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한눈에 품는 안산초록숲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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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과 인왕산은 본시 한덩치였다.

호랑이가 무악재란 험난한 고개에서 사냥감을 호시탐탐 노릴 때만도 그랬다.

일제가 호랑일 포획하고,

6.25동란에 이어 통일로가 뻗으면서 무악재는 허울만 남은 꼴이다.

무악재로 가파르게 쏟아지는 검정박이갈색호랑이무늬바위[虎色]가 이채롭다.

호랑이가 보호색바위에 숨어 무악재를 넘는 사람들을 해치는 통해

조정에선 저 아래 독립문공원에 유인막(留人幕)을 설치했단다.


출처: http://pepuppy.tistory.com/715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