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감박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안흥, 영진5만지도127. 126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횡성군 우천면에서 안흥면을 넘는 치악기맥상 구42번국도 전재(지금은 전재터널이 뚫려 죽은 도로가 되었음)에서 올라간 원주시 소초면, 횡성군 우천면, 안흥면, 강림면의 사면봉인 梅花산(△1084.1)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원주시 소초면과 횡성군 우천면의 경계를 따라 헬기장(990, 0.5)-핼기장(790, 1.2/1.7)-등고선상690봉(1.4/3.1)-상여바위(450, 1.2/4.3)-국립공원끝 토정마을(290, 0.2/4.5)-백암사(250, 0.3/4.8)-42번국도(210, 1/5.8)-경계능선끝 학곡저수지(210, 0.7/6.5)-영동고속도로(190, 0.5/7)-△280.8봉(1.3/8.3)-우천면사무소앞 10번군도(190, 0.8/9.1)-442번지방도 사거리(190, 0.4/9.5)-△315.8봉(0.8/10.3)-감박산(△289, 2.2/12.5)-우천면 두곡리 둑실마을(150, 0.8/13.2)을 지나 논두렁으로 진행해 치악산 비로봉이 발원지인 학곡천이 섬강을 만나는 곳(150, 0.2/13.4)에서 끝나는 약13.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더 많은 우리산줄기이야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치악감박단맥종주제1-1구간 





치악감박단맥종주제1-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안흥, 영진5만지도127. 126쪽


언제 : 2016. 11. 6(일)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횡성군 우천면에서 안흥면을 넘는 치악기맥상 구42번국도 전재 약2km 전 도로폐쇄구간 시작점에서 도로따라 전재로 올라 치악기맥을 따라 매화산으로 올라 북쪽으로 분기한 치악감박단맥 산줄기를 따라 42번국도까지


매화산(△1084.1) : 원주시 소초면, 횡성군 우천면, 안흥면, 강림면

상여바위(450) : 원주시 소초면, 횡성군 우천면


구간거리 : 12km 접근거리 : 6.2km(도로2.2+치악기맥4) 단맥거리 : 5.8km


구간시간 8:50   접근시간 2:40   단맥시간 4:30   휴식시간 1:40




오늘도 어김없이 요새님과 5시에 강매역에서 만나 당일치기이므로

그동안 숙제로 남겨놓은 치악감박단맥 산줄기를 답사하기로 하고 

요새님도 숙제로 남겨놓은 매화산 풍취산 원점회귀 답사산행을 하기 위해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 구42번국도 오원저수지 인근 매화산주유소로 가는 길입니다 


문막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우동으로 아침을 하고 

전재터널 가는 갈림길에서 구42번국도를 따라 전재로 올라가다보면

도로폐쇄 안내판이 나오고 얼마안가 바리게이트로 도로를 막아 놓았습니다

멀쩡한 도로를 왜 폐쇄를 했는지 별다른 식견이 없는 나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390



도로폐쇄구간 시작점 도요새님


이곳에서 무조건 치고 오를까 잠간 생각하다가 

래도 고도가 높은 전재에서 오르는 것이 훨 편할 것 같아 도로따라 오릅니다  


42번국도 등고선상390m 도로폐쇄 지점 : 7:30


이근방 산자락에서 사고가 날때는 어찌 대처를 하려고 멀쩡한한 도로를 폐쇄했는지 모를 일이고 

세월이 흐르면서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그 사이로 잡초들이 자라기 시작하고 있어 

얼마안가 차량이 다니지 못할 정도로 망가질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도로를 따르면서 우측 어느 산자락으로 오르는 길이 없는지 꼬나보며 가다가 

등고선상490m 어름 전재 약500m 전방에서 절개지가로 쳐진 


낙석방지용 높은 철책이 끊어진 굽은도로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 흔적을 포착하고 그리로 오릅니다 


아주 오래전 치악기맥 산줄기 답사시 오른 전재로는 오르기가 싫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런꼴 저런꼴 보기도 당하기도 싫구요 

1.7


7:55  8:00출발(5분 휴식)


짐승길인지 모르지만 급경사로 길 흔적이 이어지다 없어지다를 반복합니다 

등고선상590m 둔덕을 살짝 넘으면 치악기맥에 이릅니다

능선 오른쪽은 치악국립공원이고 왼쪽은 산마루농원 구진농장입니다 즉 사유지라는 것이지요 

2.0   


8:25


이후 잔물결로 시나브로 한없이 오르기만 합니다


좌측으로 목장시설이 보이기 시작하고 


등고선상610m 안부에서 좌측 목장초지 경계전기철선담장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능선 좌우측이 모두 국립공원구역입니다

2.6  


8:35


이후 목장 경계 전기철선을 따라 오릅니다 


그 옛날 기억은 그 전기철선이 없었던 것 같은데 모를 일입니다

말뚝도 세웠지만 대부분 나무에 철선를 박아 고정을 시키는 바람에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나무를 전기철선이 파고들어 흉물스럽기도 하지만 

나무들이 고사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국립공원 안에서 목장을 해도 되는 일인지 모를 일입니다 

북한산국립공원 같은 곳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동네까지 다른 곳으로 이주를 시키는 판인데 

이곳은 아예 목장을 더 넓힌 것 같습니다 


5명의 산님들이 젊어서 그런지 왁자찌걸 나를 추월해 오릅니다 


길이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철선담장을 끝까지 따르면 됩니다 

급경사를 올라 등고선상770m  살짝 오른 곳에서 그 울타리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치악기맥은 울타리를 벗어나 우측으로 90도 각도로 꺽어서 살짝 내려갑니다 

그 울타리가 무려 800m를 이어지며 죄없는 나무들을 훼손하고 있는 것입니다 

3.4 


9:05


운동장 같은 펑퍼짐한 곳을 시나브로 오릅니다 

이미 낙엽은 다 떨어지고 스산한 바람만 낙엽 밟는 서걱거리는 소리에 묻혀

귓가를 맴도니 귀끝이 아려옵니다 귀마개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9:10


드디어 조망좋은 등고선상870m 너른 헬기장에 이릅니다 

4.2


9:30


좌측 거대한 매화산을 쳐다보며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850안부 : 9:35

4.6


이제부터는 급경사를 한없이 올라 200m 이상 고도를 높혀야합니다 



얼마나 큰 멧톳이 파헤쳤는지 커다란 구덩이도 보면서 지그재그로 오릅니다 

막판 급경사는 좌측으로 조금 돌아서 오르게 됩니다 



조망좋은 약간의 공터에 


'77. 8 건설부25재설' 그 귀하신 2등 삼각점이 있는데 

너무 푸대접을 하는 것같아 아쉽습니다 


2013. 10. 24 안흥면민이 세운 납작한 정상석이 있습니다 

이 봉우리가 원주시 소초면, 횡성군 우천면, 인흥면, 강림면의 사면봉인데 

다른 곳에서는 별 관심이 없는 모양입니다 


이곳에서 요새님을 만날 것 같은 예감에 정상주나 한잔 같이 하려고 



천지봉으로 연결되어 구름을 잔뜩 이고 있는 비로봉 거대한 산괴인 치악산 산줄기를 바라보며 

마냥 기다리다 점점 추워져 원주시 소초면과 횡성군 우천면의 경계를 따라 내려갑니다 


매화산 : 10:10  10:30출발(20분 휴식)


이제부터 치악감박단맥 산줄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50m 정도 내려가면 Y자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가면 비로봉 가는 길로 치악기맥을 이어가는 길이고 단맥길은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앙상한 가지 스산한 바람에 손도 시렵고 귀도 시렵습니다  

걱정했던 능선길은 생각외로 좋고 낙엽이 부셔져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멀리 아스라이 학곡저수지를 목표로 내려가다가 

요새님을 반갑게 만나서 같이 바라보이는 요새님이 지나온 너른 헬기장으로 갑니다 


헬기장은 등고선상990m 지점으로 살짝 오른 곳으로 천지사방 조망좋은 곳입니다 



천지봉 비로봉을 바라보며 


바람을 등지고 김밥에 빵에 이곳에서 정상주를 마시고 있는데 

많은 산님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상이 얼마나 남았느냐 올라오는 사람마다 묻습니다 

힘내십시요 500m만 오르면 됩니다 격려를 합니다 


990m 헬기장 : 10:40  11:15출발(35분 휴식)


이곳에서 우측으로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아마도 내가 내린 42번국도 도로폐쇄구간 시작점  어름에서 올라오는 능선길인듯합니다

아직도 사람들은 계속 올라옵니다 


그러나 단맥능선은 좌측 서쪽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길은 없습니다 

커다란 바위를 넘어갑니다 


11:20


바위절벽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950, 0.8


11:25


이후 계속되는 



급경사 바위절벽이 나오면 

대부분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요새님이 올라오시며 달아놓은 시그널이 반갑습니다 

또 급경사 바위절벽이 계속됩니다 대부분 우측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낙엽이 미끄러우니 엄청 조심해야합니다 미끄러지면 사망입니다 

지난한 곳을 지나 암릉이 끝나고 육산길이 시작됩니다

810, 1.1


11:50


낙락장송숲길으로 올라 등고선상790봉 뾰족한 암봉 정상에 이릅니다 

400m 지나가는데 35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래가지고서는 오늘 답사가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만약 길이 좋은 능선이 나온다면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790, 1.5


12:15 


잡목 귀찮은 능선도 나오고 

 


억새 무성한 헬기장에 이릅니다 

790, 1.7


12:20


급경사를 내려가 푹꺼진 등고선상730m 안부에 이릅니다 

730, 1.9


12:30  12:40출발(10분 휴식)


처음 보는 시그널도 있고 


줄줄 미끄러지며 기어서 올라 봉오름이 시그널 2개가 있는 작은 암봉에 이릅니다 

뭔이름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지만 참아야지요 

810, 2.1


13:00



맨발선배님은 언제 지나가셨는지............


계속 바위섞인 능선이 계속되는데 

넘어가지 못할 것 같아도 가서 보면 넘어갈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암튼 요령껏 진행합니다 

사방이 벼랑인 날릉을 타고 내려갑니다 조심해야합니다 


13:10


그런 능선을 타고가다 내려갈수 없는 벼랑에 이르고 빽을 해서 

좌측으로 내려가야하는데 너무 급경사라 올라올때는 올라올 수 있지만 

맨짜로는 도저히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특히 낙엽 때문에 미끄러지면 그걸로 끝입니다 

비상용 밧줄을 꺼내 나무에 걸고 앉아서 비비적거리며 한발한발 내려갑니다 


13:15  13:20출발(5분 휴식)


한20m 정도 내려가다 우측 능선으로 붙어야합니다

시간은 한없이 걸립니다 


13:35


등고선상730m 암봉을 그대로 넘어갑니다


13:45


벼랑이 나오면 우측으로 갑니다 


13:50


등고선상670안부 : 13:55


바위섞인 길을 올라 오전에 요새님이 올라온 등고선상690봉에 이릅니다 


시그널 한개 달아놓으셨네요 ^^

능선은 직진으로 계속되지만 좌측 서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가야합니다 

690, 3.1 


14:00  14:05출발(5분 휴식)


잠깐 내려간 바위절벽 우측으로 내려가고 

다시 절벽이 나오면 이번에는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4:15


절벽같은 급경사를 각종 지지물에 통사정을 해가며 내려갑니다

암릉을 넘어갑니다 


14:30


등고선상570봉 : 14:40


등고선상570봉 3.8 : 14:45 


100m 정도 내려간 등고선상550m 지점에서 능선은 직진으로 가고 있지만 

좌측 서쪽으로 가야합니다 


조그만 바위를 등지고 바람을 피해 마지막으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550, 3.9   


14:50   15:15출발(25분 휴식) 


잘 찾으면 있는 길 흔적을 따라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맨발선배님 시그널이 반갑기만 합니다 

단맥을 하신 것 같지는 않고......

바윗길을 살짝 오른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15:20


암릉을 좌측으로 내려가면서 내무부 말뚝이 나옵니다 

도대체 언제적 내무부인감^^ 박정희 시절인가 이승만 시절인가 ^^



편편한 거대한 바위 


한가운데 상여바위라는 팻말이 있는 너른 바위위에 이릅니다 

아마도 관을 놓는 상여위인 것 같습니다 기분은 좀 그렇지만 쉬어가기는 좋은 곳입니다

450, 4.3


상여바위 : 15:30  15:35출발(5분 휴식)


상여바위를 넘어갈수는 없으니 빽을 해서 내려와 

여기서 중요한 곳입니다 길 흔적은 우측으로 나있지만

좌측으로 조그만 바위를 내려가면 역시나 길 흔적이 나오지만 

절대로 우측 능선으로 붙으면 안되고 좌측으로 휘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뒤돌아본 거대한 상여바위가 멋집니다 


국립공원말뚝이 나오고 


뭔 용도인지는 모르나 세맨구조물도 나오고 



다시 국립공원말뚝이 나옵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국립공원은? 끝나는 것 같습니다 

350, 4.5


15:50


이곳은 마루금을 그리기도 엄청 어려운 곳이지만 경계능선을 끝까지 따라가는 것이 마루금입니다

그러나 길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능선은 직진해야하는 것 같은데 길은 약간 좌측으로 잠시만 내려가면 계곡으로 떨어집니다 

도면상 토정이라는 곳입니다 


15:55


계곡으로 떨어지면 그 앞으로 


낮은 철선이 쳐진 농장안이며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개가 없고 자동차는 세워져 있지만 나를 보지 못했는지 텃치가 없어 잠시 가다가 



우측으로 군부대 녹슨 높은 철책이 보이면 비포장길로 그리로 내려갑니다 


마루금으로는 군부대내부이며 높은 초소가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즉 마루금으로는 갈수가 없습니다 

잠시 군부대 철책을 따라가다가 넘의집 과수원 안으로 헤집고 나오면



그림같은 집이 나오고 능선을 뒤돌아봅니다 

도면상 백암사라는 절이 있는 곳 같은데 절 모습을 볼수는 없습니다 

250, 5.2


16:05


포장 동네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능선으로 붙어야하는데 동네집들이 있어 올라갈 수가 없어 

좌측으로 동네길을 적당히 따라가면 


학곡교회를 지나 


42번국도 장터마을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조금만 가면 학곡저수지 유원지 입구 


학곡리버스정류장을 지나 구룡사입구 학곡교 다리 앞 사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길을 건너면 학곡보건진료소앞 버스정류장입니다 

210, 6.3


치악산 구룡사입구 학곡저수지 사거리 보건진료소 버스정류장 : 16:20


그후 


이곳은 원주역에서 치악산 구룡사 가는 41번 41-1번 시내버스가 30분 간격으로 다니는 곳입니다 

즉 치악산을 가는 제일 잘알려진 코스라 치악산 비로봉을 오르려는 사람들은 전부 이곳으로 가게 됩니다

이근방 일대는 이런저런 음식점들이 산재해 있는 곳입니다   


30분을 기다려  16시50분 구룡사에서 나오는 버스를 타고 30분만에 원주역에 내려줍니다 

기차는 이미 만차가 되고 입석밖에 없는데 19시18분차라 무려 2시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합니다 

버스터미널 가서 수시로 있는 동서울가는 버스를 탈까 하다 생각해 보니

오늘이 일요일이라 단풍객들 때문에 엄청 밀릴 것 같습니다 


생각을 고쳐먹고 원주만 오면 들리는 만복추어탕집으로 가서 

혼자 먹기는 많은 양이지만 반만 시킬수는 없으니 추어튀김 한접시에 하산주를 하면서

시간을 때우는데 여삼추라 


겨우 1시간 조금 더 있다가 미안해서 원주역으로 가 편의점 맥주 1캔으로 시간을 죽이며 

요새님한테 전화를 하니 집에 가 계신다며 몇시간이 걸린지 모른다고 합니다

결국 2시간을 기다려도 기차가 더 바르다는 계산입니다 


드디어 입석으로 기차를 타고 4호칸으로 가 느긋하게 캔맥주나 마시면서 올라올 생각이었는데 

4호칸은 아사리 난장판입니다 

인산인해인데 자전거까지 들어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바닥에 앉아 술판을 벌리는 사람들,  누워서 자는 사람까지 각양각색 추한 모습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1시간만 버티면 될일이라 어렵게 매점부스까지 가 주문을 했으나 매진이라 없답니다 

앉아있는 사람들로 도저히 움직일수도 없구 더더구나 빠져나갈수도 없어 

꼼짝어뵤이 매점 쇼케이스에 기대어 1시간을 버틸 수밖에 없었습니다 

침 이럴때도 다 있군요 


울나라 지금 경제가 난국이라 그 잘난 괴공뭔들과 구퀘원나리들과

순시리 일당이 거덜낸 그 잘난 정부나리들이 맨날 주장하는 창조경제니 해대지만

오늘 보는 광경은 그런 경제하고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뭐가 도대체 경제난국이라는 것인지 단풍 나들이객만 온주변을 둘러싸고 있는데 

오로지 나만 산줄기한답시고 지지리 궁상을 떨며 서있는 것같아 머슥해집니다 그려^^  

다들 서서가면 좀 더 편할텐데 전부다 어떻게든 끼어서 앉아서 가니 

몇몇 선사람들만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 일어나라고 할 수도 없구............. 


밤 10시도 안되어 집에 도착합니다

마눌표 국수에 파래를 듬뿍 넣어 바다내음을 즐기며 

또 하산주를 합니다 

참 지난했던 하루였습니다 

그나저나 자투리 남은 구간은 언제나 가려나 아마도 빠른 시간내에 가야할텐데........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