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치산의 전남지역 총사령부가 있었던 백아산산행(805m) (사진)





 1.산행일자: 2004년 5월 13일(목) 오전-흐름(비온 다음날로 다소 엷은 구름이 끼어 있음) 나중에 갬  


 2. 산행코스 : 아산목장앞-마당바위(700m)-철불봉(744m)-백아산(805m)- 팔각정-자연휴양림 


 3.산행시간 - 4시간( 점심시간포함)


 4. 산행일행-  산정산악회원10명


 5. 교통정보- 대구에서 88고속도로로 달려 순창에서 내린다 순창에서 곡성,벌교방향으로 좌회전하여 2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평장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13번국도로 갈아타고 간다 그리고 다시 주암방향의 15번국도로 갈라타야 한다 가다보면은 원리마을을 지나면은 백아산 눈설매장표시가된 입간판을 보고 따라 들어가면 산행들머리로 가는길이다


  6. 산행들머리 상황


아산목장 주차장에서 등산로 표시를 따라서  동남쪽방향으로 아산목장식당이 앞으로 지나가면은 좌측 아래에  잘 꾸며진 인공 연못을 볼수있고 그앞에  넓은 공터를 만나는데 공터 입구의 우측 10여 미터 정도 높은 산 언덕에 약수터가 자리잡고 있다 산행들머리는 앞으로 좀더 나가면 산행들머리가 보인다 


7.백아산  전체평가                                                        


       1) 조망평가-★★★☆☆                                  
       2) 산세의 아름다움-★★★☆☆                
       3) 산행의 즐거움-★★★☆☆            


백아산은 한때 전라남도의 빨치산 총사령부가  자리 잡았다고 해서 무척 험한줄로 생각했고 또한  이름처럼 산을  멀리볼때는  마치 흰거위가 옹기종기 모였다고 해서  백아산이라고 부른다고 하지만 그런 느낌들을 전혀 느낄수가 없다  산은 전체적으로 크지 아니하며 또한 그렇게 험하지도 않다  물론  작은 산이지만  요새와 같은 형상을 가진것을 분명히 느낄수가 있었던 산이다 그리고 백아산에서  흰색을 느낄만한 그런 흔적도 크게 느낄수가 없고  단지 바위에 흰색 빛이 조금 보일뿐이다


이런 백아산산행의 즐거움을 찾는다면은  


1) 백아산 정상에서 볼때에  북쪽에 자리잡은  마당바위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의 시원함이 탁월하다  그리고  이 마당바위에서 북쪽 원리마을로  내려 앉은 능선이  날카로움면서도 빽빽하게 자리잡은  바위암봉으로 이루어진 능선이 백아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또한 마당바위 맞은편에 선 암봉인 철불봉에서 내려다보는  마당바위와  북쪽으로 내려앉은 암봉능선과 그아래 분지같은 형상의 지형을 내려다보는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다      


2) 산행 초입부에서 마당바위까지  올라가는 능선길은  좌우에  제법 오래된 소나무로 사이로 난 산행길이기에 소나무 냄새를 맡으면 올라가는 기분도 이번산행이 주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다


3) 이번 산행에 동행했던  장선생님과 오선생님의 해박한  야생화와 산나물에 대해서  듣고 찾으면서 산행하는 즐거움이 솔솔하다  병처럼 생겼다는 병꽃나무, 지난번 천등산에 오를때에 무덤가에 군락을 이루었던 하얀꽃이 줄을 이루고 달려 있었던 둥글레,  독이 있다는 천남성, 나무를 태우면은 노린내가 난다해서 노린재나무, 쥐오줌풀 그리고  짙은 밤색의 쪽두리 모양을 한 볼품없는 꽃이  뿌리와 줄기부근에 피어있어 잎을 들쳐봐야 볼수있는 쪽두리풀 ,또 홀아비바람꽃 ,조개나물, 보라빛과 와 하얀색을 띤  정말작은 개불알풀 이런 야생화를 보고 찾는 즐거움이  산행이 주는 또다른  즐거움이다 


8. 산행 파노라마


산행의 시작은 10시 40분에 백아산 아산목장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백아산 아산목장 주차장에서- 마당바위와 백아산 정상가는길로 나누어진 삼거리까지 :소요시간45분>


10명 정도의 적은 식구가 거의 11시가 다 되어 백아산 산어귀에 도착했지만  어제 비가 내렸고 오늘 아침까지 그여운이 아직 남아있어  아직 산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지 않은듯  구름와 운무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희미하게  보일뿐이다 또한 주변은 물기로  촉촉히 젖어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우리외에 산을 찾은 사람이 몇 않되어  조용하고 공기는 물기를 머금고 더욱 신선하다 그리고 구름속으로  볼수있는 마당바위쪽 능선으로 본  백아산의 첫인상은  육산이 아니라 암능이 많고 또한  굴곡이 심한것을 느낄수있다   이런 신선함과 조용함을 느끼면서  들머리 부근에 자리잡은 약수터에서  벌써 목을 축이고 내려오는 부지런한 일행과 함께  백아산 산행을  들머리로 해서 백아산 속으로 들어갔다


백아산산행은 능선을 타고 올라가야 하기에 처음 산행들머리부터  가파른 오르막을 치고 올라가야 한다  한 20분정도 오르막을 치고 올라가면은 숨을 고를수 있도록 평단한 길이 열리고  여기에서  우측으로는 나무가 조망이 가려 있지만  동편쪽인 좌측으로는  조망이 열리는데 한눈에 맞은편 능선에 자리를 잡은 마당바위와 북쪽을 내려 낮은 능선을 조망 할수가 있다


그리고 이내 좌우에 소나무사이로 난 산행길을 만나게 되는데  길은 넓고 좋으며 또한 어제 내린 비로 물기가 있어 소나무냄새를 맡으면서 촉촉한 흙길을 밝고 간혹 찾아든 햇살을 느끼면서  걸어 갈수있는 산행길이다  산행을 시작했는지 한 30분쯤 되면은 "능선삼거리" 라는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우측길을 택하여 가면된다 어느정도 올라가면서 우측으로도 조망이 열리지만 아직 위치가 낮아서 조망의 시원한 감은 적다


날씨는 아직 변득스럽다  조금전에는 햇살을 내려주더니 이번에는 올라가는 능선길에 운무가 내려 낮아 주변이 어두워지지만  운무가 내려 앉은 나무사이 산길을 걸어가는 기분이 우중산행만이 즐수있는 즐거움이다 이렇게해서 45분정도 걸려 11시25분쯤에  마당바위쪽과 백아산 정상방향으로 갈라지는 이정표가 서있는 분지와 같은 곳에 올라서게 된다


<마당바위(700m)에서 - 철불봉(745m)까지 소요시간 :15분>


이정표가 섰는 곳에서 좌측은 마당바위로 올라가는길이고 우측은 철불봉으로해서 정상으로 가는길이다


마당바위는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철계단을 통해서  2-3분정도 올라가면 올라설수 있다  마당바위라는 이름이 칠보산의 마당바위처럼 넓은 바위라고해서  붙혀진 이름은 아닌것같다 - 올라가보니 마당처럼  넓은 바위는 없다   단지  넓은 평지를 가지고 있는데 주위를 돌아다 보면은 이곳 형세가 요새와 같음 알수 있다  동서남북으로 어디를 보아도 쉽게 올라올수 없는 곳이다 - 우리가 올라 올때도 20-30m의 철계단을 밝고 올라왔고 또한 원리마을을 향하여 이어지는 북쪽능선은 사람이 쉽게 접근할수없는 암능과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과 남쪽은  바위절벽을 이루고 있고 또한 서쪽으로도 접근이 쉽지않는 경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런 형상을 볼때에-  빨치산을 토벌할때 이곳 가장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라고 하는 말이 수긍이 간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은 탁월하다 백아산의 산세의 백미인데 원리마을로 내려 앉은 북쪽능선은 이곳에서는 뽀쪽한 돌무더기로만 보이고 단지 동쪽을 내려다볼때   마당바위가 있는 능선과 철불봉이 서있는능선 사이에  약간 기우려진 하나의 큰 분지를 이루고 있음을 알수있다 여기서는 밭농사도 지을수도 있겠고 또한  무엇보다도  산정상인데도 불구하고 약수터가 분지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이런 조건이 빨치산 최후의 근거지로  총사령부를  둘만한  좋은 조건이 되는 것같다


모두들 숨을 돌리며 잠시 쉬었다가  마당바위에서 내려와서  이미 철쭉꽃은 지고 없는 분지의 철쭉 군락지를 보면서  15분쯤 걸어가면은 큰 돌무더기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철불봉으로 올라가는길이고 직진하면은  백아산 정상으로가는 길이다   


744봉의 철불봉은 바위를 타고 올라가야한다  밧줄도 없고 또한 바위도 갈라져있어 위험스럽게 여겨지지만 날카로운 바위를 타고  744m 위 암봉인 칠불봉에 올라서는 재미도 있다  올라올때도 바위를 타고 왔지만 칠불봉정상에도 곳곳에 날카로운 바위가 주인처럼  자리잡고 있다  철불봉에서 북쭉으로 10여m 쯤  내려가면은  맞은편에 서있는  마당바위와 그리고 암봉으로 이루어진 마당바위에서 내려앉은  북쪽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당바위에서 시작되는 날카로운 암봉과 암능으로 이어진 이능선은 철불봉에서 조망해야만  그진가를 다볼수있다 그리고 그아래 분지의  아늑하고 온화한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철불봉에서- 백아산정상까지 :소요시간 25분>


 철불봉에서 다시 내려와서 정상으로 향하여 길을 재촉했다 나는 철불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사진을 찍느라고 시간을 지체하는 동안은 일행들은  다 떠나고 없다  여기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좋은 길이다 가는 도중에 물기를 머금은 나무가지를 건드릴때마다 나무에서 튀기는 물기를 맞아가면서 그리고 또한 내가 좋아하는 키낮은 조릿대군락지 사이로 난길을 걸으면서 일부로 스쳐가면서 아삭거리는 소리를 만들내면서 나 혼자 늦었지만 즐기면서 산행을 했다  정상부근에 이르면은  키낮은 상수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그위에 바위로 이루어진  백아산 정상(804m)에 올라섰다 - 일행은 다 떠나고 오선생만 있다


<백아산 정상에서 - 팔각정까지: 소요시간 1시간>


백아산정상에서 내려다 보면은 눈앞에 2개의능선으로 갈라지는데 팔각정이 있는 남쪽으로 뻣은 능선과 그리고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동쪽능선이 눈에 환하게 들어오는데   문바위와 지리산으로  향하는 동쪽능선은  677봉과 674봉등으로  부드럽게 내려 낮아 있는 반면에  팔각정(745m)이있는 남쪽 능선은 힘있게 솟아 올라있는 형세이다 


얼마동안 가면은   팔각정(745m)이 서있는 남쪽 능선과 동쪽능선이  갈라지는 문바위삼거리를 만나게된다 여기까지 오면서  백아산 정상을  정면에서  볼려고  몇번이나 돌아보았지만  백아산정상을  정면에서 한눈에 볼수가 없었다  측면에서 본  백아산 남쪽면 모습은  바위가 군데군데자리를 잡고있어 나무보다는  바위가 더 돗보이는 바위산이다 또한 정상  조금앞 우측면에는 절벽을 이루는 암벽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런 광경을 정면에서 한눈에 볼수 없다는것이 아쉽다 


아쉬움으로 몇번이나 돌아보았지만 결국 포기하고 길을 재촉하니 팔각정이 빤히 내려다 보이는 바위위에서 이미 도착일행들은 식사를 나누고 있다  이곳에서는 백아산 정상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동쪽능선이 짙푸른 신록을 옷입고 부드럽게 내려 앉아 있고 그리고 지리산방향으로 겹겹히 포개진 산들이  거리감에 따라서 색갈을 달리하면서 희미하게 보입니다    


식사후 1시20분에 다시 출발해서 얼마안가 팔각정 직전의 바위암봉에 올랐다 여기서는 비로소  남쪽방향으로 아래를 조망할수있는 곳이다  여기서 하산하는길은  바위사이로 난 험한 길임을 느낄수 있는데  곳곳에 바위들이 솟아 올라있다   모두들 팔각정위에 올라 주위를 조망한후  바로 다시 되돌아가  방금 올랐던 바위암봉 아래로 난 하산길로 접어 들었다


<팔각정에서 - 백아산휴양림까지:소요시간 50분 >


하산길은  처음에는 조심하지 않은면은 실족할수도 있는 바위틈사이로 난  만만치 않는길이다 -그래서 철계단도 몇개나 타야하고 너덜지대 같은 곳도 내려와야한다 그러나 내려올수록 길은 편해지고 좋아진다  한 30분정도 내려오면은 이정표가 없지만  직진하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으로 내려서야 휴양림으로 내려 올수있다


이길을 접어 들면은 키큰 상수리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곳으로  산행길이 나있고  가까이에는 작은 계곡에 물이 흐리고  햇볕이 들어오기 힘들정도로 키큰  나무들이 우거져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마춤이다 


내려오면서 적당한 곳을 찾아 계곡의 흐르는 차가운 물에 몸을 씻고 아래 휴양림주차장까지 내려오니 시간이 2:40분이다


오늘 백아산산행은  피곤함을 느끼지않을 정도의 산행으로 하루를 산속에서 거닐며 다녔던 기분좋은 산행이였다



아직 아침에서 깨지않은듯 운무속에  살짝 들어낸 백아산의 첫모습



산행들머리에서 오르던 능선에서 바라본 마당바위부근의 모습



산행들머리에서 오르던 능선에서 바라본 우측으로 전경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철불봉의 모습



마당바위에서 이어지는 북쪽능선의 좀높은곳에서 바라본 마당바위와 운무로 가리워지는 그아래 분지의 철쭉군락지


마당바위에서 내려다본 운무가 내려 앉은 철불봉과 마당바위 능선사이의 분지의 모습 -여기에 우물이 있다



북쪽에서 바라본 백아산 정상의 모습



철불봉에서 내려다본 마당바위 북쪽능선의 암봉들-1



철불봉에서 내려다본 마당바위 북쪽능선의 암봉들-2



철불봉에서 내려다본 마당바위 북쪽능선의 암봉들-3



가까이 당겨서 찍은 마당바위의 전면의 바위



철불봉정상에서 좀더 내려가 바라본 -요새같은 마당바위와 그북쪽능선


 



 철불봉에서 바라본 백아산정상으로 올라가는 능선



 아쉬워서 다시한번 바라보면 찍었던  마당바위와 북쪽능선



마당바위와 그아래 분지의 모습- 철쭉나무들이 보인다



 백아산정상에서  내려 앉았다가 다시 치솟은 남쪽능선의 모습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동쪽능선의 부드러운 모습



백아산 남쪽면에 자리잡은 바위형상들



팔각정 직전의 암봉에 올라 바라본 -아래 마을의 자연스러운 전경



 첩첩산중이요 겹겹히 쌓이듯한 지리산쪽을 향하는 산들의 군상들-거리에 따라서 색상이 달리보인다




▣ 김정길 - 두번째 올리는 댓글입니다. 산행기 잘 썼다고 칭찬을 잔뜩 해서 올렸었는데 (무슨무슨 칭찬인지 쓰신분은 대충 아실겁니다.) 날라갔군요. 거의 다 잊어가는 백아산의 기억을 상당부분 복원하면서 정말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죽화산인(ssikl1) - 안그래도 한번 뵙고 싶은 산에대해서 대선배님- 선배님이 올리신 산행기는 잘읽고 또한 유익한 정보도 얻습니다- 그런데 저의 잘 적지 못한 산행기 읽고 칭찬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즐산하세요
▣ 운 해 - 백아산 능선의 꿈뜰대는 암릉이 너무 멋들어 집니다. 칠불봉과 마당바위의 위용이 자구만 유혹을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줄산 하시기 바랍니다.
▣ 코스모스 - 잘보았습니다.가지 못한곳을 이선생님 산행기로 볼수있어 행복 합니다...즐산하시길...다음주엔 어느산으로 가시나요?
▣ 조송훈 - 우리 고장 산행을 감사드리며, 산행후 만족을 못하신 것 같아 미안했는데 사진을 보니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몇번 가봤지만 이렇게 멋진 모습은 첨 봅니다. 근데 팔각정에서 곧바로 아래도 하산하는 길이 있을텐데 통제하였던가요? 언제나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빕니다.
  # 죽화산인(ssikl1) - 아닙니다-백아산 산행에 만족합니다 단지- 거의 대부분산행기에 자기가  간 산에 대해서 무조건 좋게만  적는것 같아서 저는 될수있는한 다른산과 비교해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픈 마음에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백아산은 아름답고 마당바위북쪽암능은 정말 좋았습니다-이고장분께 여쭤보고 싶은데요 - 철불봉인지 칠불봉인지 천불봉인지 정확한  지명을 알고 싶네요 부족한 저의 산행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즐산하세요
▣ 박여산 - 조정래의 '태백산맥' 에 나오는 바로 그 '마당바위'군요,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통영인 - 잘보았습니다
▣ 산 - 칠불봉입니다.
▣ 첨단산인 - 작지만 아담하고 수수한 산이 백아산 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아산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백아산 관광목장을 지나 화순 동복쪽으로 가다보면 독재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독재터널 못가 조망좋은곳 이라는 표지판과 백아산 전체가 조망되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보면 왜 백아산인지 알수가 있습니다. 마당바위 지나 칠불봉에는 정상이라는 녹슨 표지판이 있어 등산객들을 당황하게 하는데 이표지판은 빨리 정비가 되어야 하겠고 칠불봉 정상은 바위가 가파르고 위험한 부분인데 그곳까지 올라가셨다니 대단한 조망을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첨단산인 - 또 하나 1500산 김정길님 께서도 다녀가신 숨겨진 하나의 아름다운 산이 백아산 휴양림 조금지나 육군부대 오른쪽 안성저수지 윗쪽에 있는데 연계해서 돌아보셔도 무리가 없을듯한 산입니다. 산의 형태가 꼭 옹기를 엎어놓은슷한 봉우리로 2개의 봉우리와 능선을 끼고 도는 코스인데 지금은 사라져버린 화순적벽을 담고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솟아올라 마이산 솟지못해 옹성산 이라면 아마도 상상이 되시리라 생각하며 백아산은 죽화산인님이 오셨던 제암산과 같이 한번 능선에 올라서면 생동감있는 조망을 꾸준히 바라보며 진행할수 있는 아담하며 멋진산 입니다. 이곳에서 곡성의 동악산, 통명산, 화순의 모후산,남원의 문덕봉, 고리봉도 멀지않으니 한번쯤 더오셔서 즐산 하시기 바랍니다.
    #죽화산인(ssikl1) - 소중한 산행정보 감사드십니다- 잘사용하겠습니다 즐산하세요