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jpgimg.jpg-천왕봉 정상석 풍경, 대견사 삼층석탑 풍경-

비슬산(琵瑟山참꽃 만개는 했는데 가랑비 내려 조금 아쉬워 
2022038000호           2022-04-21()

자리한 곳  대구 달성군경북 청도군
지나온 길  주차장-유가사-급경사길-천왕봉-삼봉재-조화봉-대견사-진달래군락지(2전망대)-3전망대-유가사-주차장
거리및시간: 5시간 21분 (10:54~16:15)          ※  도상거리  :  약 11,9km      보행수(步行數)  :  21,892
함께한 이  : E - 산악회원   :    28
산행 날씨  종일 흐리고 가랑비 <해 뜸 05:50    해 짐 19:12     /     ‘최저 11,     최고 22>

지난 9일(토) 다녀온 비슬산이라 산행기록을 간단하게 약식으로 정리하기로 한다. 4월초 방문때는 진달래꽃이 미개화로 아쉬움이 많아 열흘 남짓 기간을 두고 다시 찾았는데 바람대로 꽃은 만개했으니 날씨가 문제다. 종일 흐린다는 기상청예보는 있었지만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는 없었기에 날씨 변화에 대한 아무런 준비 없이, 비슬산(琵瑟山)을 찾았고 이번에는 아직 걸어보지 못한 새로운 코스를 찾아 열심히 정상으로 향한다.
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유가사에서 천왕봉 정상에 이르며 만난 풍경-
비슬산(琵瑟山)  :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경상남도 창녕군의 사이에 있는 높이 1,084m의 산이다. 1986년 2월 22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신증동국여지승람'과 '달성군지'에는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유가사사적(瑜伽寺寺蹟)'에는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서 비슬산(琵瑟山)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암괴류(岩塊流)는 큰 자갈 또는 바위 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암석 덩어리들이 집단적으로 산 사면이나 골짜기에 아주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쌓인 암괴류는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의 거석들로 이루어진 특이한 경관을 보여준다뿐만 아니라 규모가 길이 2km, 폭 80m, 두께 5m에 달하고암괴들의 직경이 약 12m에 이르는 것으로 국내에 분포하는 수 개의 암괴류 중 규모가 가장 커 학술적· 자연학습적 가치가 매우 높다.                    -위키백과-
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img.jpg-비슬산 진달래군락지 약하게 가량비가 내려 한산해서 좋다-
천왕봉 정상에 오르기 까지는 조망이 거의 없이 난이도 높은 험로가 이어지고 9부능선에 올라서자 조망이 트인다. 주능선 따라 조화봉을 다녀오려 마음먹었으나 진입로 공사관계로 출입을 통제한다. 방향을 바꿔 대견사를 돌아보고 능선을 따르다 진달래군락지 계단에 들어서니 아까부터 내리던 가랑비에 만개한 진달꽃과 등산복이 젖었고 모자챙에 모여 있던 빗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2전망대를 경유해 이어지는 꽃길따라 3전망대에 이르는 동안에 빗줄기가 조금 더 굶어졌지만 가뭄으로 메마른 땅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꽃구경만 망쳐놓은 느낌이다. 날씨 때문으로 텅 빈 전망대에서 비에 젖은 참꽃들에게 다시 보자는 작별인사를 나누고 하산을 서두르는 발걸이 가볍지만 않아도 결코 외롭지 않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22-04-26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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