고 대지만 남아 있다.


4. 강화에서 서울까지의 봉수 경로

강화의 대모산 봉수- 김포 월곶면의 남산- 김포 대곶면의 수안산- 인천 검단면의 백석산- 김포면의냉정산- 서울 양서면의 개화산(서울의 제5봉 노선)- 서울의 목멱산(남산)


바로 여기의 '김포 월곶면의 남산'이 바로 △180.7봉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더 많은 우리산줄기이야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남남산(오봉)단맥종주 





언제 : 2016. 12. 14(수) 흐림 눈조금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에서 내려 도로따라 해란산으로 올라 산줄기를 따라 한남정맥을 만나서 분기점을 지나 산줄기 끝에서 도로 따라 48번국도 성동삼거리까지


해란산(90) : 김포시 통진읍

도면상 오봉산(△104.9) : 김포시 월곶면, 통진읍

오봉산(130) : 김포시 월곶면, 통진읍

남산(봉수대지, △180.7) : 김포시 월곶면

포내봉(130) : 김포시 월곶면


구간거리 : 17.6km 접근거리 : 4.6  단맥거리 : 11.1 하산거리 : 0.4 기타거리 : 1.5


구간시간 10:10  접근시간 1:50   단맥시간 6:00   하산시간 0:10  기타시간 0:40  휴식시간 1:50




아직 허리가 온전하지는 않지만 통증이 많이 사라져 다닐만해져서 

가까운 곳으로 연습산행겸 혹시나 군부대가 있는지 또는 공장지대 골프장 때문에 망서렸던 

김포시 바닷가를 달리는 작은 산줄기 하나를 정하고 아침 5시15분에 집을 나서서 

행신역에서 김포대학을 가는 97번버스를 타고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에서 내려 

24시왕만두 등을 파는 음식백화점 같은 식당에서 우동으로 아침을 간단히 하고 

걸어서 한남정맥에서 삐져나온 이름도 예쁜 해란산을 찾아갑니다


단맥능선만 가지고는 너무 이른 시간에 끝날 것 같아 덤으로 추가해서 가지 않고는 

영원히 가볼수 있는 기회가 없는 그런산을 하나 추가한 것입니다    

한글로 보면 예쁜이름이지만 한문으로 보면 蟹卵山(90) 즉 게알뫼란 뜻이라 별루입니다 

맛은 있지요^^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 7:15


음식점 옆골목으로는 택시들이 여러대 대기하고 있지만 

시간이 널널하니 걸어가기로 합니다 

이곳 김포일대는 옛날 지도나 지금지도나 완전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김포지구 마송지구 등을 건설하면서 그 주변 일대를 전부 계발을 해 

아파트단지 등이 수시로 생기고 길들이 수시로 생겨나 그리기조차 힘듭니다 


암튼 일단은 4차선도로 48번국도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직진으로 LH아파트 건너편으로  



마송근린공원을 지나며 정면으로 해란산을 보며 갑니다  

마송중학교 지나 삼거리에 이르면 좌측으로 갑니다 


마송중학교삼거리 : 7:30


또 삼거리가 나오면 우회전을 해 


가현2리 마을석을 지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7:35


해란산은 정면으로 보이고 


2차선도로는 계속됩니다 


가현3리 안내판을 지나 해란산 정남쪽 등성이에 이릅니다 

30. 2.4


해란산 들머리 : 7:50  7:55출발(5분 휴식)



철계단 몇개를 오르며 묘지 오르는 길로 올라 


추모당 뒤로 오르는 멋진 길이 있습니다 


좋은 길을 따라 


시나브로 올라 


2층산불감시초소 밑에 


가짜 삼각점이 있는 해란산 정상입니다 

90, 2.7


해란산 : 8:05 8:1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좋은 길은 계속되고 사방으로 길이 나있으니 

펑퍼짐한 평지같은 능선을 잘 가늠하며 가다보면 



우측으로 공장이 보이고 


좌측으로도 공장들이 보이는 비포장도로 십자안부입니다 

30, 3.2


8:20  8:25출발(5분 휴식)


잡목 귀찮은 능선으로 오르는데 길은 흔적이 있는지 없는지

암튼 그런 곳을 올라 우측으로 공장지대인 도로가 나오고 


좋은 길따라 올라 어벌쩡한 묘지에서 


공장 절개지가로 가시 잡목을 헤치며 진행해 



공장들이 있는 십자안부 삼거리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도로따라 분기점을 지난 도로로 올라가야 고생을 안합니다 

그걸 모르니 일단은 비포장길로 오릅니다 

50, 3.7


8:40  8:45출발(5분 휴식)


묘지에서 산길로 조금 오르면 드디어 한남정맥 능선입니다 

산경표따르기 회원님이신 길라자비님 등 시그널들이 많습니다 반갑습니다 ^^

이제부터는 한남정맥을 따라 분기점인 등고선상70봉 어깨로 갑니다 


녹슨철조망이 나오고 


좌측으로 알만한 분은 다아는 시그널이 있어 일단은 따라갑니다 

그 시그널은 계속되고 가다보니 에고 그건 아닙니다 

빽을 해서 녹슨철조망 우측으로 따라갑니다 


8:50  8:55출발(5분 휴식)


사람이 할짓이 아닙니다 

우측 아래로는 공장지대가 계속되고 

20년전 그 옛날 한남정맥 답사를 할때도 그때도 이랬는지 전혀 생각이 안납니다

죽기살기로 철조망을 뚫고 넘의집 과수원 집안으로 들어가 


비포장도로따라 오릅니다 

다행히 개도 없고 사람도 나와볼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올려다보이는 송신탑 전 


등고선상70봉어깨 삼거리에 이릅니다 

드디어 분기점에 이른 것입니다 

좌측으로 유턴해서 비포장으로 내려가는 곳에 시그널 몇개가 있습니다

60,  4.6


한남오봉단맥 분기점 : 9:05


이제부터 한남오봉단맥길입니다 


송신탑이 있는 등고선상70봉을 넘어 내려가면 


김포테마한증막이 있는 


도로삼거리에 이르고 


아마도 한남정맥을 하시는분들은 이곳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

한남정맥을 찾아 올라간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 


삼거리에 이르고 앞으로 보이는 산으로 올라가야하는데 

뺑뺑둘러 전부 공장지대라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전혀없습니다 


할수 없이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 

사방이 공장지대인 곳을 최대한 우측 능선과 가까운 도로를 잘 선택하면 


공장지대인 본능선에 이르고 능선으로 난 공장지대 길을 따라가다 

좌측 산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올라갈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암튼 우측 사면으로 난 공장지대 끝까지 갑니다 

70, 1.8


공장지대 끝 : 9:35


우측 산으로 오르는데 길은 없습니다

가시 잡목을 헤치고 오르면 산책로 같은 T자능선에 이릅니다 

드디어 본능선에 이른 것입니다 

90, 1.9


9:40  9:45출발(5분 휴식)



길은 산책로 수준입니다 


ㅏ자길이 있는 솔숲인 등고선상110봉 정상에 이릅니다 


9:50


육훈 말뚝이 나오기 시작하지만 군부대는 없습니다 안심하십시요



가까 삼각점이 있는 등고선상110봉 둔덕에 이릅니다 

김포시 월곶면 통진읍 대곶면의 삼경봉입니다 

 

살짝 내려갔다가 오르면 풀숲속에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 오봉산 정상입니다

Y자길이 있습니다 

104.9, 2.3


도면상 오봉산 : 9:55  10:00출발(5분 휴식)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70m 십자안부 : 10:05


등고선상90봉 : 10:10


눈이 조금씩 오기 시작합니다 일기예보에는 없던 일입니다 

그러나 눈인지 아닌지 그런 정도라 큰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등고선상50 십자안부 : 10:15


2층 산불감시초소 : 10:20


엄청 높아만 보이는 등고선상130봉을 향해 시나브로 오릅니다 



폐타이어 망가진 참호를 지나 폐타이어 벙커위로 올라서면 

조망이 기가 막히게 좋은 정상으로 


가짜 삼각점이 2개나 있습니다 


가야할 남산 봉수대봉 산줄기, 



우측으로는 한남정맥이 마지막으로 힘차게 밀어올린 문수산


가짜 삼각점


뒤돌아본 김포벌의 산줄기와 한남정맥 


당겨분 행주대교와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 


천지사방 시원합니다 

아마도 이 봉우리가 오봉산 정상인 것이 틀림 없습니다 

130, 3.2


실제 오봉산 : 10:25


좌측으로 남산을 보며 급경사를 내려가다 서쪽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절벽같은 급경사를 내려갈수 있는 방법이 없어 좋은 길을 내려가 완만하게 가다가 

좌측으로 집이 보이면 그리로 내려가는 길이 좋습니다 


건물 우측으로 내려가 좌측으로 가면 

제법 큰 규모의 절집인 용문사이며


 

절에서 운영하는 납골당과 묘원인 공동묘지입니다  

50, 3.5


용문사 : 10:40  10:45출발(5분 휴식)



용문사 오는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2차선도로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높은 산줄기가 단맥인 것 같지만 아니니 절대로 그리 가서는 안됩니다 



용문사 안내판과 



길건너 용문사 안내석과 송신탑이 있는 비포장길로 진행합니다 

50, 3.6


용문사입구 도로 능동고개 : 10:50출발(5분 휴식)


묘지에서 길은 좌측으로 내려가버리고 길없는 가시 잡목을 헤치며 공장 절개지 옆으로 나가 

좌측은 높은 그물담장이 쳐진 과수원 


우측은 공장단지인 포장도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30, 3.9


10:55  11:00출발(5분 휴식)


잠시 머뭇거립니다 

능선으로는 갈수가 없으니 우회를 해야하는데 

좌측으로 가느냐 우측으로 가느냐인데  나는 우측을 택합니다 


공장지대를 지나 고양리입구(대곶)버스정류장과 


한식뷔페집 등 음식점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유턴해서 가면 


원머루입구 버스정류장 말뚝이 있고 


도로따라 공장지대를 가다가 고갯마루 직전 



우측 쪽밭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면 그리로 오릅니다 

길은 좋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안말이라는 마을이 있어 안말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50, 4.7


안말고개 도로 :  11:10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에 이르고


11:20


백천조씨묘 우측 능선으로 약간 급경사를 오릅니다

 


길은 좋습니다 


조망이 뻥터지면서 


좌측으로 뼈대만 남은 초소가 있고 


우측으로 조금 올라서면 천지사방 조망이 좋은 


커다란 원형 참호가 있는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180.7봉인 남산 정상입니다


봉오름이분들은 이 봉우리를 오리산 또는 고양산이라고 작명을 하신 모양인데

아닙니다 남산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가면 '군하리 봉수대지' 안내판이 나오고 직진으로 가는 길이 좋습니다 


빽해서 원형참호 위에서 풀숲속을 헤치고 


판독불능 삼각점을 찾아냅니다 


바로 그 옆 잔디풀 위에 널부러져 정상주 한잔 없을소냐^^

가야할 고양리 뒷산 일직선으로 보이는 산줄기입니다

굳이 작명을 하려면 바로 그 봉우리를 고양봉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고양리 취암리 드너른 벌판에 고막깝질처럼 엎어져 있는 작은 산산산들이 정겹기만 하고

때맞추어 흩날리던 눈발이 그치고 구름 사이로 햇님이 살짝 얼굴을 내미니   



강화도와 사이의 은빛 바다가 그리운 추억입니다 

180.7, 5.3

 

남산 봉수대지 :  11:40  12:10출발(30분 휴식)


직진해서 봉수대지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 펑퍼짐한 곳으로 내려가며 

좌측으로 가면 지금까지와 같은 좋은 길이 나타납니다 

막판 급경사를 꼬꾸라지듯 내려가다 


군부대 경고판을 지나 

등고선상7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마침 나무지팡이를 끌며 물한병 없이 내려오는 젊은이를 만나고 

지나온 산이름을 물으니 동네사람들이 남산이라고 부른다며 

올라가면 봉수대터가 있고 조망이 좋다고 설명까지 해줍니다 

이로서 동네 사람들도 이 봉우리를 오리산이니 고양봉이라고 부르지 않고 

정확하게 남산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봉오름하시는 분들만 우측으로 오리정이란 마을 이름을 따서 오리산 

좌측으로 고양리라는 마을 이름을 따 고양산이라고 작명을 한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십자안부 : 12:35


군부대 경고판을 지나 

등고선상7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마침 나무지팡이를 끌며 물한병 없이 내려오는 젊은이를 만나고 

지나온 산이름을 물으니 동네사람들이 남산이라고 부른다며 

올라가면 봉수대터가 있고 조망이 좋다고 설명까지 해줍니다 

이로서 동네 사람들도 이 봉우리를 오리산이니 고양봉이라고 부르지 않고 

정확하게 남산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봉오름하시는 분들만 우측으로 오리정이란 마을 이름을 따서 오리산 

좌측으로 고양리라는 마을 이름을 따 고양산이라고 작명을 한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십자안부 : 12:35


길이 좋아지고 오르다가 등고선상90m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12:40


시나브로 올라 장송숲인 둥고선상150m 지점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우측 북서방향을 시나브로 내려갑니다

6.4


12:55


등고선상150봉 정상으로 추정이 되는 봉우리에 이릅니다

작명을 하시려면 이 봉우리를 고양봉이라고 한다면 이해는 되지만 그러지는 마십시요 

6.6


등고선상150봉 : 13:00


우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나뭇가지 사리로 김표시사이드 골프장이 내려다보입니다


안부에서 높은 철책을 만나고 그 철책을 따라갑니다

좌측 아래로 골프장도로가 이어지고 골프장 환기구가 있습니다



커다란 벙커가 있는 곳에서 철책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단맥능선은 좌측 북서벙향으로 내려가는데 길은 흔적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13:20


성긴길로 바뀌고

묵은 등고선상9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3:25


성긴길로 올라 


벙커위 등고선상130봉으로 올라섭니다 


13:35 


좌측 서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길흔적이 있는 없는지 아리송합니다 



천만길 절재지 절벽가에 이르고 다리가 후달달 떨립니다 


카마득히 아래로는 

겨울인데도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보이고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으며 

클럽하우스 건물이 멋드러집니다 


13:40


우측으로 프라스틱수로를 따라 절벽같은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서서 내려갈 수가 없어 앉아서 비비적거리며 통사정을 해가며 내려갑니다 


낮은 옹벽을 내려가 


2차선도로에 이르고 

좌측으로 조그만 가면 골프장입구입니다 



도로변에 장의자가 있고 자전거길 표시기둥이 있습니다

50, 8.1 


김포골프장입구 대나루고개 : 13:55


골프장 철책 옆으로 포장도로 자전거길을 조금 오르다가 

좌측으로 천만길 직벽 밑으로 가는 지점에서 


우측 전기시설이 있는 옆으로 오르는데 



가시 잡목 넝쿨 등을 뚫고 


절개지 절벽 우측 절벽같은 급경사를 박박 기어서 오릅니다 

엄청나게 위험합니다 미끄러지면 곧 사망이며 오징어포가 될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10분 쉼)


길 흔적이 나오는 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드디어 조망이 더없이 좋은 

천만길 바위벼랑 정수리에 이르러 풀밭길로 가는데 

아무런 안전시설이 없으니 풀에 걸려서 넘어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좌측으로 지나온 천만길 절개지 절벽과 골프장클럽하우스가 내려다보이고 



골프장 전체가 한눈안에 들어오고 


바다건너 강화도의 드높은 산즐이 조망됩니다 



망가진 가짜 삼각점(?)과 골프장과 고양리 들판과 강화도를 조망할 수 있는 

마음이 쉬는 의자가 있는 등고선상130봉에 이릅니다  


나중에 동네 사람한테 물어보니 

보통 포내봉이라고 하면서 운동하러 다닌다고 합니다 

8.4


등고선상130봉(포내봉?) : 14:20  14:25출발(5분 휴식)



골프장 전경과 지나온 산줄기입니다 


길은 산책로 수준을 잘 나있습니다 

포내동에서 여기까지 왕복을 하는 힐링숲길입니다 

등고선상90m 갈림길에서 삼각점을 확인하기 위해 좌측 능선길로 오르지만 

우측 사면길로 가도 능선과 만나게 됩니다



망가진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97.2봉 정상은 



벙커위 굴뚝이 있으며 

쉬어가기 좋은 솔숲 쉼터입니다

8.8


97.2봉 :  14:35


우측 북쪽으로 내려가 우측길과 능선에서 만나고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반원을 그리며 내려가 갈림길에서 좌측 둔덕으로 오르지만 

우측 사면길로 가도 두길은 만나게 됩니다 


14:45


낮은 둔덕을 넘어 우측 사면길과 능선에서 만나고 

시나브로 진행해 좌측 사면으로 좋은 길은 내려가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내려가 포내도마을로 가도 되지만 

나는 충실하게 능선을 따른다고 성긴길로 시나브로 올라 등고선상90봉 정상을 넘어 

Y자능선에 이릅니다 


정면으로 한남정맥이 마지막으로 밀어올린 문수산이 그 거대한 몸통을 보여줍니다



당겨본 문수산 문수산성과 정상 군부대 초소가 보이시지요^^


더 잘보이는 문수산 


길은 우측으로 내려가지만

나는 좌측으로 


포내동 동네를 바라보며 벌목능선을 내려가는데 

길은 없습니다만 그런대로 조심만하면 내려갈만합니다  

90, 9.7


14:55


가시 잡목 걸구적거리는 능선으로 내려가다 

우측으로 평토를 한 절개지가로 조심스럽게 내려가 



양성이씨 작은 가족묘지를 지나 갑니다 


15:05  15:1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만가들이 있는 절개지가로 내려가 


밭이 나오고 내려가면 동네포장길 


포내1리마을회관 경로당 건물이 나오고 

가야할 마지막 봉우리인 등고선상30봉을 바라보며 우측으로 가다가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 포장동네길이 마루금입니다 

10, 10.1


포내동 : 15:15


포내123번길로 가다가 30봉을 오르지않고 그 길을 따라 끝까지 가도 되지만

나는 마지막 봉우리 정상을 확인하고 싶어 


우측 밭으로 오르면 낮은 밭절개지가 나오고


뒤돌아본 지나온 산줄기가 꿈결처럼 느껴집니다 

  

우측 작은 콘테이너박스 옆으로 오르는데 

잡목 가시가 걸구적거립니다 길은 없습니다  



망가진 세맨 전망기둥이 나오고 


좌측으로 조금만 가면 

등고선상30봉 정상입니다 

10.4


15:20  15:25출발(5분 휴식)


길은 없지만 키큰 나무숲길로 작은 바위들이 있어 앉아서 쉬기에 좋고 



경운기길을 만나서 내려가면 


좀 전에 지나온 포내123번길 끝 


오거리가 나오고 좁은 수로가 있고 민가가 있으며

내 생전 처음보는 


'해수침투조사용관측공' 철기둥 시설물이 있습니다 

10, 10.5


포내123번길 끝 오거리 :  15:30  15:35출발(5분 휴식)


문수산을 바라보며 논 가운데 포장 농로를 따라 끝까지가는데 



논에는  


엄청나게 많은 큰새들이 떼를 지어 먹이활동중이며 

날아오르는 모습이 역동적입니다


청동오리(?) 기러기(?)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드디어 포내천에 이르지만 


좌측으로 포내천을 따라 서해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갈 수가 없고 

포내천을 건너갈 수도 없습니다  

빽을 해서 다시 오거리에 이릅니다 

800m를 헛걸음했습니다 

10, 11.3


포내123번길 끝 오거리 :  15:50(15분 헤맴)


이번에는 좌측 



민가쪽으로 포장농로를 따라 서해바다를 향해 갑니다 


바닷가 철책 바로 앞까지 갔는데 그리로는 길이 연결이 안됩니다 

나중에 유추해서 확인 결과 무조건 철책까지 가면 

강화대교에서 대곶면 대명포구까지 가는 해안도로가 연결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럴 모르니 조금 빽해서 삼거리에서 좌측 건물이 한동있는 그길로 끝까지 가면 다시 포내천변에 이릅니다 

길은 없지만 좌측 바닷가를 향해서 


밭으로 논 가장다리로 가면 농로가 나오고 



포내천이 하수통로로 빠져 나가는 곳에 이르고 

이내 포장도로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가면 포내양수장을 지나  


바닷가 쪽으로는 모두 높은 철책으로 차단이 되어있고 

지금은 근무하는 군인들은 없지만 초소두 엄청 자주 있습니다  


더 가면 좌측으로 수문을 건너가는 삼거리에 이르고 


이정목이 반깁니다

수문을 건너가면 문수산성남문0.7, 온길로 바닷가 해변길로 게속 가면 대명항13.3km라고 합니다


수문 : 16:05


수문을 건너가다 


철책 사이로 합수점을 확인했으나 아리송하고 


다시 똑같은 이정목을 만나고 좌측으로 갑니다 



철책 철조망으로 철저히 차단이 된 구 강화교 앞에 이릅니다 

바로 이곳이 포내천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합수점입니다  

멋진 예쁜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 옛날에는 바로 그 다리를 건너 

강화도 마니산 정족산 등을 다녔었는데 그저 아련한 추억으로 떠오릅니다 

0, 12.6


구 강화교 : 16:10  16:1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도로따라 갑니다 

이길이 강화대교가 건설되기 전에 강화도를 가는 길입니다 


농부와 어부 음식점이 있는 곳에서 

좌측 48번국도로 올라서면 양평해장국집이 있는 성동삼거리 인근 입니다 

아직도 훤한 대낮이라 기분이 좀 얼떨떨합니다 

0. 13km  


48번국도 강화대교 인근 성동삼거리 : 17:25


그후


음식점들이 여럿있어도 시원한 바지락칼국수 등을 파는 음식점을 찾아 아두리번거려도 

눈에 띄지 않아 그 양이 많이 들어간 맛있는 양평해장국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들어갔습니다 

ㅎㅎ 전혀 아닙니다 기름범벅입니다 

떠내도 떠내도 계속 우러나오는 느끼한 기름 때문에 그나마 삭힌 고추가 있어 

같이 먹으며 중화를 시키니 그런대로 간신히 목넘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네 토박이인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인데 

역시나 옛날 생각 그대로 기름을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내오는 형식이라

깔끔한 요즘 양평해장국을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요즘은 그런 순대국이 없지만 옛날 시장통에서 파는 순대국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기름이 엉겨붙을 정도로 많은 순대국도 없고 돼지국밥도 없습니다 

물론 내 입맛이니 기름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그저 제 이야기입니다 ^^


이 동네 토박이들이라 산이름을 묻습니다 

저거 포내동 골프장 옆 산 이름을 물어보니 포내봉이라고 합니다 

에이 그럴리가요 어긋장을 부립니다 

자기들은 지도고 뭐고간에 지금까지 포내봉 간다며 다녔다고 합니다 

인정을 해 말어를 가지고 고만해보지만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는 인정하고 싶습니다  


마눌한테 전화가 옵니다 

지금 딸네한테 있답니다 오늘 자고 내일 가니 어쩌구 !@#$%ㅆ^ㅛ   저쩌구 

알았쪄 알쪄^^  


3000번 버스를 타고 약간은 밀려 개화검문소에 내려

버스를 갈아타고 생맥주 한통 사가지고 집에 도착하니 

여름 같으면 해가 중천에 떠있을 19시20분 밖에 안되었습니다 

이래서 연습산행으로 깔끔하게 단맥 산줄기 하나 

답사 완료합니다 


한남남산(오봉)단맥종주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