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9844A57A1DCC201DBDD


2228474A57A1DCC42E1F71

-화채봉엔 구름이 자욱하다, 구름위에 떠 오른 태양-




설악산(중청대피소-천불동계곡-소공원)

2016082053호            2016-07-31()


자리한 곳 : 강원 속초, 인제, 양양군

지나온 길 : 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양폭대피소-오련폭포-비선대삼거리-신흥사-소공원정류장

거리및시간: 6시간 52(05:08~12:00) 총거리 : 11km

함께한 이 : E-산악회원 : 22

산행 날씨 : 흐림(구름 많음 시계불량)


이번 산행은 丙申年 夏季休暇(하계휴가)를 겸한 힐링을 목적에 충실하고자 바쁠 일도 힘들어야 할 이유가 없었지만 대피소의 분위기상 침상에 누워서 뒤척거리다 일출시각(05: 25)을 고려해 자리를 털고 일어나 배낭을 꾸려 중청대피소를 빠져나왔으나 새벽안개가 짙어 일출은 기대하지 않았다. 바람이 전혀 없어 더위를 예상하며 쉬엄쉬엄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을 시작해 7시간만 하산을 완료하고 소공원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린다.

230EF04757A1DE4B13DEE0


257BD34757A1DE4D24DCC9

-중청대피소에서 바라본 일출전의 대청봉과 화채봉-


雪嶽山(설악산) : 강원도 속초시·양양군·인제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높이는 1,707.86m산이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며 2의 금강산이라고 불린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불린다고 하였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서는 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이 눈같이 희다고 하여 설악이라 이름 짓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 밖에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불렀다.

26507D4F57A1DE55353B09


252A734C57A1DE59113143

-구름위로 이미 태양이 떠 있고 봉우리들은 어른거린다-


설악산은 태백산맥 연봉(連峯) 중의 하나로 최고봉인 대청봉(大靑峯)과 그 북쪽의 마등령(馬等嶺미시령(彌矢嶺), 서쪽의 한계령(寒溪嶺)에 이르는 지역으로 그 동부를 외설악, 서부를 내설악이라고 한다. 또한 동북쪽의 화채봉(華彩峯)을 거쳐 대청봉에 이르는 화채릉, 서쪽으로는 귀떼기청봉에서 대승령(大勝嶺안산(安山)에 이르는 서북릉이 있으며, 그 남쪽 오색약수(五色藥水)·장수대(將帥臺) 일대를 남설악이라고 한다.

260E1A4C57A1DE5D3070BC


2355954F57A1DE5F2F17D6


2761AF4F57A1DE601C5542

-무너미고개 전망대에서 바라본 설악풍경들-


외설악의 북부에는 쌍천(雙川), 남부에는 양양 남대천(南大川)이 흘러 동해로 들어간다. 그리고 내설악의 북부에는 북천(北川), 남부에는 한계천(寒溪川)이 서쪽으로 흘러 북한강의 상류를 이룬다.

지질은 화강편마암·결정편암·화강암 등으로 되어 있다. 편마암류가 부정합으로 덮인 중생대층에 대규모의 화강암이 관입하여 차별침식 및 하식작용으로 지금과 같은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경관이 만들어졌다.


연평균기온은 매우 낮으며, 산록에서 정상에 이르는 사이의 온도 차는 약 1213에 이른다. 동해와 접하고 있기 때문에 강수량도 많은 편이다.

식물은 농주목·분비나무·노랑갈퀴·대미풀·금강초롱 등과 같은 희귀식물을 비롯하여 총 822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하록활엽수(夏綠闊葉樹)와 상록침엽수가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특히 대청봉 부근에는 바람꽃·꽃쥐손이·등대시호 등을 비롯한 각종 고산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설악산은 지빵나무·눈잣나무·노랑만병초 등과 같은 식물의 남한계지대(南限界地帶)가 되고, 때죽나무·사람주나무·설설고사리 등의 북한계지대가 되고 있다.

2171A74F57A1DE65119E8F


252F3E4857A1DE6D12CB66


212EDD4857A1DE6E13EC86

-천당폭포와 주변 계곡물이 시원하다-


1997년 현재 동물은 크낙새·산양·사향노루·까막딱따구리·반달곰 등과 같은 희귀동물을 포함하여 총 1590종이 살고 있다. 그리고 백담천(百潭川)에는 냉수성 어족인 열목어와 버들치가 서식하고 있다.

남설악은 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에 이르는 지역으로 신라 경순왕이 피서를 왔다는 대승폭포(大勝瀑布)와 장수대·오색약수·오색온천 등이 있으며, 아름다운 주전골[鑄錢谷]도 있다. 대승폭포는 우리나라 3대 폭포 중의 하나로 낙차가 88m에 달한다.

내설악은 깊은 계곡이 많고, 옥계수가 흘러 설악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승지를 이룬다. 설악 제일의 절경이라고 하는 백담동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대청봉에서 백 번째 되는 못에 지었다고 하는 명찰 백담사(百潭寺)에 다다른다. 백담천 상류에는 수렴동계곡(水簾洞溪谷)과 여기에서 갈라져 나온 가야동계곡(伽倻洞溪谷구곡담계곡(九曲潭溪谷) 등이 있다.

가야동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북쪽 능선 너머에 설악동(雪嶽洞)으로 넘어가는 마등령이 있고, 구곡담계곡에는 와룡폭포(臥龍瀑布쌍룡폭포(雙龍瀑布) 등이 있다. 여기서 더 오르면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봉정암(鳳頂庵)이 나타난다. 내설악 남쪽의 탕수동계곡(湯水洞溪谷)에는 독탕[甕湯북탕[梭湯무지개탕[虹湯용탕(龍湯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등 수많은 명경지수의 와소(窪沼)가 있다.

외설악은 천불동계곡(千佛洞溪谷)을 끼고 솟은 기암절벽이 웅장하다. 외설악 입구에는 설악동이 있다. 설악동은 설악산 등산과 관광의 중심지로 호텔·여관 등의 숙박시설과 음식점·토산품점·관광안내소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설악동에서 신흥사(神興寺)를 거쳐 계조암(繼祖庵)에 이르면 그 앞에 흔들바위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사방이 절벽으로 된 울산(蔚山)바위가 있다. 울산바위는 둘레 4, 높이 873m의 거대한 암체(岩體)로 중생대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 왼쪽으로 가면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천불동계곡이 나타난다. 이 계곡에는 신선이 누워서 경치를 감상했다는 와선대(臥仙臺),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 곳이라는 비선대(飛仙臺), 원효(元曉)가 수도를 했다는 금강굴(金剛窟) 등이 있다.금강굴은 높이 800m의 가파른 경사면에 있다.비선대부터는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며 귀면암(鬼面巖오련폭포(五連瀑布천당폭포(天堂瀑布) 등을 지나 대청봉에 이르게 된다.

이 밖에도 외설악에는 권금성, 산책로를 따라 오르는 육담폭포(六潭瀑布비룡폭포(飛龍瀑布토왕성폭포(土旺城瀑布) 등이 있다. 토왕성폭포는 병풍처럼 둘러싼 암벽 한가운데로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연폭(連瀑)으로 매우 장엄하고 웅장하다.

설악산에 있는 대표적인 사찰로는 내설악의 백담사와 외설악의 신흥사를 들 수 있다. 백담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자장(慈藏)이 한계리(寒溪里)에 지은 이후, 잦은 화재로 설악산 안의 여러 곳을 옮겨 다니다가 현재의 위치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백담사는 일제강점기에 한용운(韓龍雲)이 칩거하며 불교 유신과 민족 해방을 구상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신흥사는 조선 인조 때 고승 운서(雲瑞연옥(連玉혜원(惠元) 등이 진덕여왕 때 자장이 세웠다가 소실된 향성사(香城寺) 자리에 창건한 절이다. 여기에는 향성사지삼층석탑(香城寺址三層石塔, 보물 제443)을 비롯하여 공포(栱包)와 단청이 아름다운 신흥사극락보전(神興寺極樂寶殿,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4), 신흥사경판(神興寺經板,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5청동(靑銅)시루·석조계단(石造階段)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2506434857A1DE703C8950


217F574F57A1DE7C063D3F


26528B4F57A1DE82346B9F

-천불동 계곡, 비선대 삼거리, 쌍천 풍경-


이 밖에도 설악산에는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한 다섯 곳의 적멸보궁(寂滅寶宮) 중 하나인 봉정암, 동산(洞山지각(智覺봉정(鳳頂의상(義湘원효와 같은 조사(祖師)들이 연이어 나온 계조암, 다섯 살 난 신동이 성불했다는 전설 외에도 김시습(金時習)이 머물렀다는 오세암(五歲庵), 비구니 암자인 내원암(內院庵)과 영시암(永矢庵) 등이 있다.

설악산 일대는 196511월에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1)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19828월에는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200512월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카테고리(국립공원)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설악산은 금강산에 버금가는 명산·명승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주변에 문화재와 관광명소가 많아 19703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공원 면적이 확대되어 현재 398.539에 이르고 있다.

설악산은 내·외설악과 남설악까지 전역에 걸쳐 아름답고 빼어난 산세, 맑은 계곡과 암자들, 기암괴석 등이 어우러진 산으로 사시사철 절경을 이루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험준하면서도 산세가 수려하여 등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곳은 교통이 편리하고 동해와 인접하고 있어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찾아서~


2016-08-03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good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