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상깊은 산행기로 함께 하셨던 사니조아님


유럽 근무중에 스위스에 올라 지극 정성으로 담아 전해주신 비경들 어찌나 좋은지

제 집에 복사분을 보관해 둔 것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니조아님 요즘 근황도 궁굼한데 전해 듣기로는 해외근무가 없을 때는 지리산 의신마을에서 벽소령쪽 삼정마을에 머물러 계신다는 것 같습니다.


벽소령 산장에서 의신마을로 하산하면 삼정마을 지날 것 같은데 언젠가 만나 뵙길 기대해 봅니다. 


동지날 때아닌 많은 비로 바짝 얼어붙었던 냇가는 하룻밤사이에 넘실대는 물쌀로 요란하니...

이미 우리들은 자연재해 한가운데 머물러 있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우리들의 마음은 우울해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계절만큼은 흔들리지 말아야 할텐데...


스위스는 내륙 고산지대 경치는 좋지만 경제활동하기엔 극히 열약한 것 같은데 천혜의 자연자원을 잘 보존해 가며

최적화를 통해 발전을 도모해 가는 모습도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운행할 수 없고 오직 전기차라는데...

환경오염물질을 수반하는 산업에 의존하는 나라들과는 크게 대비되는 것 같습니다.    


사니조아님과 함께 스위스 루체룬에 올라 상쾌한 기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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