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 공영주차장을 기점으로 시작된 강화나들길 7코스 낙조 보러 가는 길은 느티나무가 자주 눈에 띄는 강화의 특이의 아기자기한 마을을 지나면서 상봉산 일만보길에 들어선다. 나목들이(앙상한 나목들이 그대로 갈색의 살을 드러내) 줄지어 서있는 길이다. 한여름 무성하게 하늘을 가릴 우거진 나뭇잎 진초록 터널길엔 천남성ㆍ애기 앉은 부처꽃 등이 지천을 이루고 있어 야생화 천국이라고 하는 곰배령이 부럽지 않다고 한다. 이 길에서는 심심찮게  고라니 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숲길을 벗어나면서 광활한 갯벌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산과 바다풍경이 어우러진 세계 5대 갯벌과 갯벌센터에서 천연기념물 저어새 등 철새들을 탐조할 수 있다. 


화도공영주차장~내리교회~상봉등산로입구~낙조마을~일몰조망지~북일곶돈대~갯벌센터~여차골~마니산청소년수련원~하늘재~화도공영주차장(20.8km)


영상앨범 >>>>  http://blog.naver.com/twkimjan/220599578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