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왕성폭포 아래 단풍이 되어 글고 낙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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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폭포의 산님단풍-

 

한 밤중 2시 넘어

안개이불 걷어차며 설악을 향한다.

바지런 떨지 않으면 토왕성폭포구경도 못하고

단풍 아니면 비단구렁이 꼬리만 될까싶어서다.

근 반세기만에 얼굴 내민 토왕성폭포는

주말이면 탐방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한 낮엔 토왕골짝에 비단구렁이 아니면

울긋불긋한 단풍 한 이파리가 되기 마련이란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