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비봉능선은 향로봉, 관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그리고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에서도 손꼽히는 능선중의 하나다. 비봉은 진흥왕이 555년 한강 일대를 평정하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비석을 세운 봉우리다. 북한산 32개 봉우리 중에서 진흥왕이 점찍은 비봉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로 크고 작은 바위들이 켜켜이 쌍여 독특한 바위미를 자랑한다. 높이는 560m로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주변 봉위를 압도하는 위엄이 느껴진다.  비봉(우회길)을 뒤로 비봉능선은 동서남북 사통팔달 막힌 데가 없어 북한산 여러 능선 중에서도 서울시내, 한강과 그 너머 서해까지 빼어난 조망을 즐기며 길동무와 함께 문수봉 바윗길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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